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카고 한복판에 제라오라가 뜬다

‘포켓몬 고 페스트 2026’ 6월 5~7일 그랜트파크 개최
티켓 33달러, 제라오라·뮤츠 한자리… 글로벌 투어 일환

By 박영주 | yjpark@kakao.com | 시카고오늘
JUN 3 2026. WED at 10:30 PM CDT

포켓몬 고 페스트 2026 시카고
포켓몬 고 페스트 2026 시카고가 6월 5일부터 7일까지 그랜트파크와 도심서 열린다.

포켓몬 고 페스트 2026 시카고(Pokémon GO Fest 2026: Chicago)가 6월 5일부터 7일까지 사흘간 시카고 그랜트파크(Grant Park)와 도심 전역에서 열린다. 올해로 10주년을 맞은 포켓몬 고의 최대 연례 행사로, 시카고를 비롯해 도쿄, 코펜하겐에서 차례로 개최되는 글로벌 투어의 한 축이다.

티켓은 1일권 기준 33달러이며, 그랜트파크 안에서 진행되는 오전 또는 오후 파크 세션 한 차례와 시카고 전역에서 하루 종일 즐기는 시티와이드 게임 플레이가 포함된다. 파크 체험을 건너뛰고 도심 플레이만 즐기는 ‘시티 익스플로러’ 입장권도 새로 마련됐다.

이번 행사 최대 화제는 환상의 포켓몬 제라오라(Zeraora)다. 그랜트파크 파크 세션에 입장한 참가자는 제라오라를 만날 수 있는 스페셜 리서치를 받는다. 게임 내 첫 등장이라 수집가들 관심이 높다. 파크 세션 종료 30분 전에는 지정된 장소에서 메가뮤츠X 또는 메가뮤츠Y를 상대하는 대규모 슈퍼 메가 레이드가 열린다. 이 레이드에서 잡은 뮤츠는 메가 레벨 1이 이미 해제된 상태로 주어진다.

포켓몬 고 페스트 2026 시카고
제라오라(Zeraora)

도심에서는 뮤츠가 별 다섯 개 레이드에 등장하며, 운이 좋으면 색이 다른 이로치 개체도 만날 수 있다. 처음 등장하는 이로치 워시로토무와 시카고·그랜트파크 한정 출현하는 블레이즈종 팔데아 켄타로스도 이번 행사의 수집 포인트다. 다만 이로치 팔데아 켄타로스는 정식 입장권 소지자만 만날 수 있다.

행사 기간은 필드자연사박물관(Field Museum)에서 5월 22일 개막한 ‘포켓몬 화석 박물관’ 전시와 겹친다. 일본에서 인기를 끈 이 전시는 북미 최초 개최로, 트리케라톱스를 닮은 화석 포켓몬과 박물관의 실제 공룡 화석 ’수(SUE)’를 나란히 비교하는 구성이다.

박물관 방문객들은 게임 내에서 굴착 피카츄(발굴용 안전모를 쓴 특별 코스튬 포켓몬)를 처음 만날 수 있어, 이번 전시와 이벤트를 함께 체험하려는 관람객이 늘어날 것으로 예상된다.

시카고 오프라인 행사가 끝난 뒤 7월 11일과 12일에는 전 세계 유저가 무료로 참여하는 ‘포켓몬 고 페스트 2026: 글로벌’이 이어진다.

[English Summary]

Pokémon GO Fest 2026: Chicago runs June 5–7 at Grant Park and citywide. One-day tickets are $33 and include a morning or afternoon park session plus a full day of citywide gameplay.

Park attendees receive Special Research leading to Zeraora’s GO debut, and the session’s final 30 minutes feature a Super Mega Raid against Mega Mewtwo X and Y. Mewtwo also appears in citywide five-star raids.

The event overlaps with the Pokémon Fossil Museum exhibition at the Field Museum (open May 22, 2026). A free Global event follows July 11–12.

@2026 박영주의 시카고오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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