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차도 불날 수 있다… 텔루라이드 46만대 리콜

2020~2024년형 SUV 46만2869대, 앞좌석 모터 과열로 화재 위험
수리 전까지 건물서 떨어진 실외 주차 권고… VIN 조회 7월 17일부터

By 박영주 | news@onglfree.com | 시카고오늘
JUL 10 2026. FRI at 9:26 PM CDT

📌 기사 요약

기아가 2020~2024년형 텔루라이드 SUV 46만2869대를 화재 위험으로 리콜한다.
앞좌석 전동시트 모터 과열이 원인으로, 2024년 리콜로 수리받은 차량도 다시 조치를 받아야 한다.
수리 완료 전까지 실외 주차가 권고되며 VIN 조회는 7월 17일부터 가능하다.

전동시트 모터 과열로 화재 발생 가능성이 제기된 기아 텔루라이드 차량이 리콜된다. 해당 모델을 보유한 소비자는 차량을 실외에 주차하도록 권고받았다.

기아 텔룰라이드 리콜
기아가 2020~2024년형 텔루라이드 SUV 46만2869대를 화재 위험으로 리콜한다.

도로교통안전국(NHTSA)에 따르면 기아 미국판매법인은 2020~2024년형 텔루라이드 SUV 46만2869대를 리콜한다고 밝혔다. 리콜 원인은 앞좌석 전동시트 모터가 과열돼 화재를 유발할 수 있는 결함이다.

리콜 대상 차들은 전동시트 슬라이드 조절 노브가 눌린 상태로 고착되거나, 기존 리콜에 대한 수리가 제대로 이뤄지지 않았을 경우 모터가 과열돼 주차 중이나 주행 중 화재가 발생할 가능성이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이번 리콜은 2024년 시행된 NHTSA 리콜(리콜번호 24V407)을 대체하는 조치다. 기아가 당시 개선책을 내놨지만 일부 딜러의 수리 품질 문제로 화재가 이어졌고, 기존 리콜 수리를 이미 받은 차량도 새 조치를 다시 받아야 한다. NHTSA에 접수된 관련 사고는 시트 화재 7건, 모터 용융 11건 등 모두 18건이며 부상이나 충돌은 없었다.

기아는 딜러십에서 리콜 대상 차량에 전자식 퓨즈 어셈블리를 무상으로 장착할 예정이다. 합선 위험 발생 시 전류를 차단하는 장치다. 리콜 통지서는 8월 13일부터 우편으로 발송된다.

리콜 대상 차량의 차량식별번호(VIN)는 7월 17일부터 NHTSA 웹사이트에서 조회할 수 있다. 문의는 기아 고객센터(1-800-333-4542)로 하면 된다.

[해설] 왜 두 번째 리콜인가

같은 결함으로 두 번 리콜되는 건 이례적이다. 기아는 2024년 리콜(24V407)에서 문제를 잡으려 했지만, 일부 딜러의 수리 품질이 일정치 않아 결함이 남았다. 이번 리콜(SC374)은 소프트웨어 조정이 아니라 전류를 물리적으로 차단하는 퓨즈를 새로 장착하는 방식이라 기존 수리 이력과 관계없이 모든 대상 차량이 다시 정비소를 찾아야 한다.

[English Summary]

Kia is recalling 462,869 Telluride SUVs (model years 2020–2024) over a fire risk from overheating front power seat motors.

The recall (SC374) replaces a 2024 recall (24V407) that failed to fix the defect, with 18 reported incidents of seat fires or motor melting and no injuries. Dealers will install a free electronic fuse assembly.

Owners are urged to park outside, away from structures. VIN lookup opens July 17; notification letters mail from August 13.

@2026 박영주의 시카고오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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