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계·학계 경력 기반, 문화예술 통한 커뮤니티 연결과 확장 목표
박영주 기자(yjpark@kakao.com)
JUL. 30. 2025. TUE at 6:22 AM CDT

시카고한인문화원(Korean Cultural Center of Chicago, 이하 문화원) 신임 총장으로 김영진 사무총장이 7월 1일자로 공식 부임한다.
김 신임 사무총장은 산업계와 학계를 아우르는 약 30년간의 경력을 바탕으로, 한국 문화 진흥과 다문화 커뮤니티 간 연결이라는 문화원의 비전을 실현하기 위한 새로운 도약을 이끌어갈 예정이다.
시카고한인문화원은 한국의 문화·예술·교육·사회 활동을 기획하고 추진하는 지역 내 핵심 기관으로, 한인뿐만 아니라 다양한 인종과 세대가 함께 참여할 수 있는 열린 문화 공간을 지향해왔다. 문화 간 이해와 협력을 증진하는 문화 교류의 거점 역할도 지속해오고 있다.
김 신임 사무총장은 앞으로 문화원의 핵심 전략 분야인 ▲시각 예술(Visual Arts) ▲공연 예술(Performing Arts) ▲K-experience 체험형 프로그램 ▲커뮤니티 개발(Community Development)을 보다 역동적이고 참여 중심의 문화 플랫폼으로 확장시켜 나갈 계획이다. 이를 위해 다양한 외부 파트너십을 구축하고 문화원의 성장을 도모할 방침이다.
김 사무총장은 최근까지 일리노이주립대 시카고캠퍼스 의과대학에서 약 12년간 연구비 및 계약 관리(Grants & Contracts) 책임자로 재직하며, 조직 운영과 전략적 예산 집행, 연구 지원 행정 전반에 대한 전문성을 쌓았다.
그에 앞서 한국에서는 LG/GS 그룹 등에서 기업 지배구조(Corporate Governance), 준법경영(Compliance), 인수합병(M&A), 신사업 전략 등 다양한 분야에서 실무 경험을 쌓았다.
연세대학교 법학과를 졸업한 그는 일리노이주립대(시카고)에서 MBA를 취득했으며, 현재는 같은 대학 어바나-샴페인 캠퍼스에서 사회복지학 석사과정(비영리단체 리더십 및 정책 전공)을 사실상 마무리한 상태다.
김영진 사무총장은 “문화원은 한인 커뮤니티의 정체성과 역사를 지키는 동시에, 세대와 인종, 문화를 연결하는 열린 플랫폼이 되고자 한다”며, “문화예술을 통해 서로 교감하고, 다양한 배경을 가진 세대들이 ‘한국’을 직접 경험하며 함께 성장할 수 있도록, 더욱 생동감 있고 참여적인 공간으로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문화원은 단순한 문화 공간을 넘어, 이민사 보존과 세대 간 소통, 그리고 한미 간 문화교류의 중심 허브로서 역할을 해나가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 English Summary
Yongjin Kim Appointed as New Executive Director of the Korean Cultural Center of Chicago
Yongjin Kim officially assumed the role of Executive Director at the Korean Cultural Center of Chicago on July 1. With nearly 30 years of experience in both the corporate and academic sectors, Kim plans to revitalize the center’s mission by promoting Korean culture and fostering intergenerational and multicultural connections.
The Center, which serves as a hub for Korean culture, arts, education, and community engagement, aims to become a more dynamic and participatory platform. Kim brings leadership experience from his previous roles at the University of Illinois and major Korean corporations, and he emphasizes the importance of K-experience programs, community development, and cross-cultural understanding.
@2025 박영주의 시카고오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