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라운 주지사, ABC7 단독 인터뷰서 낙관론 공개 피력
후보지 알링턴 하이츠·해먼드 두 곳…3~4주 내 발표 전망
By 박영주 | yjpark@kakao.com | 시카고오늘
May 20 2026. WED at 10:39 PM CDT

인디애나 주지사 마이크 브라운(Mike Braun)이 시카고 베어스(Chicago Bears)가 인디애나주 해먼드(Hammond)로 이전해 새 경기장을 건설할 것이라는 강한 기대감을 드러냈다. 브라운 주지사는 20일 ABC7 시카고와의 단독 인터뷰에서 이렇게 낙관했다.
브라운 주지사는 “베어스의 새 홈이 해먼드가 될 것이라는 확신이 그 어느 때보다 크다”고 밝혔다. 그는 머릴빌(Merrillville)에서 열린 인디애나 비즈니스 명예의 전당 시상식에 참석해 지역 재계가 가장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는 베어스 문제에 대해 직접 입을 열었다.
브라운 주지사에 따르면 베어스 구단주인 매캐스키(McCaskey) 부부는 인디애나주 주지사 관저를 여러 차례 방문했다. 그는 이 자리에서 인디애나주의 트리플에이(AAA) 신용 등급과 비즈니스 친화적인 환경, 그리고 일리노이주보다 빠른 행정 처리 속도를 집중적으로 어필했다고 전했다.
브라운 주지사는 “같은 투자금으로 훨씬 더 많은 것을 얻을 수 있다”며 해먼드의 경제적 이점을 강조했다. 그는 또 “정부가 개입되면 일이 느려지기 마련인데, 인디애나는 다르다”며 일리노이주와의 차이를 우회적으로 앞세웠다.
NFL 커미셔너 로저 구델(Roger Goodell)은 전날 NFL 구단주 회의에서 베어스가 현재 검토 중인 신축 경기장 후보지가 알링턴 하이츠와 해먼드 두 곳뿐이라고 확인했다.
인디애나주 의회는 지난 2월 말 울프 레이크(Wolf Lake) 인근 해먼드에 베어스 경기장 건설을 위한 법적 근거를 마련하는 법안을 통과시킨 바 있다.
반면 일리노이주는 여전히 교착 상태다. 베어스가 잔류의 전제 조건으로 내건 ‘메가 프로젝트’(mega-projects) 법안이 주 상원에서 표결조차 이뤄지지 않고 있다.
브랜든 존슨 시카고 시장과 일부 시카고 출신 의원들이 베어스를 교외가 아닌 시내에 잔류시켜야 한다며 법안에 반대하는 상황이다.
JB 프리츠커 주지사는 “법안을 무산시키려는 쪽이 성공하지 않길 바란다”고 밝혔고, 알링턴 하이츠 시장 짐 티나글리아(Jim Tinaglia)는 “법안이 통과되지 않으면 일리노이로서는 매우 암울한 날이 될 것”이라고 경고했다.
브라운 주지사는 베어스 구단이 해먼드 부지에 대한 실사를 조만간 마무리할 것으로 보고 있다며, 향후 3~4주 안에 최종 경기장 위치 발표가 나올 것으로 예상한다고 덧붙였다.
[English Summary]
Indiana Governor Mike Braun told ABC7 Chicago exclusively that he is more optimistic than ever that the Chicago Bears will build their new NFL stadium in Hammond, near Wolf Lake.
NFL Commissioner Roger Goodell confirmed that only two sites remain under consideration: Arlington Heights, Illinois, and Hammond, Indiana.
The Illinois legislature has yet to vote on the “mega-projects” bill essential to keeping the Bears in-state, with opposition from Chicago Mayor Brandon Johnson complicating its passage before the session ends.
@2026 박영주의 시카고오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