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즈 CMS 청장, 플러싱 한인·중국계 데이케어 사기 지목
연방-뉴욕주 갈등 확산…지원금 보류 놓고 정면충돌
By 박영주 | news@onglfree.com | 시카고오늘
JUL 21 2026. TUE at 8:30 PM CDT
기사 요약
메흐메트 오즈 메디케어·메디케이드 서비스센터(CMS) 청장이 뉴욕주 메디케이드 사기 조사를 확대했다.
오즈 청장은 최근 뉴욕 퀸스 플러싱을 찾아 한인·중국계 노인 대상 데이케어 밀집 지역을 사기 의혹의 핵심으로 지목했다.
연방정부는 사망자 명의 등 허위 청구를 차단했다며 “파티는 끝났다”고 선언하고 수사 착수를 공식화했다.
캐시 호컬 뉴욕주지사와 주 정부는 오즈 측 통계에 오류가 있다며 감독 부실 주장을 반박하고 있다.
플러싱 한인 어르신과 간병 종사자에게 직접 영향을 줄 수 있어 파장이 예상된다.
연방정부가 뉴욕주 메디케이드 사기 조사에 본격 착수하면서, 뉴욕 퀸스 플러싱의 한인·중국계 노인 데이케어가 의혹의 한복판에 섰다. 메흐메트 오즈(Mehmet Oz) 메디케어·메디케이드 서비스센터(CMS) 청장은 뉴욕주의 약 1,100억 달러 규모 메디케이드 프로그램에 광범위한 사기가 있다며 조사 강도를 높이고 있다.
이번 사안은 고발 전문 유튜버 닉 셜리(Nick Shirley)가 플러싱 한인·중국계 어덜트 데이케어의 대규모 메디케이드 사기 의혹을 폭로하면서 불붙었다. 시카고오늘은 앞서 닉 셜리의 폭로 영상과 오즈 청장 동행 취재를 보도한 바 있다.

오즈 청장은 최근 플러싱을 직접 방문해 중국계와 한인 노인을 주로 상대하는 사회복지형 성인 데이케어 센터가 밀집한 지역을 사기 의혹의 핵심으로 꼽았다. 그는 사기범들이 노인의 메디케이드·메디케어 정보를 이용해 실제 제공하지 않은 진료나 장비를 청구하는 방식으로 허위 비용을 챙긴다고 주장했다.
오즈 청장은 사망자에게 지급될 뻔한 9,900만 달러를 차단했다며 부정수급 단속을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그는 “파티는 끝났다”며 연방정부 차원의 수사 착수를 공식화했다.
이 사안은 연방정부와 뉴욕주의 정면충돌로 번지고 있다. 로버트 F. 케네디 주니어 보건복지부(HHS) 장관은 캘리포니아·미네소타 등에 대한 연방 지원금 보류를 언급하며 일부 청구 내역 검토가 필요하다고 밝혔다. 반면 캐시 호컬 뉴욕주지사는 메디케이드 개혁을 이미 추진 중이라며 재택 돌봄 제도인 CDPAP(Consumer Directed Personal Assistance Program)를 통한 예산 절감 성과를 강조했다.
뉴욕주는 CMS가 조사 근거로 제시한 수치에 오류가 있다는 점을 문제 삼고 있다. CMS 스스로도 뉴욕 조사에 사용한 통계에 오류가 있었다고 인정한 바 있어, 연방정부가 사실 확인보다 조치를 앞세운다는 비판이 제기된다.
CDPAP가 뭐길래
CDPAP는 자기주도형 개인간병 프로그램(Consumer Directed Personal Assistance Program)의 약자다. 메디케이드 대상 노인이나 만성질환자, 장애인이 직접 간병인을 선택해 고용할 수 있도록 한 재택 돌봄 제도로, 가족이 간병인이 될 수도 있다. 뉴욕주는 이 프로그램의 급증하는 비용과 관리 방식을 놓고 연방정부와 오랫동안 마찰을 빚어 왔다.
플러싱은 시카고를 비롯한 미 전역 한인 사회와도 정서적으로 가까운 대표적 한인 밀집지다. 이번 조사 결과에 따라 한인 어르신과 간병 종사자가 받는 영향이 적지 않을 것으로 보여, 커뮤니티 차원의 관심이 필요하다.
[English Summary]
CMS Administrator Dr. Mehmet Oz has escalated a federal investigation into New York’s roughly $110 billion Medicaid program, alleging widespread fraud in home care and adult day care services.
During a recent visit to Flushing, Queens, Oz spotlighted a cluster of social adult day care centers serving Chinese and Korean seniors, claiming scammers use elderly beneficiaries’ Medicaid information to file false claims.
The dispute has intensified into a federal-state clash, with Oz declaring “the party is over” as federal officials pursue the case.
New York officials, including Gov. Kathy Hochul and Medicaid Director Amir Bassiri, have defended the state’s oversight and disputed CMS’s figures – which the agency itself acknowledged contained errors. The standoff carries direct implications for Korean-American seniors and home care workers.
@2026 박영주의 시카고오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