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킨 발표 2위…로스앤젤레스 1위, 뉴욕-샌프란시스코 ‘3-4위’
By 박영주 | yjpark@kakao.com | 시카고오늘
October 28, 2025. TUE at 6:33 PM CDT

시카고가 오랫동안 지녔던 ‘가장 쥐가 많은 도시’라는 불쾌한 타이틀을 벗었다. 2위로 내려앉은 대신 로스앤젤레스가 1위 불명예를 안았다.
오킨 해충방제회사(Orkin pest control company)는 이런 내용을 담은 조사 보고서를 28일(화) 공개했다. 오킨은 이와 관련 보도자료에서 “ 10년간 1위를 지켜온 시카고 권위가 막을 내렸고, 로스앤젤레스가 오랜 기간 지켜왔던 시카고의 자리를 빼앗았다”고 적었다.
지난 10년 동안 시카고는 ‘미국에서 가장 쥐가 많은 도시’라는 원치 않는 타이틀을 유지해 왔다. 이를 탈피하기 위한 시카고 노력도 적지 않았던 것으로 알려졌다. 마침내, 1위 자리를 LA에 넘김으로써 일단 시카고는 한숨 돌렸다는 평가다.
오킨은 성명을 통해 “로스앤젤레스는 일 년 내내 따뜻한 날씨, 호황을 누리는 미식 문화, 그리고 풍부한 식량과 보금자리를 제공하는 밀집된 지역 사회를 갖췄다”며 “이는 설치류 생존에 필요한 모든 조건을 갖춘 것”이라고 설명했다.
아울러 “번화한 상업 지구부터 숨겨진 골목길까지, 로스앤젤레스 특유의 화려함과 투박함이 어우러져 설치류 활동의 완벽한 조건을 만들어낸다”고 덧붙였다.
올해 조사에서 2위 시카고에 이어 뉴욕이 3위, 샌프란시스코가 4위를 차지했다.
이번 조사는 오킨이 2024년 8월 20일부터 2025년 8월 21일까지 주택 소유자 거주지에서 발생한 새로운 설치류 발생 사례를 추적해 선정했다.
@2025 박영주의 시카고오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