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교 총격 “ 협박 버논힐 남성 기소… 한인 추정

학교·교회 겨냥 SNS 협박글 파문
경찰 “공격 능력 없었지만 작성은 인정”

By 박영주 | news@onglfree.com | 시카고오늘
JUL 21 2026. TUE at 5:16 PM CDT

기사 요약

  • 버논힐 26세 주민 라이언 강(Ryan Kang)이 허위 테러 위협 2건 혐의로 기소됐다.
  • 학교·교회·타주 주민을 겨냥한 SNS 협박글이 발단이 됐고, 신고자에는 본인 가족도 포함됐다.
  • 경찰은 실제 공격 능력은 없다고 판단했으나 본인은 게시물 작성을 인정했다.
  • 7월 18일 체포돼 레이크카운티 구치소에 수감 중이며, 유죄 확정 시 최대 15년형을 받을 수 있다.

시카고 북서부 교외 버논힐에서 학교와 교회 등을 겨냥한 협박글을 SNS에 올린 20대 남성이 기소됐다.

버논힐 테러 협박 남성 기소
버논힐 26세 남성이 학교·교회를 겨냥한 SNS 협박글로 허위 테러 위협 혐의 기소됐다. 용의자는 한인으로 추정된다. /사진=데일리 헤럴드 재인용

버논힐스 경찰서는21일 보도자료를 내고, 26세 주민 라이언 강(Ryan Kang)을 허위 테러 위협(falsely making a terrorist threat) 2건 혐의로 기소했다고 밝혔다. 강씨는 성(姓)이 ‘강(Kang)’인 점으로 미뤄 한인일 가능성이 있으나, 경찰은 인종이나 민족 정보를 공개하지 않아 한인 여부는 확인되지 않았다. 강씨는 해던서클(Haddon Circle) 600블록에 거주한다.

버논힐 보도자료
버논힐 보도자료

수사는 강씨 본인의 가족을 포함한 여러 사람이 “특정 기관과 사람을 위협하는 것으로 보이는 SNS 게시물이 잇따라 올라온다”고 신고하면서 시작됐다. 게시물에는 학교 총격, 폭탄 테러, 사람을 향한 폭력을 언급하는 내용이 담겼다. 협박 대상은 버논힐 고등학교와 윌로크릭커뮤니티교회(Willow Creek Community Church), 그리고 타주에 거주하는 여러 명이었다.

경찰은 신고를 접수한 뒤 곧바로 게시물과 위협 수준을 평가했다. 가족 면담, 외부 수사기관과의 공조, 강씨 본인과의 면담을 거친 결과, 수사관들은 강씨가 실제로 공격을 실행할 수단이나 능력은 없다고 판단했다. 다만 강씨는 자신이 게시물을 작성했다는 사실은 인정했다.

패트릭 크라이스(Patrick Kreis) 버논힐 경찰서장은 “SNS와 인터넷을 이용한 협박이 지나치게 흔해졌다”며 “이런 범죄 행위는 일상을 어지럽히고 지역사회에 공포를 조장한다. 결코 용납되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강씨는 지난 18일 체포된 뒤 구속영장 심리를 기다리며 레이크카운티 구치소에 수감돼 있다. 레이크카운티 검찰(Lake County State’s Attorney’s Office)은 재판 전 구금을 요청하는 신청서를 법원에 냈다. 유죄가 확정되면 최대 15년형을 받을 수 있다.

강씨는 법정에서 유죄가 입증되기 전까지는 무죄로 추정된다.

[English Summary]

A 26-year-old Vernon Hills man, Ryan Kang of the 600 block of Haddon Circle, faces up to 15 years in prison on two counts of falsely making a terrorist threat.

Police say his own family and others reported social media posts referencing school shootings, bombings, and violence, targeting Vernon Hills High School, Willow Creek Community Church, and out-of-state residents. Investigators determined Kang lacked the means to carry out any attack, though he admitted authoring the posts.

Arrested Saturday, July 18, he remains in the Lake County jail awaiting a detention hearing and is presumed innocent.

@2026 박영주의 시카고오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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