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A 전술처럼 장갑차 전술장비 등 동원 검토…이르면 9월 5일 시작
By 박영주 | yjpark@kakao.com | 시카고오늘
August 28, 2025. THU at 7:29 PM CDT

트럼프 행정부가 다음 주 시카고에서 로스앤젤레스에서 사용된 전술과 유사한 방식으로 대규모 이민 단속 작전을 준비 중이다. CBS 시카고에 따르면, 국토안보부(DHS)는 시카고 단속에 대비해 군용 장갑차와 전술 장비 배치를 검토하고 있다.
로스앤젤레스에서의 작전에는 장갑차, 전술 장비, 무기 등이 동원됐다. 소식통에 따르면 시카고에서도 동일한 전술이 전개될 것으로 예상된다.
이번 단속은 빠르면 9월 5일부터 시작될 수 있으며, ICE(이민세관단속국), CBP(세관국경보호국) 및 기타 연방 요원들이 대거 투입될 전망이라고 CBS는 전했다.
앞서 CBS는 국토안보부가 시카고 이민 단속 활동을 지원하기 위해 시카고 북부 교외 해군 기지 그레이트 레이크스(Naval Sation Great Lakes)에 ICE 요원들을 배치하는 방안에 대한 논의를 시작했다고 보도했다. 주 방위군을 배치해 달라는 요청도 있다는 보도가 있었지만, 해군 관계자는 아직 그러한 조치가 취해지지 않았다고 밝혔다.
이와 관련, J.B. 프리츠커 일리노이 주지사와 브랜든 존슨 시카고 시장은 트럼프 행정부 계획에 강하게 반발했다. 이들은 시카고에서 군 또는 연방 요원을 활용한 단속은 현행법 위반 소지가 있다며 법적 대응도 검토 중이라고 밝혔다 .
특히 프리츠커 주지사는 “우리는 백악관이나 연방 당국에 어떠한 관련 통보도 받은 바 없다”며, 이번 조치를 “불법적인 연방 개입”으로 규정했다.
지역 커뮤니티는 단속 계획을 우려하면서도 대비 태세를 강화하고 있다. 일부 시민 단체는 이민자 권리 보호를 위한 법률 교육과 지원대책을 준비 중이다. 시민들은 “사생활 보호와 안전이 위협받고 있다”며 불안한 목소리를 내고 있다.
@2025 박영주의 시카고오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