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델 Y 지난달 8,762대 팔려 수입차 최초 전체 판매 정상
태극기 이모지로 화답… 머스크 X 게시물 수천만 조회
By 박영주 | yjpark@kakao.com | 시카고오늘
JUN 9 2026. TUE at 5:06 PM CDT
<3줄 요약>
-일론 머스크가 X에 “한국은 멋지다(Korea is Awesome)” 글과 태극기 이모지를 올린 배경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테슬라 모델 Y가 지난달 한국에서 8,762대 팔리며 수입차 최초로 쏘렌토·그랜저를 제치고 전체 판매 1위에 올랐기 때문이다.
-테슬라 브랜드는 총 1만866대로 수입차 4개월 연속 1위, 올해 누적 인도량은 전년 대비 250% 넘게 폭증했다.

일론 머스크(Elon Musk) 테슬라·스페이스X 최고경영자(CEO)가 X(옛 트위터)에 “한국은 멋지다(Korea is Awesome)“는 글과 태극기 이모지를 올렸다.
평소 한국 시장을 향해 좀처럼 직접적인 찬사를 보내지 않던 그가 이런 글을 남긴 데는 이유가 있다. 테슬라 모델 Y가 지난달 한국 자동차 시장에서 전체 판매 1위에 오른 것이다. 수입 단일 모델이 국산 인기 차종을 누르고 월간 판매량 정상을 차지한 것은 처음이다.
한국수입자동차협회(KAIDA)에 따르면 모델 Y는 지난달 내수 시장에서 8,762대가 팔렸다. 오랜 기간 베스트셀링 자리를 지켜온 기아 쏘렌토(7,836대)와 현대차 그랜저(5,183대)를 모두 앞선 수치다.
머스크가 공유한 게시물은 전 세계 누리꾼들의 관심을 끌며 수천만 조회를 기록했다.
모델 Y의 질주는 국내 중견 완성차 3사의 판도까지 흔들었다. 지난달 KG모빌리티(3,318대), 르노코리아(2,893대), 한국GM(808대) 내수 판매량을 모두 합쳐도 7,019대로, 모델 Y 한 차종보다 1,700대 이상 적었다.
수입차 시장 내 격차도 컸다. 판매 2위 BMW 5시리즈(2,060대)와 비교하면 4배를 웃돈다.
앞서 모델 Y는 지난 4월에도 1만86대를 기록하며 수입 단일 모델 최초로 월 1만 대 돌파 기록을 세운 바 있다. 테슬라 브랜드 전체로는 지난달 총 1만866대가 팔려 BMW(6,555대)와 메르세데스-벤츠(3,553대) 실적을 합친 것보다 많았다. 수입차 브랜드 1위는 4개월 연속이다.
올해 1월부터 5월까지 누적 인도량은 4만5,020대로, 전년 같은 기간보다 250.8% 늘었다.
업계는 중국 상하이 기가팩토리에서 생산한 후륜구동(RWD) 모델 Y의 가격 인하 전략이 수요를 끌어올린 것으로 본다. 보조금을 적용하면 4,000만 원대에 구매할 수 있는 가격 경쟁력이 핵심 요인으로 꼽힌다.
[English Summary]
Tesla CEO Elon Musk posted “Korea is Awesome” with a South Korean flag emoji on X-and there was a clear reason. Musk’s post drew tens of millions of views.
The Model Y became South Korea’s best-selling vehicle last month with 8,762 units, the first time an imported model topped the overall market, beating the Kia Sorento (7,836) and Hyundai Grandeur (5,183).
Tesla sold 10,866 units overall, holding the top imported-brand spot for a fourth straight month, with cumulative deliveries up 250.8% year-over-year. Analysts credit aggressive pricing on the Shanghai-built RWD Model Y.
@2026 박영주의 시카고오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