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신이 본 6·3 선거 “이재명 신임”

NYT·니혼게이자이 “이재명 인기 재확인”
서울 패배와 투표용지 대란은 오점 지적

By 박영주 | yjpark@kakao.com | 시카고오늘
JUN 4 2026. THU at 8:20 PM CDT

한국 지방선거 외신 반응
6월 3일 한국 지방선거 민주당 압승에 대해 NYT·니혼게이자이·재팬타임스 등 주요 외신이 이재명 신임투표로 평가했다. /이미지=챗GPT

6월 3일 치러진 한국 지방선거에서 집권 민주당이 압승하자, 미국과 일본의 주요 외신들이 일제히 그 의미를 분석했다. 평소 한국 지방선거는 국제적 주목을 받지 못하지만, 이번 선거는 뉴욕타임스(New York Times), 로이터(Reuters), 블룸버그(Bloomberg), AP 등이 다뤘다고 코리아타임스가 전했다. 외신들은 개별 레이스 결과보다 정치적 의미에 무게를 뒀다.

뉴욕타임스 “이재명 신임투표이자 보수의 시험대”

뉴욕타임스는 이번 선거를 이재명 대통령의 인기에 대한 국민투표이자, 궁지에 몰린 보수 야당의 중대한 시험대로 규정했다. 4년 전 지방선거에서 보수 진영이 압승했지만, 2024년 말 윤석열 전 대통령의 계엄 선포 이후 보수의 입지가 약해졌다고 분석했다. 이 대통령이 실용 외교와 강한 증시를 바탕으로 높은 지지율을 유지해 왔다는 평가도 덧붙였다.

니혼게이자이 “코스피 상승이 여당 우세 배경”

일본 니혼게이자이신문(Nikkei)은 여론조사상 여당이 우세하다며 코스피 상승세를 핵심 배경으로 꼽았다. 보수 국민의힘의 고전 요인으로는 비상계엄과 윤 전 대통령 탄핵 후폭풍을 지목했다.

재팬타임스 “전국 압승, 그러나 서울은 잃었다”

재팬타임스(Japan Times)는 ‘한국 좌파가 전국에서 압승했으나 서울을 잃었다'(South Korea’s left wins big in nationwide vote but loses Seoul)는 제목으로, 민주당이 16개 광역단체장 중 12곳을 가져갔다고 중앙선거관리위원회 자료를 인용해 보도했다. 4년 전과 정반대로 뒤집힌 결과지만, 국민의힘은 서울과 보수 텃밭 대구·경상권을 지키는 데 그쳤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이번 결과가 이 대통령의 인기를 상징하는 동시에, 계엄 사태 이후 재건에 어려움을 겪는 국민의힘의 처지를 드러냈다고 평가했다.

로이터·워싱턴타임스 “투표용지 대란이 남긴 오점”

로이터(Reuters)는 서울 일부 투표소에서 용지가 동나 시민들이 항의하고 투표함 반출을 막는 사태가 벌어졌으며, 이 대통령이 깊은 유감을 표했다고 보도했다. 워싱턴타임스(Washington Times)는 이 대통령의 승리 자축으로 예상됐던 선거가 선거 관리에 대한 심판으로 변질됐다고 비판적으로 조명했다.

ABC뉴스 “높은 지지율, 그러나 사법 리스크”

ABC뉴스는 이 대통령이 취임 1년에 약 60% 지지율로 1987년 이후 두 번째로 높은 1주년 지지율을 기록했고 투표율은 61%로 30년 만 최고치였다고 전했다. 다만 본인을 둘러싼 사법 리스크가 아킬레스건이 될 수 있다는 전문가 분석을 비중 있게 다뤘다.

[English Summary]

Major U.S. and Japanese media analyzed South Korea’s June 3 local elections as a referendum on President Lee Jae Myung one year into his term.

The New York Times framed the vote as a test for the embattled conservative opposition, while Japan’s Nikkei cited the rising KOSPI as the backdrop for the ruling party’s advantage.

The Japan Times reported that Lee’s Democratic Party swept 12 of 16 metropolitan races but lost Seoul to conservative incumbent Oh Se-hoon.

Reuters and the Washington Times highlighted ballot-paper shortages that triggered protests and an apology from Lee, while ABC News noted his roughly 60% approval and record 61% turnout alongside his lingering legal risks.

*이 기사는 AI 도구 도움을 받아 내용을 정리하고, 기자가 최종 편집·검수했습니다.

@2026 박영주의 시카고오늘

답글 남기기

이메일 주소는 공개되지 않습니다. 필수 필드는 *로 표시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