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인 모자 메릴랜드서 숨진 채 발견…무슨 일이

메릴랜드 프레드릭서 한인 모자 숨진 채 발견
장애 아들 돌보던 어머니 극심한 부담 시달려

By 박영주 | news@onglfree.com | 시카고오늘
JUN 30 2026. TUE at 6:15 PM CDT

📌 기사 요약

메릴랜드주 프레드릭 카운티의 한 주택에서 한인 모자가 숨진 채 발견됐다.
경찰은 외부 침입 흔적이 없다며 살해 후 극단적 선택 가능성에 무게를 두고 수사 중이다.
숨진 아들은 지적장애가 있어 어머니가 오랫동안 돌봐온 것으로 알려졌다.

메릴랜드주 프레드릭 카운티(Frederick County)에서 한인 모자가 숨진 채 발견돼 한인사회에 충격을 안기고 있다.

프레드릭 카운티 셰리프국(Frederick County Sheriff’s Office)에 따르면 지난 22일 오후 4시35분쯤 프레드릭시 볼드리지 서클(Baldridge Circle) 6100블록 한 주택에서 67세 어머니와 34세 아들이 의식을 잃은 채 발견됐다. 가족이 신고해 출동한 경찰과 구급대는 두 사람이 현장에서 이미 사망했다고 확인했다.

경찰은 초기 조사 결과 외부에서 강제로 침입한 흔적이나 제3자 개입 정황은 발견되지 않았다고 밝혔다. 외부 용의자를 찾고 있지 않으며 지역사회에 추가 위험은 없다는 입장이다. 이는 사실상 경찰이 모친에 의한 살해 후 극단적 선택 가능성에 무게를 두고 있다는 의미로 해석된다.

두 사람 시신은 메릴랜드 검시소로 옮겨져 부검이 진행 중이며, 정확한 사인과 사망 경위는 부검 결과가 나와야 공식 확인될 예정이다. 프레드릭 카운티 셰리프국 공보관은 29일 미주한국일보 취재에 “아직 부검 결과를 기다리고 있다”며 “결과가 나오는 대로 추가 내용을 발표하겠다”고 말했다.

사건 가정을 잘 아는 한 한인 관계자는 숨진 두 사람이 모자 관계라며 안타까움을 전했다. 미주한국일보는 그의 말을 인용해 평소 지적장애가 있는 둘째 아들을 어머니가 홀로 오랫동안 돌봐왔다고 전했다. 최근 정부 지원 환경이 바뀌면서 어머니가 심적으로 매우 힘든 시간을 보낸 것으로 알려졌다.

다만 정확한 사망 경위는 공식 확인되지 않았다. 두 사람 사망 원인과 경위는 부검 및 수사 결과가 나올 때까지 공개되지 않을 예정이다.

한편, 이번 사건은 한인사회에도 적지 않은 충격을 안기며 장애 가족을 돌보는 보호자들 부담과 사회적 지원 체계에 대한 논의로 이어지고 있다.

[English Summary]

A 67-year-old Korean American mother and her 34-year-old son were found dead inside their home in Frederick County, Maryland, on June 22.

Police say there are no signs of forced entry and are investigating the deaths as a possible murder-suicide, with no outside suspects sought.

The son reportedly had an intellectual disability and had long been cared for by his mother; autopsy results remain pending.

@2026 박영주의 시카고오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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