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 20개 포함 총 36개 메달 수확 “단결 빛났다”…6월 25일 해단식
박영주 기자(yjpark@kakao.com)
JUN. 23. 2025. MON at 5:48 PM CDT

지난 6월 20일(금)부터 22(일)일까지 달라스에서 열린 제23회 달라스 전미주한인체육대회(이하 달라스 미주체전)가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무더운 날씨 속에서 열린 이번 대회에 시카고팀은 최은주 선수단장(현 한인회장), 허재은·김상환 부단장을 중심으로 선수 및 참관인 165명이 참가해 전국 한인 동포들과 함께 축제의 장을 펼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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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카고팀은 수영, 육상, 태권도, 테니스에서 강세를 보였으며, 남자 배구, 축구, 야구에서도 메달을 획득했다. 메달 집계 기준 전국 순위에서 시카고는 금 20개, 은 9개, 동 7개로 4위를 차지했다. 1위는 달라스(금 52, 은 54, 동 65), 2위 휴스턴(금 20, 은 18, 동 33), 3위 워싱턴 DC(금 20, 은 17, 동 22)였다. 다만, 총점 방식 순위는 다를 수 있다.
▲달라스 미주체전 순위(메달 집계)(지역 금/은/동)
1위 달라스 52/54/65
2위 휴스턴 20/18/33
3위 워싱턴 DC 20/17/22
4위 시카고 20/9/7
5위 뉴욕 19/15/18
6위 조지아 17/9/13
7위 LA 15/14/8

최은주 단장은 “짧은 준비 기간에도 불구하고 선수들이 단합해 종합 4위라는 성적을 거둬 자랑스럽다”며 “경기장 이동의 어려움 속에서도 부단장들과 함께 선수들을 응원하며 하나가 되는 계기가 됐다”고 소감을 밝혔다. 그는 특히 단체복을 맞춰 응원에 나선 단장단의 노력이 선수들에게 큰 힘이 됐다고 전했다.
재미대한체육회 정주현 회장은 “체육회장 공석으로 위축될 수 있었던 시카고팀이 적극적으로 참여해 좋은 성적을 거둔 점에 감사하다”며, “1985년, 1993년, 2009년 대회 개최지였던 시카고가 조속히 체육회장을 선출하고 다시 체전을 유치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시카고팀은 준비 시간 부족으로 사격, 골프 등 전통적으로 강했던 종목에 불참한 아쉬움을 남겼다. 그러나 대회 참가 소식이 전해지며 개인 및 단체 후원으로 7,150달러의 기금이 모였고, 이는 선수단 티셔츠 제작, 해단식, 시상 등에 쓰이고, 미래 시카고 체육회 기금으로 사용될 예정이다.
한인회 측은 이번 대회가 시카고 한인사회 단합과 체육 발전 계기가 됐다며, 아울러 지속적인 후원과 체육회 조직 정비를 통해 미래 대회에서의 더 큰 성과를 기대했다.
최은주 회장은 “8일간의 짧은 준비 기간에도 불구하고 단체복은 물론 각종목 감독과 회장들을 취합해 하나로 뭉치는 계기가 돼 보람을 느낀다”면서도 “소신있는 체육회장이 조만간 선출되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한편, 시카고팀은 이달 25일(수) 오후 6시 BBQ가든(BBQ Garden)에서 해단식을 열고 다음 대회를 준비한다.
이 자리에는 이번에 참가한 선수단 및 참관인, 전임체육회 회장 및 임원, 후원자 등 50여 명이 참석할 것으로 보인다.
Chicago Team Wins 4th Place at Korean American Sports Festival
From June 20–22, the 23rd Korean American National Sports Festival was held in Dallas. Chicago sent a 165-member team led by Choi Eun-joo, earning 20 gold, 9 silver, and 7 bronze medals — ranking 4th nationwide.
The team excelled in swimming, track, taekwondo, and tennis. Despite a short preparation time and missing some key events, strong community support helped raise $7,150.
A closing ceremony will be held on June 25 at BBQ Garden.
@2025 박영주의 시카고오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