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오단신] ‘3월의 광란’ 일리노이대, 21년 만 ‘파이널 포’ 진출 외
(3월 27일 금~ 3월 29일 일, 2026)
‘시오단신’ 길게 읽는 짧은 뉴스
▲ 쿡 카운티 재산세 물가 상승률 두 배 증가
▲ 뉴욕발 시카고행 디트로이트 비상 착륙 ‘승객 난동 탓’
▲ ‘3월의 광란’ 4강 일리노이, 유콘(UConn)과 붙는다
▲ 테슬라 모델3 이동식 발전소 이용 곧 가능
▲ 파이브 가이즈, 감자튀김 포장 변경 및 양 논란 해명
▲ 시카고 ‘왕은 없다’(No Kings) 대규모 반트럼프 시위
▲ ‘3월의 광란’ 일리노이대, 21년 만에 ‘파이널 포’ 진출
▲ 코스트코 10초 이내 결제 완료 자동 결제 시스템 도입
▲ 로버트 다우니 주니어 닥터 둠 디자인, 굿즈 통해 공개
▲ 시카고 잉글우드 집 밖 총격 집 안 피해자 숨져
▲ 부활절 앞두고 ‘킷캣’ 비상! 초콜릿 12톤 증발
▲ 호르무즈 해협, ‘트럼프 해협‘ 바꾼다고?
▲ 이란 미군기지 공격 10명 부상, 2명 중상
▲ 타이거 우즈 또 차량 전복, 약물? 음주?

▲ 쿡 카운티 재산세 물가 상승률 두 배 증가
쿡 카운티 재무관 마리아 파파스의 새로운 연구에 따르면, 지난 30년간 쿡 카운티의 재산세는 물가 상승률의 두 배 속도로 증가했다.
재산세는 지역 주택 소유자들이 매년 직면하는 가장 큰 비용 부담 중 하나이며, 높은 세금은 종종 이주를 결심하는 이유로 꼽힌다.
보고서에 따르면 1995년부터 2024년까지 쿡 카운티의 세금은 182% 증가해 192억 달러에 달했다. 동시에 인플레이션은 91% 미만으로 상승했다고 보고서는 전했다. 평균 임금은 161% 증가했다.
시장 출마가 유력시되는 파파스는 보도 자료를 통해 “2025년 일리노이주는 전국에서 가장 높은 주거용 재산세율을 기록하는 불명예스러운 기록을 세웠다”고 말했다.
“시카고는 미국에서 상업용 세율이 가장 높다. 이제 주지사, 주 의원, 지방 정부 지도자들이 납세자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개혁안을 마련해야 할 때다.”
쿡 카운티 세금은 이를 억제하기 위한 주 법률에도 불구하고 급증했는데, 이는 주로 학군의 부과금 증가와 세금 증액 재원(TIF) 구역의 허점 때문으로 보인다. TIF 구역은 세금 증액분을 신규 개발 사업 등에 전용하는 제도다.
일리노이주 세무국은 여름을 마감 시한으로 하는 포괄적인 재산세 보고서를 작성 중이다.
▲ 뉴욕발 시카고행 디트로이트 비상 착륙 ‘승객 난동 탓’
뉴욕에서 시카고로 향하던 아메리칸 항공편이 기내 소동으로 인해 디트로이트로 회항한 사건은 기내 승객 난동에 의한 것으로 밝혀졌다.
3월 29일 일요일 오전 뉴욕(JFK)을 출발해 시카고(오헤어)로 가던 아메리칸 항공 2819편이 한 승객의 위협적인 행동으로 인해 디트로이트 메트로 공항으로 긴급 회항했다.
해당 승객은 “비행기를 폭파하겠다”, “모두 죽여버리겠다”라고 소리를 지르며 승무원들을 공격하려 했다. 이에 기내 방송으로 전 승객에게 “고개를 숙이고 손을 들라”는 지시가 내려지는 등 공포스러운 분위기가 조성됐다.
비행기가 디트로이트에 착륙하자마자 FBI 요원과 경찰, 의료진이 출동해 해당 승객을 연행했다. FBI는 조사 결과 일반 대중이나 공항에 대한 추가적인 위협은 없다고 확인했다.
기내 수색과 보안 점검으로 인해 승객들은 터미널에서 수 시간을 대기해야 했다. 해당 항공편은 예정보다 약 8시간 늦은 오후 7시가 돼서야 목적지인 시카고 오헤어 공항에 도착했다.
▲ ‘3월의 광란’ 4강 일리노이, 유콘(UConn)과 붙는다
미국 대학농구(NCAA) 남자부 ‘파이널 포(Final Four)’ 진출 팀이 확정되며, 2026년 챔피언을 향한 마지막 승부가 본격적으로 막을 올리게 됐다.
이번 파이널 포는 일리노이와 유콘(UConn), 미시간과 애리조나의 맞대결로 압축됐다. 경기는 오는 4월 4일 인디애나주 인디애나폴리스에서 열린다.
일리노이는 이번 토너먼트에서 안정적인 경기력을 바탕으로 승리를 이어가며 2005년 이후 처음으로 파이널 포에 진출했다. 특히 직전 경기에서 강호 아이오와를 꺾고 상승세를 이어갔다. 맞상대인 유콘은 듀크와의 경기에서 한때 19점 차로 뒤지던 경기를 뒤집는 극적인 역전승을 거두며 저력을 과시했다.
다른 한 축에서는 미시간과 애리조나가 결승 진출을 놓고 맞붙는다. 두 팀 모두 전통의 강호로 꼽히는 만큼 치열한 접전이 예상된다.
이번 대회는 이변을 일으킨 ‘신데렐라 팀’ 없이 전통 강호들이 최종 4강에 오르며, 전력 면에서 균형 잡힌 대진이 완성됐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농구 팬들의 관심은 누가 마지막까지 살아남아 챔피언 트로피를 들어 올릴지에 쏠리고 있다.
▲ 테슬라 모델3 이동식 발전소 이용 곧 가능
테슬라가 모델 3에 ‘Vehicle-to-Load(V2L)’ 기능을 탑재할 준비를 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테슬라인사이더 보도.
이 기능은 차량의 배터리를 통해 외부 기기, 가전제품, 심지어 주택까지 직접 전력을 공급할 수 있게 해준다.
사이버트럭에 사용된 전력 변환 시스템(PCS)의 간소화된 버전인 ‘PCS2Lite’가 모델 3 서비스 매뉴얼에서 확인됐으며, 첫 번째 절차 버전은 3월 2일에 공개됐다.
이 기능이 이미 서비스 매뉴얼에 수록됐다는 사실은, 하드웨어가 신형 모델 3 차량에 이미 탑재돼 향후 소프트웨어 업데이트를 통해 활성화될 준비가 되어 있을 가능성을 시사한다.
V2L은 차량을 공구나 캠핑 장비를 작동시키거나 정전 시 백업 전원을 공급할 수 있는 이동식 발전소로 변모시켜 주기 때문에, 전기차 소유자들 사이에서 가장 많이 요청되는 기능 중 하나였다.
▲ 파이브 가이즈, 감자튀김 포장 변경 및 양 논란 해명
최근 파이브 가이즈(Five Guys)가 전국 매장의 감자튀김 용기를 기존 종이컵에서 새로운 갈색 종이 봉투로 교체한 것과 관련해, 고객들 사이에서 양이 줄었다는 불만이 제기되자 사측이 공식 답변을 내놓았다.
새로운 포장지는 생분해성 크라프트지로 제작됐으며 BPA 및 PFAS 성분이 없는 친환경 소재다. 특히 공기 순환이 잘 되어 포장이나 배달 시에도 감자튀김의 식감을 더 오랫동안 신선하게 유지해주는 장점이 있다.
인스타그램과 레딧 등 SNS를 통해 많은 고객들이 “종이 봉투로 바뀐 뒤 양이 눈에 띄게 줄었다”, “봉투 안에 덤으로 넣어주던 감자튀김이 사라졌다”며 실망감을 드러냈다.
파이브 가이즈 대변인 크리스틴 큐브는 “감자튀김 제공 정책에는 변화가 없다”고 일축했다. 기존 컵 사이즈와 동일한 양을 제공하며, 주문한 사이즈 외에 감자튀김 한 스쿱을 더 얹어주는 ‘엑스트라 스쿱’ 정책도 그대로 유지된다고 강조했다.
현장의 일부 직원들은 오히려 종이 봉투가 컵보다 용량이 커서 고객들이 더 많은 양을 가져갈 수 있다고 주장하며, 양이 줄었다는 주장에 반박했다.
이번 포장재 변경은 환경 보호를 위한 기업 노력의 일환이며, 사용된 소재는 모두 FDA 승인을 받은 식품 등급의 기름 방지 소재다.
파이브 가이즈는 포장 방식이 바뀌었을 뿐 브랜드의 특징인 ‘푸짐한 양’은 변함이 없다는 점을 다시 한번 확인했다.
▲ 시카고 ‘왕은 없다’(No Kings) 대규모 반트럼프 시위
3월 28일 토요일, 시카고 그랜트 파크를 비롯한 각지에서 도널드 트럼프 행정부 정책에 반대하는 수천 명의 시민이 모여 시위를 벌였다. 이번 시위는 ‘왕은 없다’는 슬로건 아래 진행된 세 번째 대규모 집회다.
참가자들은 트럼프 대통령의 경제 정책, 이민 단속, 이란과의 전쟁 가능성 등에 항의했다. 특히 민주주의 위협에 대한 우려와 노동자 및 이민자 권리 보호를 주장했다.
시카고 도심의 그랜트 파크 버틀러 필드에서 시작된 행진은 시내 주요 도로로 이어졌다. 시카고 외에도 에반스턴, 졸리엣, 오로라 등 인근 교외 지역과 전국 3,100여 곳에서 동시다발적으로 개최됐다.
브랜든 존슨 시카고 시장이 참석해 민주주의 수호 메시지를 전했으며, 미네소타 집회에는 브루스 스프링스틴, 제인 폰다 등 유명 예술가들이 참여해 힘을 보탰다.
시카고 재난관리국은 시내 중심가와 그랜트 파크 일대에 순차적인 도로 폐쇄를 실시했다. 이로 인해 도심 지역에 상당한 교통 체증이 발생했다.
주최 측인 ‘인디비저블 시카고’는 이번 시위의 열기를 이어가 2026년 중간선거에서 높은 투표 참여를 이끌어내는 데 집중할 계획이다.
시위대는 “더 이상 참을 수 없다”며 현 행정부의 공격적인 정책에 대해 분명한 반대 의사를 표명했다.
사진은 지난 3월 28일 마운트 프로스펙트 ‘노 킹스 데이’ 시위 현장. /사진=독자 제보

▲ ‘3월의 광란’ 일리노이대, 21년 만에 ‘파이널 포’ 진출
일리노이 대학 농구팀(파이팅 일리니)이 휴스턴에서 열린 2026 NCAA 토너먼트 8강전에서 아이오와 대학을 71-59로 꺾고 승리했다. 이로써 일리노이는 2005년 이후 처음으로 파이널 포(4강)에 진출하는 쾌거를 이뤘다.
신입생 키튼 와글러가 25득점을 기록하며 팀 승리를 견인했다. 전설적인 농구 선수 페자 스토야코비치의 아들인 안드레이 스토야코비치도 17득점을 올리며 힘을 보탰다.
일리노이는 리바운드에서 38-21로 아이오와를 압도했다. 특히 브래드 언더우드 감독이 영입한 동유럽 출신 장신 선수들의 활약이 결정적이었다.
전반에는 리드를 잡지 못하며 고전했으나, 후반전 들어 역전에 성공한 뒤 경기 종료 5분을 남기고 점수 차를 벌리며 승기를 굳혔다.
일리노이는 다음 주말 인디애나폴리스에서 듀크 대학 또는 코네티컷 대학 중 승자와 결승 진출을 다툰다.
안드레이 스토야코비치는 인터뷰를 통해 “단순히 4강 진출에 만족하지 않고, 남은 두 경기를 모두 이겨 우승하는 것이 목표”라고 포부를 밝혔다.
브래드 언더우드 감독은 이번 승리가 39년 농구 인생에서 가장 멋진 순간 중 하나라며 공을 선수들에게 돌렸다.
▲ 코스트코 10초 이내 결제 완료 자동 결제 시스템 도입
코스트코가 10초 이내에 결제를 완료할 수 있는 새로운 자동 결제 시스템을 도입한다.
코스트코는 최근 실적 발표를 통해 ‘자동 결제 스테이션(Automated Pay Stations)’을 시범 운영 중이라고 밝혔다.
이 시스템은 직원이 미리 상품을 스캔해두면 고객이 전용 단말기에서 결제만 진행하는 방식으로, 평균 결제 시간이 약 8초에 불과하다.
이러한 변화는 매장 내 혼잡을 줄이고 결제 효율을 높이기 위한 전략의 일환이다. 코스트코는 이를 위해 직원들의 사전 스캔 기술을 강화하고 모바일 지갑 결제 시스템을 개선하는 등 디지털 전환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실제로 초기 테스트 결과 매장 내 통행 흐름이 원활해졌으며 고객들의 반응도 긍정적인 것으로 나타났다. 코스트코는 인공지능(AI)과 이커머스 기술을 적극 도입하여 회원들에게 더 빠르고 편리한 쇼핑 경험을 제공할 계획이다.
▲ 로버트 다우니 주니어 닥터 둠 디자인, 굿즈 통해 공개
로버트 다우니 주니어(RDJ)가 연기하는 닥터 둠의 디자인이 최근 아마존 등 온라인 쇼핑몰에 올라온 공식 굿즈들을 통해 구체적으로 공개됐다.
- 원작 충실 디자인: 코믹스의 상징인 금속 마스크, 육중한 갑옷, 그리고 고전적인 고정 장치가 달린 초록색 망토를 그대로 재현했다.
- 세부 디테일: 단순한 마스크를 넘어 정교한 ‘하이 임팩트’ 아머 디자인이 특징이다. 일부 아트워크에서는 토르의 망치나 캡틴 마블의 로고를 연상시키는 문양도 포착되어 멀티버스급 위협임을 암시한다.
- 기술 결합: 촬영 현장 소식에 따르면, 실물 마스크에 CGI를 결합해 RDJ 특유의 얼굴 표정 연기를 담아낼 예정이라고 한다.
- 출시 상품: 현재 티셔츠(약 15달러), 3D 프린팅 복제 마스크(약 32~62달러), 그리고 정교한 코스튬 풀세트(약 300달러) 등이 시장에 모습을 드러내고 있다.
영화 ‘어벤져스: 둠스데이’는 루소 형제가 연출하며, 2026년 5월 개봉 예정.
▲ 시카고 잉글우드 집 밖 총격 집 안 피해자 숨져
3월 28일 토요일 오전 5시경, 사우스 메이 스트리트 인근 자택 안에 평온하게 앉아 있던 45세 남성이 갑작스러운 총격을 받고 사망했다.
목격자와 경찰 조사에 따르면, 집 앞을 지나가던 회색 승용차 안에서 신원 미상의 범인이 집을 향해 무차별 총을 발사한 것으로 밝혀졌다.
남성은 머리에 총상을 입고 현장에서 숨을 거두었으며, 범인이 탄 차량은 사고 직후 북쪽 방향으로 빠르게 도주했다.
▲ 부활절 앞두고 ‘킷캣’ 비상! 초콜릿 12톤 증발 사건
초콜릿 좋아하시는 분들, 이번 부활절에 킷캣 구하기가 어려워질지도. 😮
스위스 식품 기업 네슬레가 유럽에서 운송 중이던 킷캣 초콜릿 12톤(약 41만 개)을 통째로 도난당했다고 밝혔다.
이탈리아 공장을 떠나 폴란드로 향하던 트럭이 화물과 함께 흔적도 없이 사라진 것인데, 네슬레 측은 “킷캣의 슬로건인 ‘잠시 쉬어가라(Have a break)’는 메시지를 도둑들이 너무 진지하게 받아들인 것 같다”며 황당함을 표했다.
현재 현지 당국과 함께 수사가 진행 중이지만, 도난 물량이 워낙 많아 유럽 전역 매장에서 품절 사태가 우려되는 상황. 네슬레는 도난 제품이 비공식 경로로 유통될 수 있다며, 제품의 고유 코드를 스캔해 정상 제품인지 확인해달라고 당부.
▲ 호르무즈 해협, ‘트럼프 해협‘ 바꾼다고? 😳
뉴욕포스트 등 외신 보도에 따르면,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페르시아만의 전략적 요충지인 호르무즈 해협(Strait of Hormuz)의 명칭을 바꾸는 방안을 검토 중이다.
트럼프는 이란이 사실상 봉쇄 중인 이 해협을 장악한 뒤, 명칭을 ‘미국의 해협'(Strait of America) 또는 자신의 이름을 딴 ‘트럼프 해협(Strait of Trump)’으로 개칭하는 방안을 고려하고 있다.
이는 해당 지역에 대한 미국의 영향력을 과시하고 이란을 압박하려는 의도로 풀이된다. 트럼프 행정부 고위 당국자의 말을 인용해 이와 같은 구상이 구체적으로 언급됐다.
▲ 이란 미군기지 공격 10명 부상, 2명 중상
사우디아라비아 소재 프린스 술탄 공군기지에 대한 이란의 미사일 및 드론 공격으로 미군 10명 부상 당했다.
미 당국자들에 따르면 부상자 중 2명은 매우 위중한 상태이며, 나머지 8명도 심각한 부상을 입은 것으로 알려졌다.
현재까지 이란과의 전쟁 과정에서 발생한 미군 사상자는 전사 13명, 부상 300여 명으로 집계됐다.
▲ 타이거 우즈 또 차량 전복, 약물? 음주?
타이거 우즈(50)가 3월 27일 오후 2시경 플로리다 주피터 아일랜드에서 랜드로버를 몰다 픽업트럭과 충돌, 차량이 전복되는 사고를 냈다.
현장에 출동한 경찰이 음주운전 징후를 확인, 우즈를 DUI(음주운전) 혐의로 체포했고 그는 마틴카운티 교도소에 수감돼다 보석금을 내고 풀려났다.
이 사고로 부상자는 없으나 재물손괴·소변검사 거부 혐의도 추가됐다. 2주 후 열리는 마스터스 출전 여부도 불투명해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