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네소타서 검거… ‘살인 공모’ 남편 두 번째 범행 도운 정황 포착
By 박영주 | yjpark@kakao.com | 시카고오늘
May 19 2026. TUE at 4:47 PM CDT

텍사스 주 캐럴턴 코리아타운 일대에서 두 차례 총격을 저지른 용의자의 아내가 공범 혐의로 체포됐다.
캐럴턴 경찰국(Carrollton Police Department)은 19일, 총격 용의자 한승호(Seung Ho Han·69)의 아내 한애손(Ae Son Han·67)을 미네소타에서 검거했다고 발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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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은 한애손이 남편이 범행을 저지르는 자리에 동석했으며, 특히 두 번째 살인에 가담한 것으로 파악하고 있다.
혐의는 살인이며, 캐럴턴 경찰은 텍사스 이송을 위한 신병 인도 절차를 진행 중이다.
당시 총격은 5월 5일 오전 9시에서 11시 30분 사이 두 차례에 걸쳐 발생했다. 첫 번째 총격은 오전 10시 직전 캐럴턴의 스테이트하이웨이(State Highway) 121번과 웨스트헤브론파크웨이(West Hebron Parkway) 교차로 인근 K 타운 플라자(K Towne Plaza)에서 일어났다.
한승호는 사업 관련 미팅 중 총을 발사해 성인 남성 1명이 숨지고 남성 2명과 여성 1명이 병원에 이송됐다.
두 번째 총격은 같은 날 오전 11시 10분경 올드덴턴로드(Old Denton Road) 2700번지 인근 아파트에서 발생했으며, 남성 1명이 숨진 채 발견됐다.
한승호는 두 번째 총격 직후 코리아타운 인근 올드덴턴로드의 H마트 아시안 마켓에서 짧은 추격 끝에 체포됐다.
경찰에 따르면 그는 사업 파트너들이 자신의 돈을 가로챘다고 주장하며 범행을 저질렀고, 실제로는 7만 5,000달러 규모의 스시 레스토랑 관련 거래 실패와 조지아 주 부동산 임대 분쟁이 범행 동기였던 것으로 전해졌다.
그는 경찰에 체포 전 지인들에게 작별 인사를 하고 스스로 목숨을 끊으려 했다고 진술했다. 한승호에게는 현재 살인(capital murder) 혐의가 적용돼 있다.
【English Summary】
Ae Son Han, 67, wife of Carrollton Korea Town shooting suspect Seung Ho Han, was arrested in Minnesota on Monday on murder charges.
Police say she was present during both May 5 shootings and assisted her husband in carrying out the second homicide.
The two attacks left two people dead and three others hospitalized; the suspect cited business disputes involving a failed $75,000 deal as his motiv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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