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주민주참여포럼, 6월 24~26일 캐피톨힐 하얏트서 국제 평화포럼
연방의원·한국 여야 방미단 총출동…한반도 평화법안 의회 지지 확대
By 박영주 | yjpark@kakao.com | 시카고오늘
May 31 2026. SUN at 7:52 AM CDT
미주 한인사회가 한국전쟁의 공식 종전과 한반도 평화체제 구축을 촉구하는 대규모 시민외교 행사를 워싱턴 D.C.에서 연다.
미주민주참여포럼(KAPAC)은 6월 24일부터 26일까지 워싱턴 D.C. 캐피톨힐 인근 하얏트 리젠시 워싱턴 온 캐피톨힐에서 ’2026 한반도 평화 컨퍼런스’(2026 Korea Peace Conference)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컨퍼런스는 한국전쟁 발발 76주년과 4·27 판문점 선언, 싱가포르 미·북 정상회담 8주년을 기념해 마련됐다.
미주민주참여포럼은 미 연방의회에 발의된 한반도 평화법안(H.R.1841)에 대한 의회와 대중의 지지를 넓히고, 교착 상태인 미·북 대화의 재개와 남·북·미 교류 협력을 확대하는 것을 목표로 삼았다.
한반도 평화법안은 브래드 셔먼 연방하원의원(캘리포니아)이 올해 3월 발의한 초당적 법안으로, 한국전쟁의 공식 종식과 대북 여행 제한 재검토 등을 담고 있다.
행사는 연방의원과 보좌진, 한국 정치권 인사, 시민사회단체, 학계 전문가, 평화운동가, 해외 한인사회 인사들이 참여하는 국제 평화포럼 형식으로 진행된다.
24일 등록과 개막 컨퍼런스를 시작으로, 25일 오전 9시 캐피톨힐 계단과 하원 트라이앵글에서 기자회견이 열리고 이어 의회 사무실 방문과 정책 라운드테이블이 진행된다. 같은 날 저녁에는 ‘평화의 밤'(Night of Peace) 갈라 리셉션이 마련된다. 26일에는 한국전 참전용사 기념공원을 향한 평화 행진과 헌화로 일정을 마무리한다.
미주민주참여포럼은 “현재의 정전체제를 항구적 평화체제로 전환하는 과정에서 시민사회의 역할이 매우 중요하다”며 “정부 간 공식 대화가 멈춘 지금 해외동포와 시민사회가 평화와 화해의 가교가 돼야 한다”고 밝혔다.
주최 측은 민간 교류 차원에서 미 국무부와 유엔 주재 북한대표부 관계자 초청도 검토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행사 참가 등록과 문의는 KAPAC 웹사이트 또는 이메일(kapacinfo@gmail.com), 전화(714-306-2540, 최광철 회장)로 가능하다.

[English Summary]
The Korean American Public Action Committee (KAPAC) will host the ‘2026 Korea Peace Conference’ June 24~26 in Washington, D.C.
The event aims to expand support for the Peace on the Korean Peninsula Act (H.R.1841) and revive U.S.–North Korea dialogue, marking the 76th anniversary of the Korean War’s outbreak.
U.S. lawmakers, South Korean legislators, and Korean diaspora leaders will join the three-day forum near Capitol Hill.
@2026 박영주의 시카고오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