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카고 시의회 소위 이민자 7천만불 지원 승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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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일(수) 전체회의 표결…시민단체 요구 속 일부 시의원들 반대

박영주 기자(yjpark@kakao.com)
APR 15. 2024. TUE at 6:57 PM CDT

브랜든 존슨 시장이 시카고 이민자 지원 기금으로 시의회에 요청한 7천만 달러를 예산위원회가 15일(월) 표결로 통과시켰다. 큰 고비를 넘겼다는 평가다.

시카고 이민자
브랜든 존슨 시장이 시카고 이민자 치료 기금으로 시의회에 요청한 7천만 달러를 예산위원회가 15일(월) 표결로 통과시켰다. /사진= 빙(Bing) 이미지 크리에이터

이날 위원회는 20 대 8 투표 결과로 이 자금을 잉여금에서 사용하는 것을 허용했다. 이 요청안은 이제 17일(수) 시의회 전체 투표를 앞두고 있다.

ABC시카고는 그러나 이날 고위를 통과하는 과정에서 적지 않은 논란이 있었다고 회의 분위기를 전했다.

9선거구 앤서니 빌 시의원은 “방과 후 프로그램을 위한 돈이 없을 때. 우리에게는 아이들이 거리에서 벗어날 수 있도록 도울 돈이 없다“며 ”하지만 여전히 우리는 돈을 좌우로 날려버리곤 한다, 이는 근본적인 문제”라고 말했다.

크리스 탈리아페로 시의원은 “우리는 우리 자신을 돌보지 않고 있다“며 ”우리는 웨스트사이드와 사우스사이드의 주민들을 거의 잊고 있었다”고 지적했다.

이날 존슨 행정부 예산 책임자는 시의회 예산위원회 위원들에게 2024년에 추가 이민자를 요청할 계획은 없다고 말했지만 여전히 우려의 목소리가 높다고 ABC는 전했다.

이와 관련, 일리노이 주지사 JB 프리츠커는  “이런 종류의 파트너십은 납세자를 위한 올바른 방법“이라며 ”시카고에 새로 도착한 사람들을 위해 옳은 일을 하는 것이 바른 길”이라고 말했다.

@2024 박영주의 시카고오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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