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오단신] 시카고, 팁 근로자 임금 인상 일시 중단 움직임 외 (5월 12일 화 ~ 5월 14일 목, 2026)
‘시오단신’ 길게 읽는 짧은 뉴스
■ 미국 전역 41명 한타바이러스 감염 여부 모니터링
■ 국경순찰대장 뱅크스, 전격 사임… “가족과 삶 즐길 시간”
■ 더치 브로스 커피, 시카고 랜드 첫 매장 오픈… 버팔로 그로브에도 ‘곧‘
■ 샴버그 오픈 슈퍼히어로 테마 튀김 전문점 ‘덴푸라 맨’
■ 질로우, 시키고 매울 정보 업체 MRED 등 상대 소송
■ CTA, 경찰 순찰 강화로 강력 범죄 대폭 감소 발표
■ 마크햄 공원 관리국장 ‘졸업 파티 헬리콥터’ 사적 이용 논란
■ 2026년 시카고 베어스 정규 시즌 일정 발표
■ 캘리포니아 13억불 메디케이드 자금 지급 보류
■ 필리핀 상원의원 체포 과정 총격전 발생
■ 애플비스, 1인 15.99달러 무한리필 재개..올 여름 한정
■ 마약단속국(DEA) “시카고에 합성 마약 급증” 경고
■ 크루즈선 한타바이러스 승객 치료 의사 격리
■ 시카고 유명 아침식사 전문점 앤 새더(Ann Sather), 위커 파크 이전
■ 도서 금지 조치 급증 속 일리노이주는 예외적인 양상
■ 프리츠커 주지사 한타바이러스 CDC 대응에 의문 제기
■ 시카고, 팁 근로자 임금 인상 일시 중단 움직임
■ 웨이모 ‘침수 도로 주행 위험’ 4000대 리콜

■ 미국 전역 41명 한타바이러스 감염 여부 모니터링
미 질병통제예방센터(CDC)의 한타바이러스 대응 책임자인 데이비드 피터 박사는 5월 14일 현재 미국 전역에서 41명이 한타바이러스 감염 가능성으로 모니터링을 받고 있다고 밝혔다.
관계자들에 따르면, 해당 41명에는 한타바이러스 발병 크루즈선에서 귀국해 네브래스카 시설에서 격리 중인 16명, 크루즈선에서 귀국해 애틀랜타 시설에서 모니터링 중인 2명, 발병 선언 이전 하선한 크루즈선 승객 7명, 그리고 항공편을 포함한 여행 중 노출된 16명이 포함된다.
현재까지 미국인 중 한타바이러스 양성 반응을 보인 사람은 없다고 관계자들이 밝혔다. 관계자들에 따르면, 네브래스카 시설에 있는 16명 전원은 42일간 격리돼 머물 것을 권고받았다.
격리 시설에 있지 않은 나머지 노출자들은 다른 사람들과 접촉을 피하고 집에 머물며 여행을 삼가도록 권고받고 있다. 이들은 각 주 및 지역 보건 당국과 연락을 취하고 있으며, CDC도 해당 당국과 연락을 유지하고 있다고 전했다.
■ 국경순찰대장 뱅크스, 전격 사임… “가족과 삶 즐길 시간”
미 국경순찰대(U.S. Border Patrol) 수장 마이크 뱅크스(Mike Banks)가 5월 14일 즉각 효력이 발생하는 사임을 발표했다. 뱅크스 청장은 폭스뉴스(Fox News)와의 인터뷰에서 “이제 때가 됐다”며 “역대 가장 혼란스러웠던 국경을 역사상 가장 안전한 상태로 되돌려 놨다”고 밝혔다. 이어 “37년이다. 이제 가족과 삶을 즐길 시간”이라고 덧붙였다.

뱅크스 청장은 트럼프 대통령이 두 번째 임기를 시작한 2025년 1월 임명된 정치적 지명직 인사다. 텍사스 주지사 그렉 애벗(Greg Abbott) 밑에서 국경 특별대사(border czar)를 지낸 그는 취임 직후부터 불법 입국자 기소 확대와 이민세관집행국(ICE)과의 공조 강화를 주도했다. 재임 기간 국경순찰대는 도시 내부에서도 광범위한 이민자 단속을 벌였으나, 미니애폴리스(Minneapolis) 작전 이후 민간인 피해 논란이 불거지면서 해당 순찰 작전은 사실상 중단됐다.
사임 전에는 성매매 관련 의혹이 전직·현직 국경순찰대원 6명의 증언으로 보도된 바 있다. 세관국경보호청(CBP) 대변인은 워싱턴 이그재미너(Washington Examiner)에 “해당 의혹은 10년 이상 전 일로 이미 수년 전에 검토가 완료됐으며 사안은 종결됐다”고 밝혔다.
이번 사임은 트럼프 2기 이민 집행 라인 내 잇따른 교체 중 하나다. 국토안보부(DHS) 장관이었던 크리스티 놈은 지난 3월 미니애폴리스에서 연방 요원이 미국 시민 2명을 사살한 사건에 대한 논란과 과도한 TV 광고 지출 문제로 경질됐다.
후임에는 전 오클라호마 공화당 상원의원 마크웨인 멀린(Markwayne Mullin)이 임명됐다. ICE 역시 이달 말 대행 국장 토드 라이언스(Todd Lyons)가 물러나고 데이비드 벤투렐라(David Venturella)가 후임을 맡는다.
뱅크스 청장 후임은 이날 현재 아직 공식 발표되지 않았다.
■ 더치 브로스 커피, 시카고 랜드 첫 매장 오픈… 버팔로 그로브에도 ‘곧‘
더치 브로스 커피(Dutch Bros Coffee)가 시카고 교외 지역으로 공식 진출. 서부 교외 지역인 멜로즈 파크(Melrose Park. 1931 N. Mannheim Rd.)에 시카고 지역 첫 매장을 오픈.
새 매장은 일요일부터 목요일까지는 오전 5시부터 오후 10시까지, 금요일과 토요일에는 오전 5시부터 오후 11시까지 영업.
더치 브로스는 일리노이주와 중서부 전역으로 계속 확장해 나갈 계획이며. 록포드, 뉴 레녹스, 버팔로 그로브에 추가 매장을 열 예정.
■ 샴버그 오픈 슈퍼히어로 테마 튀김 전문점 ‘덴푸라 맨’
시카고 북서부 교외 지역인 샴버그에 슈퍼히어로를 테마로 한 이색적인 덴푸라(일본식 튀김) 전문점 ‘덴푸라 맨’(Tempura Man)이 지난달 16일 오픈했다. 이곳은 인기 라면 체인인 ‘시카고 라멘’(Chicago Ramen)의 켄타 이케하타 셰프가 새롭게 선보이는 브랜드이다.

NBC시카고에 따르면, 일반적인 일식집과 달리 오직 튀김 요리에만 집중한다. 튀김은 조리 직후 바삭함이 금방 사라지기 때문에, 가장 맛있는 상태의 튀김을 제공하는 데 초점을 맞춘다.
독특한 컨셉도 눈길을 끈다. 망토를 두르고 가면을 쓴 채 새우 튀김 위를 날아다니는 ‘덴푸라 맨’이라는 키치한 캐릭터를 내세웠다. 하지만 이런 만화 같은 분위기와 달리 음식은 매우 진지하게 다룬다.
바삭한 새우 튀김을 중심으로 두 가지 스타일의 우동을 곁들여 제공한다. 따뜻한 다시마 육수의 부드러운 면과 차가운 소스에 찍어 먹는 쫄깃한 면 중 선택할 수 있다.
시카고 지역의 일본 음식 맛집들이 모여 있는 샴버그 앨곤퀸 로드 1606번지(1606 E Algonquin Rd, Schaumburg, IL 60173)에 문을 열었다.
■ 질로우, 시키고 매울 정보 업체 MRED 등 상대 소송
질로우(Zillow)가 이번 주 시카고 지역 매물 정보 서비스 업체 MRED와 대형 중개업체 컴패스(Compass)를 상대로 소송을 제기하며, 이들이 주택 매물 정보를 은폐하고 질로를 시장에서 몰아내기 위해 담합했다고 주장했다.
이 소송은 시카고에서 주택이 어떻게 마케팅되는지와 누가 매물 정보에 접근할 수 있는지를 결정짓는 계기가 될 수 있다.
수요일 연방 법원에 제출된 소장에 따르면, 이 온라인 부동산 마켓플레이스는 시카고 지역의 다중 매물 정보 서비스(MLS)인 MRED와 미국 최대 부동산 중개업체인 컴패스가 다른 업체들의 경쟁을 사실상 불가능하게 만드는 독점 구조를 형성했다고 주장한다.
핵심 쟁점은 질로우가 비공개 매물에 대해 반발하고 있다는 점으로, 질로우는 비공개 매물이 모든 구매자에게 판매 중인 매물을 보여주지 않아 투명성을 저해한다고 주장한다.
질로우는 이러한 매물 정보가 종종 동일한 중개사 내에서만 공유된다고 말한다.
하지만 질로우는 비공개 매물이 금지될 경우 MRED가 시카고 지역 매물 정보에 대한 접근을 차단하겠다고 위협했다고 밝혔다.
MRED는 최근 자사 플랫폼 접근성을 전국적으로 확대하여 컴패스(Compass)가 해당 플랫폼에 비공개 매물을 등록할 수 있도록 허용했다.
컴패스 대변인은 악시오스(Axios)에 “컴패스는 주택 소유주가 자신의 집을 어떻게 판매할지 결정할 권리가 있다고 믿는다”고 말했다.
MRED는 수요일 논평 요청에 즉각적인 답변을 내놓지 않았다.
■ CTA, 경찰 순찰 강화로 강력 범죄 대폭 감소 발표
시카고 교통국(CTA)은 최근 경찰 인력을 대폭 충원하는 등 보안 조치를 강화한 결과, 대중교통 시스템 내 강력 범죄가 눈에 띄게 줄어들었다고 발표했다.
CTA는 시카고 경찰과 쿡 카운티 보안관을 포함한 무장 경찰 인력을 기존 대비 75% 늘렸다. 승객들은 승강장과 정류장에서 늘어난 경찰 인력 덕분에 예전보다 더 안전함을 느낀다고 전했다.
남부 레드 라인 경우 루즈벨트에서 95번가 구간의 강력 범죄가 전년 동기 대비 70% 이상 감소했다. 버스 내 강력 범죄 역시 약 40% 감소하는 성과를 거뒀다.
범죄 감소 추세에도 불구하고 최근 풀라스키 지역에서 버스 운전기사가 흉기 위협을 받는 사건이 발생하는 등 여전히 안전 사각지대가 존재한다. 해당 사건의 가해자는 검거되었으며 부상자는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
CTA] 관계자들은 범죄가 급증하기 쉬운 여름철을 대비해 경찰 순찰 강화를 지속하고 승객 안전을 최우선으로 관리할 방침이다.
■ 마크햄 공원 관리국장 ‘졸업 파티 헬리콥터’ 사적 이용 논란
일리노이주 마크햄에서 한 공직자가 딸의 졸업 파티 사진 촬영을 위해 공공 공원에 헬리콥터를 착륙시키고, 그 비용을 공금으로 결제했다는 의혹이 제기되어 파장이 일고 있다.
마크햄 공원 관리국장인 콰티나 브라운은 지난 주말 딸의 졸업 파티 이벤트를 위해 헬리콥터를 대여했다. 이 헬리콥터는 어린이들이 놀고 있는 공공 공원에 허가 없이 착륙해 주민들을 놀라게 했다.
조사 결과, 헬리콥터 예약 보증금이 납세자 세금으로 운영되는 공원 관리국 신용카드로 결제된 사실이 드러났다. 해당 청구서에는 공원 관리국의 주소와 브라운 국장의 서명이 포함돼 있었다.
마크햄 시장과 시 변호사는 이번 사건을 심각한 예산 오남용 및 안전 불감증 사례로 규정했다. 특히 해당 공원 관리국은 이전부터 공과금을 체납하고 시설 관리를 방치해온 것으로 알려져 비판의 목소리가 더 크다.
헬리콥터 대여 비용은 시간당 최소 800달러이며, 예정된 시간을 초과해 발생한 추가 비용을 누가 부담할 것인지를 두고 논란이 계속되고 있다.
브라운 국장은 본인이 착륙을 허가했다고 주장하지만, 시 당국은 공공 공원에 헬리콥터를 착륙시킬 권한을 부여한 적이 없다는 입장이다.
시 관계자들은 2025년부터 공원 관리국의 불투명한 지출에 대해 의문을 제기해 왔으며, 이번 사건을 계기로 관리국에 대한 감시와 제재가 강화될 것으로 보인다.
■ 2026년 시카고 베어스 정규 시즌 일정 발표
NFL 사무국이 2026년 정규 시즌 전체 일정을 발표할 예정인 가운데, 시카고 베어스의 주요 대진과 경기 방식이 공개됐다. 이번 시즌 베어스는 지난 시즌 지구 우승의 영향으로 리그 내에서 가장 험난한 대진표를 받아들게 됐다.
NFL은 5월 14일 목요일 오후 6시 30분 리그 전체 일정을 동시에 공개한다.NBC시카고 등 주요 매체를 통해 생중계 및 분석이 이뤄질 예정이다.
베어스는 홈 9경기, 원정 8경기를 치른다. NFC 남부 및 AFC 동부 지구 팀들과 전원 맞붙으며, 지난 시즌 성적에 따라 각 지구 1위 팀들(NFC 동부, AFC 남부, NFC 서부)과도 경기를 치른다.
11월 26일 추수감사절 당일, 시카고 베어스는 디트로이트로 이동해 라이온즈와 격돌한다. 이는 벤 존슨 감독이 친정팀을 상대하는 두 번째 경기가 된다.
2025년 시즌 NFC 북부 지구 우승을 차지함에 따라, 베어스는 2026년 시즌 NFL 전체 팀 중 ‘가장 힘든 일정’(Strength of Schedule) 1위로 선정됐다. 마이애미 돌핀스와 그린베이 패커스 등이 그 뒤를 잇는다.
# 주요 대진표 (현재까지 공개된 내용)
<홈 경기> 디트로이트 라이온즈, 그린베이 패커스, 미네소타 바이킹스, 잭슨빌 재규어스, 뉴올리언스 세인츠, 뉴잉글랜드 패트리어츠, 뉴욕 제츠, 필라델피아 이글스, 탬파베이 버커니어스
<원정 경기> 디트로이트 라이온즈, 그린베이 패커스, 미네소타 바이킹스, 애틀랜타 팰컨스, 버펄로 빌스, 캐롤라이나 팬서스, 마이애미 돌핀스, 시애틀 시호크스
한편, 2026년에는 역대 최다인 9개 국제 경기가 열리지만, 시카고 베어스 해외 경기 일정은 포함되지 않았다.
■ 캘리포니아 13억불 메디케이드 자금 지급 보류
트럼프 행정부가 연방 건강 프로그램의 사기를 근절하기 위해 캘리포니아주에 배정된 13억 달러 규모의 메디케이드(Medicaid) 자금 지급을 보류했다. JD 밴스 부통령은 이번 조치가 세금 오남용을 막기 위한 사기 방지 태스크포스 활동의 일환임을 밝혔다.
메디케어 및 메디케이드 서비스 센터(CMS)의 메흐멧 오즈 소장은 캘리포니아의 홈케어 프로그램에서 비정상적인 지출 증가가 포착됐다며 사상 최대 규모 지급 보류를 결정했다. 또한, 미네소타주 등 다른 주에 대해서도 유사한 조치를 취하거나 조사를 경고했다.
행정부는 사기 위험이 높은 호스피스 및 홈케어 분야의 신규 메디케어 제공자 등록을 6개월간 전국적으로 동결했다. 이는 기존 업체는 유지하되 부적격 업체의 진입을 차단하려는 의도이다.
이번 조치는 11월 대선을 앞두고 유권자들에게 예산 절감 노력을 강조하려는 전략으로 풀이된다. 특히 JD 밴스 부통령은 이를 통해 본인의 성과를 홍보하며 정치적 입지를 다지고 있다.
캘리포니아 주정부는 이번 조치가 실제 사기가 아닌, 비용이 많이 드는 요양원 대신 홈케어를 장려하며 발생한 자연스러운 증가라고 반박했다.
지난 4월 뉴욕주 사례에서 행정부가 잘못된 수치를 근거로 사기 조사를 진행했다가 오류를 인정한 적이 있어, 이번 조치 역시 충분한 검토 없이 이뤄진 것이 아니냐는 비판이 제기됐다.
의료 단체들은 무차별적인 등록 동결이 환자들의 의료 접근성을 떨어뜨리고 혁신을 저해할 수 있다는 우려를 표명했다.
■ 필리핀 상원의원 체포 과정 총격전 발생
지난 5월 13일, 필리핀 상원에서 로널드 델라 로사(Ronald dela Rosa) 상원의원을 체포하려는 과정 중 총격전이 발생해 건물이 아수라장이 됐다.
필리핀 경찰은 국제형사재판소(ICC)로부터 살인 등 반인도적 범죄 혐의로 수배된 로널드 델라 로사 상원의원을 체포하려 했다.
상원 복도에서 군인과 경찰이 대치하는 과정에서 총성이 들렸고, 직원과 기자들이 대피하는 소동이 벌어졌다. 다행히 인명 피해는 보고되지 않았다.
델라 로사는 로드리고 두테르테 전 대통령의 ‘마약과의 전쟁’을 주도했던 인물로, 현재 상원 내 동료 의원들의 ‘보호 구금’을 받으며 체포에 저항하고 있다.
ICC는 델라 로사가 경찰청장 시절 최소 32명 이상을 초법적으로 살해한 혐의로 체포 영장을 발부했다. 앞서 두테르테 전 대통령은 이미 지난해 체포돼 네덜란드 헤이그에 구금 중이다.
현 페르디난드 마르코스 대통령 측과 두테르테 전 대통령의 딸인 사라 두테르테 부통령 측 사이 정치적 갈등이 심화하고 있다. 사라 부통령은 아버지를 외국 법정에 넘긴 마르코스 대통령을 강하게 비난하며 탄핵 위기에 처해 있다.
그는 외국 법정이 아닌 필리핀 법정에서만 재판을 받겠다며 ICC 영장 집행을 거부하고 지지자들에게 결집을 호소했다.
마르코스 대통령은 TV 연설을 통해 국민들에게 침착할 것을 당부했다.
상원 의장은 이번 사건을 ‘상원에 대한 공격’으로 규정했으며, 당국은 폐쇄회로(CCTV)를 확인해 총격의 경위와 배후를 조사하고 있다.
■ 애플비스, 1인 15.99달러 무한리필 재개..올 여름 한정
애플비스(Applebee’s)가 1인당 15.99달러에 무한 리필 프로모션을 이번 여름 한정으로 재개했다.
이번 행사는 ’올 유 캔 잇(All You Can Eat, AYCE)’으로 뼈 없는 윙, 립렛, 더블 크런치 슈림프 중 원하는 메뉴를 무제한 주문할 수 있으며 감자튀김도 무한 리필된다.
매장 내 식사 전용이며 테이크아웃은 불가, 1인 1주문 원칙으로 운영된다. 참여 매장과 가격은 지역에 따라 다를 수 있으며, 기간 한정 운영이다.
■ 마약단속국(DEA) “시카고에 합성 마약 급증” 경고
강력한 오피오이드인 펜타닐에 동물용 합성 진정제인 자일라진과 메데토미딘이 혼합된 사례가 시카고 지역에서 놀라운 속도로 늘고 있다고 미 마약단속국(DEA)이 경고했다.
이러한 합성 진정제는 오피오이드가 아니기 때문에, 기존의 과다복용 해독제인 날록손(Narcan)으로 효과를 볼 수 없다. 환자를 살리기 위해서는 심폐소생술(CPR)과 같은 물리적 개입이 필수적이다.
멕시코 정부와의 공조 강화로 펜타닐 전구체 유입이 차단되자, 마약 카르텔들이 효능을 높이기 위해 더 위험한 신규 혼합물을 만들어 유통하는 것으로 파악된다.
‘주유소 헤로인’이라 불리는 티아넵틴처럼 중독성이 강하지만 법적 근거가 부족해 기소하기 어려운 신종 물질들에 대해서도 DEA는 예의주시하고 있다.
DEA 시카고 지부는 특히 청소년들이 모이는 여름 행사와 졸업 시즌을 앞두고, 출처를 알 수 없는 음식이나 약물을 절대 섭취하지 말 것을 부모와 자녀들에게 강력히 권고했다.
■ 크루즈선 한타바이러스 승객 치료 의사 격리
크루즈선 ‘MV 혼디우스(Hondius)’호에서 발생한 한타바이러스 환자들을 자원해서 돌본 미국인 종양 전문의 스티븐 콘펠드(Steven Kornfeld) 박사가 네브래스카의 특별 생물 격리 시설에 격리됐다.
콘펠드 박사는 배 안에서 발열, 오한 등 독감 유사 증상을 겪었으며, 현지 검사에서 양성 반응이 나와 미국으로 이송됐다.
현재 그는 증상이 없는 상태이며, 네브래스카 대학 의료 센터(UNMC)에서 정밀 검사 결과를 기다리고 있다.
그 외에도 15명의 미국인이 오마하에서 모니터링을 받고 있으며, 2명은 애틀랜타 에모리 대학 병원에 격리 중이다.
한편, 세계보건기구(WHO)에 따르면 이번 크루즈선 집단 감염과 관련해 전 세계적으로 총 11건의 사례가 보고됐으며, 그중 3명이 사망했다.
이번 발병은 크루즈선 내 첫 한타바이러스 사례로 기록됐다. 한타바이러스는 주로 설치류의 배설물을 통해 전파되며 사람 간 전염은 드물지만, 이번에 검출된 ‘안데스 바이러스’ 변종은 예외적으로 사람 간 전파 가능성이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WHO는 감염 위험이 있는 승객과 승무원들에게 42일간 격리를 권고했다. 미국 보건 당국은 일반 대중에게 전파될 위험은 낮다고 밝혔다.
■ 시카고 유명 아침식사 전문점 앤 새더(Ann Sather), 위커 파크 이전
시카고의 유명한 아침 식사 전문점인 앤 새더(Ann Sather)가 올여름 위커 파크와 웨스트 타운 경계 지역에 새로운 매장을 오픈한다. 위커 파크의 웨스트 디비전 스트리트 1819번지에 위치한 옛 욜크(Yolk) 레스토랑 자리에 들어선다.
시의 허가 절차가 순조롭게 진행된다면 7월 중순경 문을 열 예정이다.
개발업체가 해당 부지에 아파트를 건설하기로 함에 따라, 20년 넘게 운영돼 온 벨몬트 애비뉴 지점이 6월 28일 영업을 종료하고 이곳으로 이전하는 형태다.
소유주 톰 터니(Tom Turney)는 벨몬트 지점의 샹들리에와 미술품 등 인테리어 소품을 그대로 가져와 특유의 분위기를 재현할 계획이다. 약 150석의 실내 좌석과 40~50석 규모의 야외 카페, 시나몬 롤 등을 판매하는 베이커리 코너가 마련된다.
기존 벨몬트 지점의 직원들은 모두 고용이 유지되며, 메뉴 역시 다른 지점들과 동일하게 운영된다.
이번 결정으로 앤 새더는 브로드웨이와 그랜빌 애비뉴 지점을 포함해 총 3개 매장 체제를 유지하게 된다.
■ 도서 금지 조치 급증 속 일리노이주는 예외적인 양상
2025년 도서 금지 조치가 사상 최고 수준에 달한 가운데, 일리노이주는 학교와 도서관에서 도서를 철수하는 것을 법적으로 금지하는 몇 안 되는 주 중 하나로 남아 있다.
지난주 발표된 PEN 아메리카(PEN America) 보고서에 따르면, 2024-25 학년도 동안 교과서, 역사서, 전기 및 자서전 등 청소년을 위한 교육·정보 서적을 포함해 1,100여 종 도서가 금지된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 학년도에 금지된 3,743종의 도서 중 44%가 유색인종 등장인물이나 인물을 다루고 있었으며, 이는 펜 아메리카가 보고한 사상 최대 비율이다.
금지된 도서의 39%가 LGBTQ+ 등장인물이나 인물을 다루고 있었으며, 이는 전년도 25%에서 증가한 수치다.
정신 건강 전문가들은 학생들의 정체성이나 경험을 반영한 도서에 대한 접근을 제한하는 것이 젊은 독자들 사이에서 고립감을 증폭시킬 수 있다고 경고한다.
2023년, JB 프리츠커 주지사는 일리노이주 도서관들이 미국도서관협회(ALA)의 ‘도서관 권리장전’을 채택할 경우에만 주정부 지원 보조금을 받을 수 있도록 하는 법안에 서명했다.
이 권리장전은 당파적 또는 개인적 반감 때문에 독서 자료를 금지하거나, 철회하거나, 제한해서는 안 된다고 명시하고 있다.
■ 프리츠커 주지사 한타바이러스 CDC 대응에 의문 제기
J.B. 프리츠커 주지사는 유람선 내 한타바이러스 집단 감염으로 인해 미국인 승객들이 격리 조치된 사태를 계기로 질병통제예방센터(CDC)의 대비 태세에 의문을 제기하고 있다.
프리츠커 주지사 사무실은 전날 성명을 통해 “일리노이주는 국제 및 국내 공중보건 대비 태세를 지원할 연방 정부의 역량에 대해 심각한 우려를 계속하고 있다”고 밝혔다.
프리츠커 주지사 사무실은 이어 연방 정부가 왜 주 정부에 크루즈선 승객 명단을 완전히 제공하지 않았는지, 일리노이주 주민들이 한타바이러스에 노출되었는지 여부를 포함해 트럼프 행정부에 일련의 의문 제기를 이어갔다.
프리츠커 주지사는 또한 질병통제예방센터(CDC)의 인력 감축이 전 세계적 질병 대응 및 격리 운영에 어떤 영향을 미쳤는지에 대해서도 질문했다.
지난 12일 화요일 기준으로 해당 유람선과 관련된 한타바이러스 확진자가 최소 11명 확인되었으나, 당국은 검사가 계속됨에 따라 추가 확진자가 발생할 가능성이 있다고 밝혔다.
현재 18명의 미국인이 네브래스카주와 조지아주에서 격리 중이다.
일리노이주 보건부는 이날 오후 위네바고 카운티에서 발생한 한타바이러스 의심 사례를 조사 중이라고 발표했다. 당국은 이 사례가 크루즈선 집단 감염 사태와는 무관하다고 밝혔다.
전문가들은 한타바이러스가 코로나19와 같은 팬데믹 위협으로 번질 가능성은 낮다고 보지만, 이번 대응은 연방 차원의 협력, 투명성, 팬데믹 대비 태세에 대한 논쟁을 다시 불러일으키고 있다.
CDC와 대부분의 감염병 전문가들은 한타바이러스 유행이 우려할 만한 수준이 아니며, 팬데믹으로 이어졌던 코로나19 초기 상황과는 매우 다르다고 대중을 안심시켰다.
노스웨스턴 대학교의 로버트 머피는 액시오스(Axios)와의 인터뷰에서 “많은 전문가들이 예측하듯이, 한타바이러스 유행은 상당히 제한적일 것”이라고 말했다.
하지만 “문제는 지금까지의 대응이 느리고 조율되지 않았다는 점”이라고 머피는 덧붙였다. “우리는 코로나19 팬데믹에서 아무것도 배우지 못한 것 같다. 바이러스가 더 전염성이 강한 형태로 변이할 수 있을까? 그렇다.”
“한 가지 확실한 것은, 우리는 준비가 되어 있지 않다는 것이다.”
/출처=악시오스 시카고
■ 시카고, 팁 근로자 임금 인상 일시 중단 움직임
시카고시에서 팁을 받는 근로자 임금 인상을 일시 중단하려는 새로운 움직임이 일고 있다. ABC시카고 보도.

시카고 시의회 노동력 개발 위원회는 12일(화), 팁 공제 임금 인상을 2년간 동결하는 조례안을 승인했다. 이날 표결을 거쳐 이 새로운 타협안 조례는 시의회 본회의로 상정됐다.
시에서 추진해 온 ‘공정한 임금 조례’(One Fair Wage Ordinance)는 팁을 받는 근로자 임금을 최저 임금 수준으로 점진적으로 인상하는 내용을 담고 있었다.
하지만 식당 주인들은 이 조치가 자신들에게 부정적인 영향을 미치고 있다고 주장한다.
브랜든 존슨 시카고 시장은 이전 임금 동결안에 대해 거부권을 행사한 바 있다.
■ 웨이모 ‘침수 도로 주행 위험’ 4000대 리콜
자율주행 기술 기업 웨이모(Waymo)가 침수 도로 주행 시 발생할 수 있는 사고 위험으로 인해 자율주행 택시 약 4,000대를 리콜한다.
미국 도로교통안전국(NHTSA)에 따르면, 웨이모의 소프트웨어 결함으로 인해 차량이 침수된 도로에 진입할 위험이 발견됐다. 이에 따라 5세대 및 6세대 모델 총 3,791대에 대한 리콜이 결정됐다.
NHTSA는 차량이 고인 물 속으로 진입할 경우 제어력을 잃어 충돌이나 부상으로 이어질 가능성이 크다고 경고했다. 실제로 홍수 관련 사망 사고의 절반 이상이 차량 주행 중 발생한다.
웨이모는 현재 근본적인 소프트웨어 해결책을 개발 중이다. 임시 조치로 기상 조건에 따른 운행 제약을 강화하고 차량 지도를 업데이트하여 운영 범위를 조정했다.
웨이모는 최근 시카고 지역에서 시범 운행을 시작했으며, 일리노이주에서는 자율주행 택시 운행 허용 법안이 논의 중인 상황에서 이번 리콜이 발생했다.
현재 웨이모 측은 이번 리콜과 관련해 공식적인 답변을 내놓지 않은 상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