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0주년 광복절 이어 개최…허재은 신임회장 ‘도약, 하나로’ 다짐
By 박영주 | yjpark@kakao.com | 시카고오늘
August 17, 2025. MON at 9:49 PM CDT
시카고 한인사회가 지난 15일(금) 오후 6시, 롤링메도우 메리디안 뱅큇(1701 W Algonquin Rd)에서 제36·37대 시카고 한인회장 이·취임식을 개최했다.
이날 이·취임식에서 최은주 제35·36대 한인회장이 허재은 제37대 한인회장에게 한인회기를 공식 이양했다. 허 신임 회장은 제35·36대 한인회 수석부회장으로 활동했다.
이진 전 메인타운십 교육위원 사회로 진행된 이·취임식은 시카고 한국무용단의 삼고무 공연으로 개막됐다. 이어 공로패·감사패 수여가 이어졌다. 이국진 전 한인회장이 공로패를, 김기란·허재은·황선영·김영모·김상환·김미경 등 전직 임원진이 감사패를 각각 받았다. 최은주 전임 회장에게도 공로패가 수여됐다.
허재은 신임 회장은 취임사에서 ‘도약, 하나로’라는 슬로건을 내세우며 한인사회의 화합과 권익 증진, 차세대 육성에 힘쓰겠다고 밝혔다. 아울러 그는 특별위원회와 실행위원회 운영을 통해 조직의 실질적 성과를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김정한 시카고 총영사와 서정일 미주한인회총연합회 회장에 이어 다수의 시카고 주류 정치인들이 제37대 한인회 출범을 축하했다.
이 자리에서 수재나 멘도사 감사원장과 로라 파인·로라 머피 주 상원의원, 미셸 무스만(Michelle Mussman) 주 하원의원, 패트릭 호커 윌링 시장, 할리 김 레이크카운티 재무관 등이 잇따라 축사를 했다.
행사 말미에는 제37대 신임 이사장 및 임원진을 소개하는 자리도 마련됐다. 최은주 전임 회장이 신임 이사장으로 20여 명의 이사진을 이끈다.

한편, 이날 한인회장 이·취임식에 앞서 오후 5시 제80주년 광복절 기념식이 같은 장소에서 열렸다.
김수현 아나운서 사회로 진행된 제1부 광복절 기념식은 재미시카고해병대전우회 기수단 입장, 국민의례와 애국가 제창, 순국선열에 대한 묵념으로 시작했다.
대통령 경축사는 시카고 총영사관이 대독했고, 기념사와 축하 공연이 이어졌다. ‘자랑스러운 동포상’과 ‘자랑스러운 단체상’ 시상도 함께 진행됐다.
광복절 기념 시상에서는 이주열(6·25 참전유공자회), 김인자(시카고 밀알선교단), 김운령(시온회), 조의숙(권사합창단), 김경자(무궁테라스) 등이 개인 수상자로 호명됐고, 재미대한시카고장애인체육회가 단체상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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