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오단신] 시카고 청소년 수백명 ‘해방구’(Teen Takeovers) 논란 외

[시오단신] 시카고 청소년 수백명 ‘해방구’(Teen Takeovers) 논란 외
(4월 2일 목 ~ 4월 3일 금, 2026)

‘시오단신’ 길게 읽는 짧은 뉴스

▲ 23개 주 트럼프 우편투표 제한 행정명령 반발 소송
▲ 시카고 청소년 수백명 집결 ‘Teen Takeovers’ 논란
▲ 4월 4일 ‘시카고 국기의 날‘(Chicago Flag Day)
▲ 미 농무부, ‘납 오염’ 월마트 판매 치킨 너겟 리콜
▲ 덕워스 의원, TSA ‘신발 착용’ 허용 정책 비판
▲ 시카고 같은 고등학교 학생 2명 9일 간격 뺑소니 사망
▲ 연방요원 시카고 법원 근처 체포 ‘주법 위반’
▲ 시카고 오헤어 국제공항 ‘침뱉기’ 폭행 사건
▲ ‘파이널 포’ 일리노이대 토요일 17시 9분, UConn과 경기
▲ ‘저스트 샐러드’, 노스브룩에 새 매장 오픈
▲ FDA, 310만 개 이상 안약 제품 리콜
▲ 레이크뷰 등 시카고 북부 혼다 에어백 절도 빈발
▲ 레이크 취리히 고교 AI 음란물 유포 수사
▲ DACA 수혜자들 갱신 지연 불만 토로
▲ 배우 블레이크 라이블리 성희롱 소송 기각
▲ 아르테미스 2호 화장실 고장 문제 해결
▲ 맥도날드 가성비 메뉴 ‘맥밸류(McValue)’ 출시
▲ 일리노이주, 트럼프 투표 관련 행정명령에 반발

시오단신
‘시오단신’ 길게 읽는 짧은 뉴스. /사진=픽사베이

▲ 23개 주 트럼프 우편투표 제한 행정명령 반발 소송

민주당이 주도하는 23개 주와 워싱턴 D.C.가 트럼프 대통령의 우편 투표 제한 행정 명령에 반발해 소송을 제기했다.

캘리포니아주를 필두로 한 23개 주와 워싱턴 D.C.가 매사추세츠 연방 지방법원에 소송을 제기했다.

원고 측은 대통령의 행정 명령이 선거 관리 권한을 가진 주 정부의 헌법적 권리를 침해하며, 연방주의와 권력 분립 원칙을 위반한다고 주장한다.

11월 중간선거를 앞두고 발표된 트럼프 관련 행정명령은 국토안보부의 시민권 명단 작성, 우정청의 명단 기반 투표지 발송, 투표 봉투의 고유 바코드 부착 등을 의무화하며, 이를 어길 시 연방 자금 지원을 중단한다는 내용을 담고 있다.

트럼프는 우편 투표가 부정행위의 온상이라고 주장하지만, 광범위한 사기 증거는 발견되지 않았다.

공화당이 주도하는 상원에서 유권자 등록 시 시민권 증명을 의무화하는 ‘미국 구하기 법안’(SAVE America Act) 통과를 압박하는 과정에서 이번 명령이 내려졌다는 평가다.

지난해에도 유사한 선거 관련 행정 명령이 있었지만, 핵심 조항들이 법원에서 효력이 정지된 바 있다.

▲ 수백명 집결 소셜 미디어 집결(Teen Takeovers) 논란

브랜든 존슨 시카고 시장과 시카고 경찰청(CPD)은 이번 주말 도심과 대중교통 인근에서 청소년들이 대규모로 모이는 ‘트렌드’가 계획되어 있다고 경고하며 부모와 보호자의 주의를 당부했다.

논란이 되는 것은 소셜 미디어를 통해 특정 시간과 장소에 수백 명의 청소년이 한꺼번에 모이는 현상(Teen Takeovers). 도심 쇼핑가나 해변 등 공공장소에서 보행자의 통행을 방해하거나 혼란을 야기해 사회문제가 되고 있다.

CTA 기차나 버스에 한꺼번에 인원이 몰려 일반 승객들의 불편과 안전 문제도 우려되며, 아울러 허가되지 않은 장소에서의 대규모 모임과 이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사고도 경계 대상이다. 일부 그룹에서는 기물 파손이나 싸움, 총격  등 잠재적인 위법 행위도 자행하고 있다.

이에 대응해 경찰은 도심과 주요 전략 지점에 추가 인력을 배치하고 모니터링을 강화했다. 또한 기존의 청소년 통행금지 시간을 철저히 준수하도록 단속할 예정이다.

존슨 시장은 “자녀가 어디에 있는지, 누구와 있는지 파악해 달라”며 가정 내 지도를 강력히 요청했다.

시 당국은 청소년들이 안전하게 여가를 즐기는 것은 권장하지만, 타인에게 피해를 주거나 공공의 안전을 위협하는 행위에 대해서는 무관용 원칙으로 대응하겠다는 입장을 분명히 했다.

시민들에게는 이번 주말 혼잡한 지역을 방문할 때 주의를 기울일 것을 권고했다.

▲ 4월 4일 ‘시카고 국기의 날‘(Chicago Flag Day)

4월 4일은 미국 시카고시가 공식적으로 시기(市旗)를 채택한 것을 기념하는 ‘시카고 국기의 날’이다. 1917년 4월 4일, 시카고 시의회는 저명한 작가이자 강연가인 월리스 라이스가 디자인한 시카고시 깃발을 공식 채택했다.

시카고시 깃발
시카고시 깃발

<상징성>

*세 개의 흰색 가로줄: 시의 북부, 서부, 남부 지역을 의미
*두 개의 푸른색 가로줄: 시카고 강과 미시간 호수 등 풍부한 수자원을 상징
*네 개의 붉은 별: 시카고 역사의 주요 사건, 즉 디어본 요새(시카고 강 남둑에 1803년 존 휘슬러 대위가 건설한 요새로, 헨리 디어본을 기리기 위해 명명), 1871년 시카고 대화재, 1893년 세계 콜롬비아 박람회, 1933년 진보의 세기 박람회(Century of Progress International Exposition)를 나타낸다.

시카고시 깃발은 디자인의 아름다움과 깊은 상징성 덕분에 시민들에게 큰 사랑을 받으며 도시 곳곳에서 널리 사용되고 있다.

▲ 미 농무부, ‘납 오염’ 월마트 판매 치킨 너겟 리콜

미국 농무부(USDA)가 월마트에서 판매된 특정 치킨 너겟 제품에 대해 납 오염 가능성을 경고하며 건강 경보를 발령했다.

리콜 제품은 월마트 자체 브랜드 ‘그레이트 밸류’(Great Value) 완전 조리 공룡 모양 닭가슴살 너겟(Great Value Fully Cooked Dino-Shaped Chicken Breast Nuggets) 29온스(약 766g) 비닐봉지 제품이다.

리콜 월마트 치킨 너겟
리콜 월마트 치킨 너겟

봉지 뒷면에 유통기한 2027년 2월 10일, 제조번호 0416DPO1215, 제조업체 번호 P44164가 적혀 있다.

리콜 이유는 해당 제품에서 안전 기준치를 초과하는 납이 검출됐을 가능성이 발견됐기 때문이다.

해당 제품은 2026년 2월 10일 생산돼 현재 매장에서는 판매되지 않지만, 소비자가 냉동고에 보관 중일 수 있다. 제품을 가지고 있다면 절대 섭취하지 말고 즉시 버리거나 구매처에서 환불받아야 한다.

식품 안전과 관련해 궁금한 점이 있다면 미국 농무부 육류 및 가금류 핫라인(888-674-6854) 또는 이메일(mailto:MPHotline@usda.gov))로 문의할 수 있다.

▲ 덕워스 의원, TSA ‘신발 착용’ 허용 정책 비판

태미 덕워스 상원의원이 교통안전청(TSA)의 ‘신발 착용’ 허용 정책을 비판하며 이를 철회할 것을 요구했다.

태미 덕워스 상원의원은 TSA에 공항 보안 검색대에서 신발을 벗지 않아도 되는 현재의 정책을 즉시 폐지하라고 촉구했다.

덕워스 의원은 TSA의 전신 스캐너가 신발 내부를 제대로 검사할 수 없다는 감사 결과를 인용하며, 이 정책이 ‘무모하고 위험한 행위’라고 비판했다.

해당 정책은 전 국토안보부 장관 크리스티 놈에 의해 도입됐지만, 덕워스 의원은 이것이 테러리스트에게 기회를 제공하는 치명적인 보안 결함이라고 주장했다.

TSA가 관련 보안 보고서에 제대로 대응하지 않은 점이 연방법 위반일 수 있다고 지적하며, 승객 안전을 위한 신속한 시정 조치를 요구했다.

▲ 시카고 같은 고등학교 학생 2명 9일 간격 뺑소니 사망

시카고의 같은 고등학교에 다니는 10대 학생 두 명이 불과 9일 간격으로 각각 발생한 뺑소니 사고로 사망하는 비극적인 사건이 발생했다.

희생자는 시카고 하이드 파크 아카데미(Hyde Park Academy)에 재학 중이던 라니아 스미스(18세)와 바이올렛 해리스(15세).

라니아 스미스는 지난 월요일 방과 후 아르바이트를 가기 위해 버스를 갈아타던 중, 신호를 무시하고 과속하던 빨간색 차량에 치여 숨졌다. 경찰은 번호판 FR-56-003인 2007년형 빨간색 쉐보레 코르벳 차량을 추적 중이다.

9일 뒤인 지난 3월 22일, 바이올렛 해리스는 친구들과 스쿠터를 타던 중 뺑소니 사고를 당해 사망했다. 해당 사건에 대해서는 아직 구체적인 차량 정보가 공개되지 않았다.

유가족들은 명랑했던 소녀들의 갑작스러운 죽음에 큰 충격을 받았으며, 가해 운전자의 자수와 목격자들의 제보를 호소하고 있다.

돌턴(Dolton) 시와 시카고 경찰은 가해자를 찾기 위해 수사력을 집중하고 있으며, 사고 인근 지역의 과속 단속을 강화하는 등 추가 사고 방지에 나섰다.

▲ 연방요원 시카고 법원 근처 체포 ‘주법 위반’

퍼블릭 디펜더(Public Defender) 측에 따르면, 연방 요원들이 시카고 법원 인근에서 개인들을 표적으로 삼아 체포 및 조사를 진행하며 주법을 위반했다. 일리노이주 법은 법원 및 인근 구역을 ‘사법 절차를 위한 안전한 공간’으로 보호하고 있지만, 최근 연방 이민국 등의 법 집행 과정에서 이러한 규정이 무시되었다는 비판이 제기되었다.

퍼블릭 디펜더측 은 이러한 행위가 시민들의 사법 접근성을 저해하고 법적 권리를 침해한다고 주장하며 강력히 반발하고 있다.

현재 이 사안은 주정부와 연방 당국 간의 법적 관할권 및 법 집행 가이드라인에 대한 논쟁으로 번지고 있다.

▲ 시카고 오헤어 국제공항 ‘침뱉기’ 폭행 사건

지난 목요일, 오헤어 공항 제3터미널에서 한 여성이 이민국(ICE) 직원과 드폴 대학교(DePaul University) 학생에게 침을 뱉고 폭행을 가한 혐의로 기소되었다. 가해자는 현장에서 체포되었으며, 피해자들은 갑작스러운 공격을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시카고 경찰과 법원 당국은 이 여성을 가중 폭행 및 치안 문란 혐의로 조사 중이다. 이번 사건은 공공장소에서의 안전 문제와 더불어 특정 기관 종사자 및 학생을 대상으로 한 돌발적인 폭력 행위라는 점에서 지역 사회의 관심을 끌고 있다.

▲ ‘파이널 포’ 일리노이대 토요일 17시 9분, UConn과 경기

이번 주말, 일리노이 대학 농구 팬들은 한 세대에 한 번 있을까 말까 한 순간을 맞이하고 있다. 바로 ‘파이널 포’. 시카고 지역 대학 팀이 스포츠계 최대의 무대 중 하나에 오르는 일은 드문 일이다.

지난 10년 동안 이를 달성한 유일한 지역 팀은 2018년 로욜라 시카고의 ‘신데렐라 스토리’였다.

일리노이 팬들은 내일 유콘(UConn) 허스키스와의 경기를 응원하기 위해 인디애나폴리스와 루카스 오일 스타디움으로 몰려들고 있다.

일리노이 팀은 이번 시즌 압박 속에서도 뛰어난 활약을 펼쳤지만, 토요일 경기는 새로운 시험대가 될 것으로 보인다. 그들은 미식축구 경기장에서 7만 명의 팬들 앞에서 경기를 치르게 된다.

수천 명 학생과 동문들이 경기장을 찾아갈 예정이지만, 시카고 전역의 스포츠 바에는 경기를 함께 시청하려는 사람들로 북적일 것으로 보인다.

일리노이대는 4일 토요일 오후 5시 9분, UConn과 경기를 시작한다.

▲ ‘저스트 샐러드’, 노스브룩에 새 매장 오픈

일리노이주 노스브룩에 패스트 캐주얼 레스토랑 체인인 저스트 샐러드(Just Salad)가 새롭게 문을 열었다. 노스브룩 윌로우 로드 3806번지(LA피트니스 있는 몰, 스타벅스 옆 건물)에 위치하며, 매일 오전 10시 30분부터 오후 8시까지 운영한다.

'저스트 샐러드' 노스브룩 새 오픈
함 갈까?

신선한 제철 식재료를 사용한 샐러드, 랩, 따뜻한 덮밥(보울) 등을 제공하며 모든 드레싱은 매장에서 직접 만든다.

4월 8일(수): ‘기브백 데이’로 매장 구매 건당 1달러를 글렌뷰 파크 재단에 기부한다.

4월 9일(목)~11일(토): 주요 메뉴를 하루 종일 5달러에 판매하는 특가 행사를 진행한다.

재사용 가능한 그릇 프로그램을 운영해, 전용 그릇을 다시 가져와 사용할 때마다 무료 토핑 혜택을 제공한다.

전용 앱을 통해 ‘JS 리워드’에 가입하면 무료 메뉴 증정 및 스탬프 적립 등 다양한 보상을 받을 수 있다.

이번 지점은 시카고와 윌멧 등에 이어 일리노이주 내 10번째 매장.

▲ FDA, 310만 개 이상 안약 제품 리콜

미 식품의약국(FDA)이 310만 개 이상의 안약 제품 리콜을 발표했다.

리콜 대상 업체는 캘리포니아주 포모나 소재 KC Pharmaceuticals사로, 전국적으로 유통된 약 310만 병 이상의 다양한 안약 제품을  ’멸균 상태 불량’으로 리콜했다.

이들 제품은 크로거(Kroger), 월그린(Walgreens), HEB 등 주요 유통업체와 군 매점 등을 통해 판매됐다.

FDA는 이번 사건을 ‘2등급(Class II)’ 리콜로 분류했다. 이는 제품 사용 시 일시적 또는 의학적으로 회복 가능한 건강 문제가 발생할 수 있음을 의미한다.

주요 리콜 품목은 *안구건조증 완화 점안액 (약 102만 병) * 인공눈물 무균 윤활 점안액 (약 59만 병) * 오리지널 포뮬라 무균 점안액 (약 37만 병) 등 총 8개 유형의 제품이다.

이번 리콜은 지난 3월 3일 시작돼 3월 31일 공식적으로 분류됐다.

최근 몇 년간 안약 제품에서 유리 조각 검출, 제조 공정 불량, 곰팡이 오염 가능성 등 유사한 안전 문제가 지속적으로 보고되고 있다.

사용 중인 안약의 제조 번호나 UPC 코드가 리콜 대상인지 확인하고 싶으면 [FDA 집행 보고서(https://www.fda.gov/safety/recalls-market-withdrawals-safety-alerts)를 참고하거나 해당 판매처에 문의하는 것이 좋다.

▲ 레이크뷰 등 시카고 북부 혼다 에어백 절도 빈발

시카고 북부 지역에서 발생하고 있는 혼다 차량 대상 에어백 절도 사건이 크게 늘고 있다.

사건은 시카고 북부의 레이크뷰(Lakeview) 지역을 중심으로 발생하고 있으며, 최근 서부의 오스틴, 험볼트 파크 등지에서도 유사한 사건이 보고됐다.

주로 혼다(Honda) 차량을 노리며, 특히 2016년~2021년형 시빅(Civic) 모델이 주요 타깃이다.

용의자들은 야간에 차량 창문을 깨고 침입해 에어백만 신속하게 훔쳐 달아나는 수법을 사용한다. 한 견인업체 기사는 하루에만 에어백이 도난된 혼다 차량을 17대나 견인했다고 전했다.

시카고 경찰(CPD)은 용의자들의 범행 영상을 공개하며 주의를 당부했다. 현재 레이크뷰 사건과 서부 지역 사건의 동일범 여부를 수사 중이다.

혼다 측에 따르면 현재 에어백 부품 공급이 원활하지 않아 수리에 3개월 이상 소요될 수 있다.

전문가들은 수리 시 중고 부품을 사용할 경우, 그 부품 역시 도난품일 가능성이 있으므로 신뢰할 수 있는 정비소를 이용할 것을 권고했다.

# 피해 시 조치 사항

* 유사한 피해를 입었다면 즉시 경찰에 신고해 보고서를 작성해야 한다.
* 주변에 감시카메라(CCTV) 영상이 있다면 범인 식별을 위해 경찰에 제출하는 것이 중요하다.

▲ 레이크 취리히 고교 AI 음란물 유포 수사

시카고 북서부 교외 레이크 취리히(Lake Zurich) 고등학교에서 학생들이 인공지능(AI)을 이용해 음란 이미지를 생성하고 유포했다는 의혹이 제기돼 경찰이 조사에 착수했다.

레이크 취리히 경찰과 학교 측은 학생들 사이에서 AI로 제작된 음란 이미지가 유포됐을 가능성을 확인하고 수사를 진행 중이다. 미성년자가 연루된 사건인 만큼 구체적인 언급은 제한된 상태다.

학교 측은 지난 2월 말, AI를 이용한 부적절한 이미지 제작에 대한 첫 신고를 접수했다. 이후 즉시 경찰에 알리고 피해 학생 가족들에게 해당 사실을 통보했다.

레이크 취리히 95학군 교육감 켈리 갤트 박사는 이번 사건을 “충격적인 사건”이라며, 학교가 지향하는 가치관에 대한 근본적인 위반이라고 규정했다.

교육 당국은 이번 일이 피해 학생과 가족, 그리고 지역 교육 공동체 전체에 미칠 심각한 영향을 인지하고 있으며, 문제를 매우 엄중하게 다루고 있다고 밝혔다.

▲ DACA 수혜자들 갱신 지연 불만 토로

미국 내 수천 명의 DACA(청소년 추방유예) 수혜자들이 갱신 신청 처리 지연으로 인해 큰 불안을 겪고 있다.

하나센터 DACA
DACA 수혜자들이 갱신 신청 처리 지연으로 인해 큰 불안을 겪고 있다. /사진=일리노이이민난민연합(ICIRR)

과거에는 몇 주면 완료되던 DACA 갱신 처리가 최근 몇 달씩 걸리고 있다. 12월에 신청한 수혜자가 현재까지 아무런 소식을 받지 못하는 등 심각한 지체 현상이 발생하고 있다.

2년마다 갱신해야 하는 이 프로그램의 처리가 늦어지면서, 수혜자들은 합법적인 노동 권리를 잃거나 추방당할 수 있다는 극심한 고용 및 생활 불안에 시도 때도 없이 시달리고 있다.

미국 이민국(USCIS) 측은 트럼프 행정부 지침에 따라 모든 외국인에 대해 더욱 철저한 심사와 검증을 진행하고 있으며, 이 과정에서 처리 시간이 길어질 수 있다는 입장을 밝혔다.

전문가들은 갱신 신청서를 만료 4~5개월 전에 미리 제출할 것을 권장한다. 또한, 처리가 지나치게 지연될 경우 해당 지역구 국회의원에게 연락해 도움을 요청하는 것이 실질적인 방법이 될 수 있다고 조언한다.

▲ 배우 블레이크 라이블리 성희롱 소송 기각

배우 블레이크 라이블리가 영화 ‘잇 엔즈 위드 어스’(It Ends With Us)에 함께 출연한 저스틴 발도니를 상대로 제기한 성희롱 소송이 기각됐다.

뉴욕 연방 판사는 라이블리가 제기한 성희롱 혐의를 기각했다. 판사는 라이블리가 정규 직원이 아닌 ‘독립 계약자’ 신분이기 때문에 민권법 제7조에 따른 성희롱 주장을 할 자격이 없다고 판단했다.

판사는 문제가 된 신체 접촉(목에 얼굴을 비비거나 입술을 건드리는 등)이 영화 촬영 중 ‘연기’의 일환이었음을 지적했다. 예술가들이 합의된 대본 안에서 실험할 수 있는 창작적 공간이 보장돼야 한다는 취지다.

성희롱 혐의는 기각됐지만, 보복 행위에 대한 주장과 계약 위반 혐의 등 3가지 사안은 여전히 남아 있어 배심원 재판으로 넘겨질 예정이다.

두 배우는 작년 영화 개봉 당시부터 불화설에 휩싸였으며, 라이블리는 발도니가 촬영장에서 부적절한 성적 발언을 하거나 출산 장면에서 나체 연기를 강요했다고 주장해 왔다.

▲ 아르테미스 2호 화장실 고장 문제 해결

아르테미스 2호 우주비행사들이 달 궤도 비행 중 발생한 화장실 고장 문제를 해결하고 무사히 임무를 이어가고 있다. AP 보도.

4월 1일 수요일 발사 직후 오리온 우주선의 화장실이 고장 났으나, 지상 관제소 지시에 따라 크리스티나 코크(Christina Koch) 비행사가 수리에 성공했다. 수리 전까지 승무원들은 비닐봉지와 깔때기를 사용해야 했다.

현재 네 명의 우주비행사(미국인 3명, 캐나다인 1명)는 지구 궤도를 벗어나 달로 향하는 ‘달 전이 궤도 진입’(TLI)을 앞두고 있다. 이는 1972년 아폴로 임무 이후 처음으로 시도되는 역사적인 비행이다.

초기에는 선내 온도가 18°C(64°F)까지 떨어져 승무원들이 두꺼운 옷을 꺼내 입기도 했으나, 현재는 적정 온도로 조절됐다.

이번 미션은 4월 10일 태평양 착륙을 끝으로 종료된다. NASA는 이번 시험 비행의 성공을 발판 삼아 2028년 실제 달 착륙을 목표로 하고 있다.

▲ 맥도날드 가성비 메뉴 ‘맥밸류(McValue)’ 출시

맥도날드가 3월 25일부터 전국 매장에 새로운 가성비 메뉴인 ‘맥밸류(McValue)’를 출시한다. 이번 메뉴 구성은 기존 5달러 밀(5$ Meal Deal)을 포함해 고객들이 선호하는 인기 품목들을 저렴한 가격에 제공하는 데 중점을 둔다.

맥밸류 메뉴에는 더블 치즈버거나 맥치킨 중 하나를 선택할 수 있는 5달러 세트와 더불어, 픽 투(Pick 2) 옵션이 포함돼 두 가지 항목을 할인된 가격에 구매할 수 있다. 또한, 맥너겟과 감자튀김 등 사이드 메뉴를 조합한 실속형 구성도 함께 선보일 예정이다.

맥도날드 측은 최근 물가 상승으로 부담을 느끼는 소비자들을 위해 장기적인 저가 전략을 도입했다고 밝혔다.

이번 맥밸류 메뉴는 한시적인 이벤트가 아니라 지속적으로 운영될 계획이며, 모바일 앱을 통한 추가 할인 혜택도 강화할 방침이다.

▲ 일리노이주, 트럼프 투표 관련 행정명령에 반발

일리노이주의 활동가들은 트럼프 대통령이 투표법을 개정하려는 최근의 시도에 반발하고 있다. 이 개정안은 우정청이 우편 투표용지를 받을 유권자를 선정하는 데 사용할 유권자 명부를 작성하도록 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미국 헌법은 선거 관리 업무를 주 정부와 의회에 위임하고 있다.

트럼프 대통령의 명령에 반대하는 측은 이를 11월 중간선거에 개입하려는 시도로 규정하고 있으며, 여론조사에 따르면 공화당은 이번 선거에서 어려운 고비를 맞고 있다.

일리노이주 법무장관 콰메 라울이 악시오스(Axios)에 “일리노이주에서는 안전한 선거를 통해 모든 시민의 투표권을 보장하고 있다”며 “우리는 대통령의 노골적으로 위헌적인 명령에 맞서 싸우는 데 주저하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일리노이주 ACLU 대변인 에드 요카가 악시오스에 “음모론에 불과한 주장을 근거로, 대통령은 자신과 가족이 정기적으로 이용하는 우편 투표가 결함이 있으며 백악관이 규제해야 한다고 주장하고 있다”라고  말했다.

NPR에 따르면, 트럼프 대통령은 화요일 밤 오벌 오피스에서 기자들에게 자신의 제안이 “완벽하다”고 말했다.

대통령은 또한 ‘미국 유권자 자격 보호법(SAVE 법안)’의 통과를 추진하고 있는데, 이 법안은 등록자들이 여권이나 출생 증명서 사본을 선거 관리 사무소에 지참하도록 의무화하는 내용을 포함하고 있다.

진보 성향의 비영리 공공정책 연구소인 브레넌 정의 센터(Brennan Center for Justice) 추산에 따르면, 2,100만 명 이상의 유권자 연령 미국인이 SAVE법에 따라 유권자 등록에 필요한 출생 증명서나 여권 등의 서류를 갖추지 못하고 있다.

악시오스 분석에 따르면, 평균적인 미국인은 가장 가까운 선거 관리 사무소에서 차로 약 20분 거리에 거주한다. 이곳은 유권자 등록 및 투표를 관리하는 카운티 또는 시 정부 사무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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