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 아들이 911 신고…경찰 도착 전 모두 대피해 무사
그레이터 노스풀턴 상공회의소 “깊은 신앙·긍정의 사람”
By 박영주 | yjpark@kakao.com | 시카고오늘
JUN 11 2026. THU at 7:37 PM CDT
[기사 요약]
-조지아주 존스크릭의 한 주택에서 한인 여성 마사 홀러데이(43)가 남편 리처드 홀러데이(52)의 총격에 숨졌다.
-경찰은 남편이 아내를 쏜 뒤 스스로 목숨을 끊은 것으로 예비 판단하고 수사 중이다.
|-당시 집에 있던 세 아들(17·13·12)은 사건 직전 신고하고 빠져나와 모두 무사했다.

조지아주 존스크릭(Johns Creek)의 한 주택에서 한인 여성이 남편의 총격에 숨지는 사건이 발생했다.
존스크릭 경찰에 따르면 지난 토요일 밤 11시 26분경 노스힐브룩 트레이스(North Hillbrooke Trace) 5300블록 인근 주택에서 총격 신고가 접수됐다. 신고자는 집 안에 있던 세 자녀 중 한 명으로, 부모가 다투던 중 총격이 있었다고 알렸다.
세 자녀는 경찰이 도착하기 전 집에서 빠져나왔다. 출동한 경찰이 주택에 진입했을 때 마사 홀러데이(Martha Holladay. 43)와 남편 리처드 홀러데이(Richard Holladay,. 52)가 총상을 입고 숨져 있었다.
경찰은 집 안에 있던 세 자녀 중 한 명의 신고를 받고 출동했으며, 가정 내 다툼이 있었던 것으로 보고 있다고 밝혔다.
경찰의 예비 조사 결과 마사 홀러데이는 머리에 총상을 입고 숨졌으며, 리처드 홀러데이는 스스로 쏜 것으로 보이는 총상으로 사망했다. 경찰은 남편이 아내를 살해한 뒤 극단적 선택을 한 것으로 추정하고 있으나, 수사는 진행 중이다.
세 아들은 각각 17세, 13세, 12세로 신체적 부상은 입지 않았으며 현재 가족과 지인의 보살핌을 받고 있다. 경찰은 이번 사건을 외부 위협이 없는 고립된 사건으로 보고 있다.
마사 홀러데이는 그레이터 노스풀턴 상공회의소(GNFCC)에서 활동해 온 인물로 알려졌다.
상공회의소는 인스타그램을 통해 “마사는 아름답고 재능 있는 전문가로, 회원들이 행복하고 연결됐다고 느끼도록 열정을 다해 행사를 만들고 이끌었다”며 “깊은 신앙과 긍정을 지닌 사람으로 늘 타인에게 마음을 쏟았다”고 추모했다. 이어 “그가 깊이 사랑했던 아들들을 위해 기도한다”고 덧붙였다.

[English Summary]
Martha Holladay, 43, was fatally shot by her husband Richard Holladay, 52, at their Johns Creek, Georgia home; police believe he killed her before taking his own life.
One of their three sons called 911 during the dispute, and all three children (ages 17, 13, 12) escaped the home before police arrived and were unharmed.
Martha Holladay was a member of the Greater North Fulton Chamber, which remembered her as a woman of faith who always poured into others.
※우울감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거나 주변에 도움이 필요한 사람이 있다면 자살예방상담전화(109), 정신건강상담전화(1577-0199)를 통해 24시간 상담을 받을 수 있다. 미국에서는 988 자살·위기 상담 핫라인(988 Suicide & Crisis Lifeline)을 통해 24시간 도움을 받을 수 있다.
@2026 박영주의 시카고오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