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영만 신작 ‘더 주막’ 네이버 아닌 SNS 연재 시작

‘식객’ 작가, 인스타그램·스레드 통해 제철 음식 선봬… 1화 소재는 ‘새조개’

By 박영주 | yjpark@kakao.com | 시카고오늘
February 26, 2026. THU at 5:45 PM CST

허영만 더주막 SNS 연재
허영만 작가가 SNS 연재를 시작한 ‘더 주막’ 제1화 제철 별미는 ‘새조개’.

‘식객’의 만화가 허영만(스레드 ID: youngman.hur)이 2월 27일(한국시각), 신작 만화 ‘더 주막’ 첫 화를 인스타그램과 스레드에 동시 공개했다. 기존 네이버 웹툰 등 포털 플랫폼이 아닌 소셜미디어(SNS) 플랫폼을 연재 채널로 직접 선택한 것은 허영만 작가로서 처음 있는 시도다.

허영만 작가는 연재 시작을 알리는 스레드 게시물에서 “지난해부터 쉬지 않고 고민했던 ‘새로운 만화’에 대한 숙제를 드디어 풀어내게 됐다”며 “제 손때 묻은 작업실에서, 그리고 새롭게 익힌 디지털 작업대 위에서 숱한 스케치와 이야기를 거듭했다”라고 밝혔다.

신작 제목은 ‘The 주막’. 작가는 “‘식객’ 때부터 늘 마음속에 품고 있던 ‘가장 맛있는 제철 음식 이야기’를 드디어 여러분께 선보인다”며 “전라도 출신 주인장 ‘주모’와 정 많고 개성 강한 단골들이 나누는 맛있는 에피소드들이 펼쳐질 예정”이라고 작품 세계를 설명했다.

이날 공개한 첫 화 소재는 겨울 바다의 별미, 새조개다. 작가는 새조개의 특징을 ▲1~3월이 제철이며 특히 2월에 맛이 가장 뛰어난 해산물로 ▲새 부리를 닮은 검은 족부가 특징이며, 살짝만 데쳐도 터지는 쫄깃함과 은은한 단맛이 일품이라고 평가했다. 또한 타우린이 풍부하고 저지방·고단백 식품으로 영양 가치도 높은 겨울철 대표 미식 재료로 손꼽았다.

가장 맛있게 먹는 방법에 대해서는 “멸치·다시마 육수에 살짝 샤브샤브. 오래 익히면 질겨진다. 타이밍이 전부다”라고 직접 설명을 덧붙였다.

허영만 작가는 연재 플랫폼으로 네이버 등 기존 포털이 아닌 인스타그램과 스레드를 택했다. 별도의 플랫폼 계약 없이 작가가 독자와 직접 소통하는 방식이다.

sns 연재를 시작한 허영만 작가
SNS 연재를 시작한 허영만 작가

독자 반응도 뜨겁다. 한 스레드 이용자는 “허영만 작가님 만화를 네이버가 아니라 인스타 스레드에서요?“라며 놀라움을 표했고, 또 다른 이용자는 “만화 보러 인스타그램 돌아갑니다 작가님”이라며 팔로우 의사를 밝혔다. 이에 허영만 작가는 “스레드에도 올립니다. 감사합니다”라고 직접 댓글로 답하기도 했다.

‘더 주막’은 매 화마다 제철 식재료 하나를 중심으로 이어갈 예정이다. 스레드와 인스타그램 연재물 모두 허 작가 계정(@youngman.hur)을 통해 와 스레드를 통해 볼 수 있다.

@2026 박영주의 시카고오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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