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인 트럭 탄 남성 2명, 생방송 준비 중이던 기자·사진기자공격
인종차별 욕설에 카메라·중계차 앞유리 파손, 부상자는 없어
By 박영주 | news@onglfree.com | 시카고오늘
JUN 29 2026. MON at 10:12 PM CDT
📌 기사 요약
29일 오후 시카고 애들러 천문관(Adler Planetarium) 인근에서 CBS 뉴스 시카고 취재진이 남성 2명에게 공격당했다.
용의자들은 기자에게 인종차별적 욕설을 퍼붓고 사진기자의 카메라와 중계차 앞유리를 파손했다.
기자와 사진기자는 다치지 않았으며, 경찰이 수사를 진행 중이다.
시카고 도심 한복판에서 방송 취재진이 백주에 공격당하는 일이 벌어졌다.

CBS 뉴스 시카고에 따르면 29일 오후 4시 30분 직전 이스트 솔리데리티 드라이브(East Solidarity Drive) 900블록 애들러 천문관 인근에서 이 방송사 기자와 사진기자가 남성 2명에게 공격을 당했다.
취재진이 이날 오후 4시 뉴스 생방송을 준비하던 중 흰색 트럭을 탄 두 남성이 달려들었다. 이들은 취재진 중 한 명을 겨냥해 인종차별적 욕설을 퍼부었다고 CBS는 전했다.
한 명은 사진기자의 카메라를, 다른 한 명은 중계차 앞유리를 부쉈다. 시카고 경찰은 이들이 데리고 있던 개에게 공격을 명령했으나 개는 따르지 않았다고 밝혔다.
기자와 사진기자는 다행히 다치지 않고 현장을 빠져나왔다.
CBS 뉴스 시카고는 경찰이 추격 끝에 브라이튼파크(Brighton Park)에서 3명을 체포했다고 전했다. 다만 이 체포 건은 다른 사람에게 총을 겨눈 별개 사건과 관련된 것으로, 취재진 피습과의 연관 여부는 확인되지 않았다.
CBS 대변인은 성명에서 “이번 범행에 충격과 경악을 금할 수 없으며, 취재진이 무사해 다행”이라고 밝혔다.
경찰은 사건 경위를 수사 중이다. CBS는 이 사건을 계속 업데이트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English Summary]
A CBS News Chicago reporter and photographer were attacked by two men near the Adler Planetarium on Monday afternoon while preparing for a live shot.
The assailants, arriving in a white truck, hurled racial slurs at one journalist and smashed the photographer’s camera and the news truck’s windshield.
No one was injured, and Chicago police are investigating.
@2026 박영주의 시카고오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