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랙핑크 제니, 솔로 K팝 여성 아티스트 최초 롤라팔루자 헤드라이너 등극
By 박영주 | yjpark@kakao.com | 시카고오늘
March 20, 2026. FRI at 9:12 PM CDT
미국을 대표하는 대형 음악 축제 롤라팔루자(Lollapalooza) 2026 일일 라인업이 발표됐다. K팝 아티스트 4팀의 출연 일정도 확정됐다. 헤드라이너로 나서는 블랙핑크 제니 공연일은 8월 1일(토)이다.

오는 7월 30일부터 8월 2일까지 4일간 시카고 그랜트 파크에서 열리는 이번 축제에는 블랙핑크 출신 제니(JENNIE)가 헤드라이너로 확정됐으며, 에스파(aespa), (여자)아이들(I-DLE), 루키 보이그룹 코르티스(CORTIS)도 함께 무대에 오른다.
특히 제니의 헤드라이너 확정(8월 1일)은 K팝 역사에서 이정표로 평가된다. 솔로 여성 아티스트로서는 최초로 롤라팔루자 헤드라이너 자리를 차지하며, 한국 출신 아티스트의 미국 대형 페스티벌 장악력을 다시 한번 입증했다.
제니 외에도 SM엔터테인먼트 걸그룹 에스파는 8월 2일 일요일 라인업에 이름을 올렸고, 큐브엔터테인먼트 소속 (여자)아이들은 7월 31일 금요일 무대에 배치됐다. 신인 보이그룹 코르티스도 이번 라인업에 포함돼 8월 1일 K팝의 다양성을 더한다.
시카고 지역 한인 커뮤니티 입장에서도 이번 롤라팔루자는 각별한 의미를 갖는다. 시카고 그랜트 파크는 한인 밀집 거주지인 시카고 북부 및 북서부 교외에서 비교적 접근이 용이해, 지역 내 K팝 팬들이 대거 참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올해 행사에는 차리 XCX(Charli XCX), 로드(Lorde), 테이트 맥크레이(Tate McRae), 올리비아 딘(Olivia Dean), 스매싱 펌프킨스(The Smashing Pumpkins), 더 엑스엑스(The xx) 등이 공동 헤드라이너로 함께한다. 릴 우지 버트, 턴스타일, 이썰 케인, 요아소비, 아도 등 100팀 이상이 8개 무대에 걸쳐 공연한다.
4일권 일반석 티켓은 $399부터 시작하며 롤라팔루자 공식 사이트(lollapalooza.com)에서 구매 가능하다.
한편, 지난해 롤라팔루자에는 한국 가수로 트와이스가 K팝 걸그룹 최초 헤드라이너로 무대에 올랐으며, 보이넥스트도어, 엑스디너리 히어로즈, 캣츠아이, 킥플립 등도 함께 출연했다.
@2026 박영주의 시카고오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