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카고한국무용단 창단 16주년 대공연 성황리 개최

조선 궁중무용, 백설공주 무용극, 북의 대향연  등 감동 선사

By 박영주 | yjpark@kakao.com | 시카고오늘
July 30, 2025. WED at 9:43 PM CDT

시카고한국무용단 2025 대공연

시카고한국무용단(단장 이애덕)이 지난 27일(일) 오후 5시 30분 노스쇼어 퍼포밍 아트센터 스코키에서 2025 대공연을 성황리에 마쳤다.

올해로 창단 16주년을 맞이한 무용단은 이번 공연을 통해 한국 전통춤의 뿌리를 지키고 계승하면서 오늘의 감각을 재창조하고자 하는 노력을 보여주었다.

시카고한국무용단 2025 대공연

특히 첫 무대였던 조선시대 궁중무용  ‘선유락’은 세트와 소품 하나하나를 세심하게 복원하고 제작하는 과정에서 단원들은 물론, 스태프 모두가 함께 실물 사이즈의 배와 돛을 손수 제작하는 열정을 보였다고 이애덕 단장은 전했다.

이어진 산조춤, 검무, 살풀이 무대에서는 전통춤을 보여주고, 또한 창작 작품들도 선보이며 타 장르의 예술가들과의 협업 무대도 선보였다.

특히 무용단 청소년 단원들은 매 공연마다 우리에게 익숙한 동화를 무용극으로 새롭게 풀어내 왔는데, 이번에는 백설공주를 테마로 하여 전통과 현대를 아우르며, 한국적인 정서로 재해석하여 큰 호응을 받았다.

마지막 무대였던 북의 대향연은 무용단의 대표 작품으로, 올해는 소고를 시작으로 동고, 경고, 대북 등 한국 대표 북들이 함께 어우러져 웅장하고 신명나는 무대를 선보이며 막을 내렸다.

무용단은 오는 8월 22일 금요일 오후 7시에 초등 3학년부터 고등 12학년에 이르는 청소년 단원모집 오디션을 앞두고 있다. (문의 admin@chicagokoredance.org)

  시카고한국무용단 2025 대공연

@2025 박영주의 시카고오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