루키 쿼터백 맹활약, 시카고팀 1승·벤 존슨 감독 데뷔 첫 승
By 박영주 | yjpark@kakao.com | 시카고오늘
September 21, 2025. SUN at 100:44 PM CDT

시카고 베어스가 마침내 올 시즌 첫 승을 거뒀다. 21일(일) 댈러스 카우보이스를 상대로 압도적인 경기 운영을 펼치며 31-14로 승리했다. 이번 승리로 베어스는 1승 2패(1-2)가 됐고, 새 헤드코치 벤 존슨(Ben Johnson)은 NFL 감독 데뷔 이후 첫 승을 기록했다.
경기 초반부터 베어스의 공격이 폭발했다. 쿼터백 케일럽 윌리엄스는 1쿼터에서 이미 두 개의 터치다운 패스를 성공시켰다. 로메 오드운즈(Rome Odunze)에게 던진 35야드 롱 패스에 이어 수비수 루터 버든 3세(Luther Burden III)에게 던져 성공시킨 65야드 TD 패스로 관중을 놀라게 했다.
카우보이스는 스타 와이드 리시버 시디 램(CeeDee Lamb)이 발목 부상으로 전반전에 교체된 것이 큰 타격이었다. 이로 인해 공격 전개가 제한됐고, 런 게임도 효과적이지 못했다.
특히 후반 4쿼터에서 베어스 수비진이 2개의 인터셉션을 포함한 총 3개의 턴오버를 만들어내며 경기 흐름을 완전히 가져갔다.
이날 윌리엄스는 28번 패스를 시도해 그중 19번을 성공시키며 298 패싱야드, 4개의 터치다운 패스를 기록했다.
색(sacks)을 한 번도 당하지 않은 것도 돋보였다. 특히 루키 수비수 버든에게 연결된 65야드 터치다운 패스는 이날 경기 중 가장 인상적인 장면 중 하나였다. 관중도 놀라움을 감추지 못할 정도였다.

이번 승리는 베어스가 지난 두 경기에서 연속으로 패한 뒤 분위기를 반전하는 발판이 됐다. 특히 새 감독 벤 존슨 감독 체제에서 팀이 단단해지고 있다는 신호로 평가된다.
윌리엄스는 젊은 쿼터백으로서 앞으로 기대감이 크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이런 경기력을 계속 유지한다면 베어스의 공격은 더욱 위협적이 될 것이다.
시카고 베어스의 다음 경기는 이달 28일(일) 오후 4:25 (중부시간 기준), 라스베가스 레이더스(Las Vegas Raiders) 원정 경기로 열린다. 경기 장소는 라스베이거스 소재 얼리전트 스타디움(Allegiant Stadiu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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