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방문객 전년比 150만 명 증가…밀레니얼 세대 최다
관광 지출 215억 달러로 사상 최대…호텔·컨벤션 모두 성장
By 박영주 | news@onglfree.com | 시카고오늘
JUN 25 2026. THU at 10:27 PM CDT
📌 기사 요약
시카고가 2025년 방문객 5680만 명을 유치하며 215억 달러 관광 지출로 역대 최고 기록을 세웠다.
전년보다 150만 명 늘었고, 호텔 객실 예약은 1190만 건으로 증가했다.
밀레니얼 세대가 전체 관광객의 37%를 차지하며 최대 방문층으로 나타났다.
시카고 관광이 2025년에도 회복세를 이어가며 사상 최대 실적을 기록했다.
시카고 관광청(Choose Chicago)은 지난해 시카고가 방문객 5680만 명을 유치하고 관광 지출 215억 달러를 기록했다고 발표했다. 이는 역대 최고 수치로, 2024년보다 약 150만 명 늘어난 규모다.
호텔 객실 예약도 증가했다. 2025년 예약된 객실은 1190만 건으로, 2024년 1160만 건보다 늘었다.
JB 프리츠커 일리노이 주지사는 성명에서 “시카고는 비교 불가능한 글로벌 도시이자 유일무이한 관광지임을 계속 증명하고 있다”고 밝혔다.

시카고 관광청에 따르면 방문객 중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한 세대는 밀레니얼 세대로, 전체의 37%를 차지했다. 1980년대 초반부터 1990년대 중반 사이에 태어난 세대다.
‘숙박 여가 여행객’은 평균적으로 한 번 방문 시 1300달러 이상을 지출한 것으로 나타났다. 방문 시기는 3분의 1 이상이 여름에 집중됐으며, 가을과 겨울도 인기가 높았다. 봄은 전체의 16%로 가장 한산한 계절이었다.
브랜든 존슨(Brandon Johnson) 시카고 시장은 “글로벌 관광지로서 시카고의 지속적인 성장은 우리 도시를 규정하는 에너지와 다양성, 세계적 수준의 경험을 반영한다”며 “관광은 수천 개의 일자리를 떠받치고 지역사회 투자를 이끄는 강력한 경제 엔진”이라고 강조했다.
이번 발표는 시카고 관광청의 2025년 경제효과 보고서를 마무리하는 내용이다. 앞서 2월 시카고 관광청은 트럼프 대통령이 시카고를 안전하지 않고 비우호적인 도시로 반복 묘사했음에도, 호텔 숙박일수와 컨벤션 예약, 호텔 매출이 모두 2024년을 앞질렀다고 밝힌 바 있다.
시카고 관광청은 지난해 대형 컨벤션 65건을 유치해 전년 49건보다 늘었고, 호텔 매출도 29억 달러로 사상 최대를 기록했다고 설명했다. 2024년 28억 달러에서 증가한 수치다. 새로 유치한 행사로는 2026 WNBA 올스타전, 2026 빅텐 남자 농구 토너먼트, 2027 메이저리그(MLB) 올스타전이 있다.
내년에는 관광개선특구 신설로 시카고 관광이 추가 탄력을 받을 전망이다. 시카고 관광청 예산을 연간 4000만 달러 늘리기 위한 이 특구는 30일 이하 단기 객실 임대에 1.5% 세금을 부과한다. 이 부과금은 다운타운에 위치한 객실 100개 이상 호텔에만 적용되며, 시카고 홍보와 방문객·행사 유치에 쓰인다.
[English Summary]
Chicago drew a record 56.8 million visitors in 2025, generating an all-time high $21.5 billion in visitor spending, according to Choose Chicago.
That’s nearly 1.5 million more visitors than 2024, with 11.9 million hotel rooms booked. Millennials made up the largest visitor group at 37 percent.
The city also secured 65 citywide conventions and a record $2.9 billion in hotel revenue, with upcoming events including the 2026 WNBA All-Star Game and 2027 MLB All-Star Game.
@2026 박영주의 시카고오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