페이스북 개인정보 합의금 중 미수령 잔액 2차 지급
1차 수령자 1,570만 명 자동 대상…평균 6달러 안팎
By 박영주 | yjpark@kakao.com | 시카고오늘
JUN 4 2026. THU at 9:20 PM CDT

7억 2,500만 달러 규모의 페이스북 개인정보 집단소송 합의금 2차 지급이 6월 9일 시작된다. 캘리포니아 연방지방법원이 1차 지급에서 미수령된 잔액을 활용하기 위해 2차 지급을 승인하면서다.
이번 2차 지급은 새로 신청을 받는 것이 아니다. 1차 지급금을 실제로 수령해 현금화한 약 1,570만 명이 자동으로 대상이 된다. 지난해 가을 지급금을 받아 사용한 사람이라면 6월 중 추가 지급을 기대할 수 있다.
지급은 4주에 걸쳐 배치(batch) 방식으로 순차 진행되며, 각자 지급 3~4일 전 통보를 받는다. 지급액은 1인당 최소 4.67달러, 최대 7.32달러로, 평균 약 6달러 수준이다. 지급 방식은 최초 청구 당시 선택한 방법에 따라 수표, 직접입금, 페이팔(PayPal), 벤모(Venmo), 젤리(Zelle), 선불 직불카드 가운데 하나로 지급된다.
2차 재원은 1차 지급 과정에서 남은 미수령 금액이다. 1차 때는 약 1,900만 건의 청구가 유효 처리됐고, 변호사·행정 비용을 제외한 약 5억 5,600만 달러가 분배 대상이었다. 그러나 수표 20만여 건이 현금화되지 않았고 디지털 지급 300만 건이 기한 만료로 소멸하면서, 약 1억 달러가 2차 지급 재원으로 남았다.
1차 지급 규모와 비교하면 이번 금액은 더 적다. 1차 때는 최소 4.89달러, 최대 38.37달러였고 중간값은 32.45달러였다. 2차 재원이 1억 달러로 1차의 5억 달러대보다 작은 만큼 1인당 금액도 줄었다.
이 소송은 페이스북이 이용자 데이터를 제3자, 특히 2016년 미국 대선 당시 도널드 트럼프 캠프를 지원한 컨설팅 업체 케임브리지 애널리티카(Cambridge Analytica)에 공유했다는 의혹에서 비롯됐다. 2007년부터 2022년 사이 페이스북 계정을 보유했던 약 2억 5,000만 명이 합의 대상이었으나, 실제 지급은 기한 내 청구한 사람에 한해 이뤄졌다.
[English Summary]
A second, “bonus” round of payments in the $725 million Facebook privacy class-action settlement begins June 9, after a U.S. District Court in California approved using uncashed funds left over from the first round.
The payments go automatically to an estimated 15.7 million people who cashed their initial payout-no new claims are accepted. Amounts range from a minimum of $4.67 to a maximum of $7.32, averaging about $6, distributed over four weeks in batches, with recipients notified three to four days in advance via their originally chosen method (check, direct deposit, PayPal, Venmo, Zelle, or prepaid debit card).
The roughly $100 million pool comes from over 200,000 uncashed checks and 3 million expired digital payments from the first round. The suit alleged Facebook shared user data with third parties, notably Cambridge Analytica.
@2026 박영주의 시카고오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