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계 린다 소, 2026 퓰리처상 수상

로이터 탐사팀 내셔널 리포팅 부문 영예… 트럼프 보복 캠페인 470명 추적 보도

By 박영주 | yjpark@kakao.com | 시카고오늘
May 7 2026. THU at 9:30 PM CDT

로이터 린다 소 퓰리처상
한국계 기자 린다 소가 로이터 탐사팀 일원으로 2026 퓰리처상 내셔널 리포팅 부문을 수상했다.

한국계 기자 린다 소(Linda So)가 로이터 탐사팀 일원으로 2026년 퓰리처상 내셔널 리포팅 부문을 수상했다. 수상 소식은 지난 4일 발표됐다.

수상 팀은 린다 소와 네드 파커(Ned Parker), 피터 아이슬러(Peter Eisler), 마이크 스펙터(Mike Spector) 등 로이터 스태프로 구성됐다. 이들은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집권 2기 들어 정치적 반대자들을 조직적으로 표적 삼아 보복해온 실태를 추적한 시리즈 ‘도날드 트럼프의 복수’(The Revenge of Donald Trump)로 수상 영예를 안았다.

*로이터 발표자료 

퓰리처위원회는 이 보도에 대해 “대통령이 연방 정부 권력과 지지 세력의 영향력을 동원해 반대파에 보복하고 행정권을 확장한 방식을 입증했다”고 선정 이유를 밝혔다.

로이터 팀이 집계한 보복 타깃은 연방 공무원, 판사, 대학, 언론사 등 최소 470명에 달한다.

린다 소는 이번 수상 이전에도 조지 폴크상, 로버트 F. 케네디상 등을 받은 탐사 기자다. 2020년 대선 당시 선거 사무원들을 향한 조직적 협박 실태를 폭로한 보도가 연방 수사와 입법 개혁으로 이어진 바 있다. 로이터에 합류하기 전에는 TV 기자로서 폭넓은 경력을 쌓았다.

로이터는 이번 내셔널 리포팅 외에 비트 리포팅 부문에서도 수상해 이날 총 2개의 퓰리처상을 받았다.

@2026 박영주의 시카고오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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