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오단신] 유나이티드 항공 좌석 3개 연결 ‘눕코노미’ 화제 외
(3월 23일 월 ~ 3월 26일 목, 2026)
‘시오단신’ 길게 읽는 짧은 뉴스
▲ 해고된 직원들이 시카고 시장과 불화를 빚다
▲ 미 연방법원 트럼프 행정부 앤트로픽(Anthropic) 금지 조치 제동
▲ 트럼프, TSA 직원 급여 지급 행정명령 서명
▲ 교사 없는 AI 사립학교 시카고 첫 개교
▲ 헤그세스 “자비 받을 자격 없는 자들에게 폭력을” 기도 논란
▲ 로욜라대 학생 살해, 프리츠커 “이민 시스템 실패” 인정
▲ 이번 주말(3월 28일) ‘No Kings’ 시위 재개
▲ CTA 승객 대상 폭력 사건 우려할 만한 수준 증가
▲ 윌링 타운십 공화당 건물 나치 문양 훼손 용의자 체포
▲ 유나이티드 항공, 좌석 3개 연결 ‘릴랙스 로우'(Relax Row) 도입
▲ 콜롬비아 군 수송기 추락, 최소 66명 사망
▲ 시카고 오헤어 공항에 등장한 ICE
▲ 시카고 최초 ‘약국 전용’ 매장 오픈
▲ 노동 운동가 세자르 차베스 흔적 지우기
▲ 유니클로 미시간 애비뉴 플래그십 스토어 3월 27일 재오픈
▲ 한 시대의 종말: CBS 뉴스 라디오… 시카고 WBBM은?
▲ 뉴욕 라과디아 공항 항공기 소방차 충돌…2명 사망
▲ 라이언 고슬링 주연 SF 대작 ‘프로젝트 헤일메리‘ 1위 데뷔
▲ 김효주, LPGA 투어 파운더스컵 우승

▲ 해고된 직원들이 시카고 시장과 불화를 빚다
최근 해임된 세 명의 시 고위 관리들이 브랜든 존슨 시장과 그의 주요 임명직 인사들이 이끄는 사무실 내부가 적대적이거나 보복적인 분위기였다고 증언하고 있다. 악시오스 시카고 보도.
이들의 주장을 종합해 보면, 존슨 시장실이 아직 제대로 해결하지 못한 문제 패턴이 드러난다.
액시오스(Axios)는 이러한 주장에 대한 입장을 묻기 위해 존슨 시장실에 여러 차례 문의했으나 답변을 받지 못했다.
이번 해고 사건들은 시장 측 고위 임명직들과의 의견 불일치, 그들에 대한 불만 제기, 또는 조사에 협조했다는 이유로 보복을 당했다는 주장과 연관돼 있다.
전 지역사회 안전 담당 부시장인 가리엔 게이트우드는 지난 3월 19일 존슨 시장의 수석 보좌관 제이슨 리와 비서실장 크리스티나 파치오네-자야스에 의해 해고됐다.
게이트우드는 지난 10월 감사관실에 민원을 제기한 후 해고당했다고 주장한다.
화요일 기자회견에서 존슨 시장은 게이트우드를 해고하기 전까지 감사관실 민원 사실을 알지 못했다고 말했다.
게이트우드와 긴밀히 협력해 폭력 감소 캠페인을 성공적으로 이끌었던 시 폭력 예방국장 매니 휘트필드 역시 3월 19일 해고됐다. 그는 시장과 가까운 직원을 정직 처분한 후 해고당했다고 밝혔다.
문화예술 및 특별행사국(DCASE) 전 부국장인 킴 그리그스비는 3월 20일 시 당국과 존슨 시장이 지명한 DCASE 국장 후보를 상대로 소송을 제기했다. 그녀는 고위 간부들을 대상으로 한 감사관실(IG) 조사에 증인으로 소환된 후 해고됐다고 주장했다.
보도된 감사관실 조사 결과가 이 전직 직원들의 주장을 뒷받침할지, 그리고 그 시점은 언제일지 여부가 주목된다.
▲ 미 연방법원 트럼프 행정부 앤트로픽(Anthropic) 금지 조치 제동
워싱턴 D.C. 연방법원의 루돌프 콘트레라스 판사는 트럼프 행정부가 보안상의 이유로 추진했던 인공지능 기업 앤트로픽에 대한 서비스 중단 및 앱 스토어 퇴출 명령을 일시적으로 차단하는 가처분 신청을 인용했다.
법원은 정부가 제시한 ‘국가 안보 위협’에 대한 근거가 구체적이지 않으며, 행정 절차법을 위반했을 가능성이 크다고 판단했다. 특히 앤스로픽의 서비스가 즉각적인 위험을 초래한다는 충분한 증거를 정부 측이 제시하지 못했다고 지적했다.
트럼프 행정부는 앤스로픽의 AI 모델이 적대 국가에 의해 악용될 수 있으며, 국가 안보에 심각한 위해를 끼칠 수 있다는 이유로 강도 높은 규제를 시도해 왔다. 이번 금지 조치는 기술 패권 경쟁 속에서 AI 기술 유출을 막으려는 시도의 일환이었다.
앤스로픽 측은 이번 판결을 환영하며 자사의 기술이 엄격한 안전 가이드라인에 따라 운영되고 있음을 강조했다. 이번 결정으로 인해 정부의 일방적인 기술 기업 규제에 제동이 걸리게 되었으며, 향후 본안 소송에서 정부와 AI 기업 간의 법적 공방이 더욱 치열해질 전망이다.
▲ 트럼프, TSA 직원 급여 지급 행정명령 서명
트럼프 대통령이 공항 보안 검색을 담당하는 교통안전청(TSA) 직원들에게 급여를 지급하기 위한 행정명령에 서명했다.
연방 정부의 셧다운(일시적 업무 중단) 상황 속에서도 필수 인력인 TSA 직원들은 급여를 받지 못한 채 근무를 이어왔다. 이번 조치는 이러한 직원들의 경제적 어려움을 해소하고 공항 보안 시스템의 안정적인 운영을 유지하기 위해 마련됐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번 행정명령이 국가 안보를 책임지는 최전선 노동자들에 대한 예우임을 강조했다. 이에 따라 그동안 체불됐던 급여 지급 절차가 본격적으로 시작될 전망이다.
▲ 교사 없는 AI 사립학교 시카고 첫 개교
올가을 시카고 레이크쇼어 이스트의 옛 GEMS 아카데미 자리에 알파 스쿨(Alpha Schools)이 개교한다. 교사 없는 AI 사립학교라 눈길을 끈다. 블록 클럽 시카고 보도.
오전에는 AI 플랫폼을 통해 국어, 수학 등 핵심 교과를 개별 학습한다. 학생들은 약 2시간 만에 학습을 마치며, 숙제나 교과서가 없는 것이 특징이다.
전통적인 교사 대신 ‘안내자(Guide)’가 상주한다. 이들은 직접 지식을 가르치기보다 학생들의 동기 부여와 정서적 지원, 생활 기술 코칭에 집중한다.
오후에는 팀워크, 앱 제작, 프로젝트 수행 등 실생활 기술을 익히는 워크숍이 진행된다.
비싼 학비는 논란. 연간 수업료가 약 5만 5천 달러(약 7,400만 원)에 달해 시카고에서 가장 비싼 사립학교 중 하나가 될 전망이다.
트럼프 행정부와 교육부는 이 모델을 혁신적이라며 긍정적으로 평가하고 있다.
교육 연구자들은 AI가 주도하는 교육의 효과가 아직 충분히 검증되지 않았다고 지적한다. 특히 학생들의 시선 이동이나 키보드 입력 시간까지 추적하는 방식에 대해 사생활 침해 및 아동 발달에 미칠 심리적 영향을 우려하는 목소리가 크다.
▲ 헤그세스 “자비 받을 자격 없는 자들에게 폭력을” 기도 논란
피트 헤그세스 국방장관은 이란과의 전쟁 발발 이후 펜타곤에서 열린 첫 기독교 예배에서 “모든 총알이 조국의 적들에게 명중하기를” 그리고 “자비를 받을 자격이 없는 자들에게 압도적인 힘을 발휘할 수 있게 해달라”고 기도했다.
헤그세스 장관은 본인의 복음주의 신앙을 군사력과 결부하며 스스로를 기독교 민족주의자라고 부르는 인물들과 교류하고 있다. 특히 과거 십자군 전쟁을 옹호했던 발언들이 전쟁 상황과 맞물려 다시 주목받고 있다.
시민단체 ‘미국 정교분리연합(Americans United)’은 헤그세스 장관이 정부 직위를 남용해 특정 종교를 강요하고 있다며 소송을 제기했다. 이들은 예배가 자발적이라고 하지만 직원들이 상사의 눈치를 보느라 압박을 느낄 수 있다고 주장한다.
헤그세스는 군목들이 상담이나 치료보다는 ‘신(God)’에게 더 집중해야 한다고 주장하며, 군복에 계급장 대신 종교 상징물을 달게 하고 인정하는 종교 분류를 200여 개에서 31개로 대폭 축소하는 등의 개편을 발표했다.
헤그세스 장관은 이러한 행보에 대한 비판을 두고 “우리가 정확히 목표물을 겨냥하고 있다는 뜻”이라며 자신의 신념을 굽히지 않겠다는 의지를 보였다.
▲ 로욜라대 학생 살해, 프리츠커 “이민 시스템 실패” 인정
지난주 시카고 로저스 파크 인근 호숫가에서 로욜라 대학교 학생인 셰리던 고먼(Sheridan Gorman)이 총에 맞아 사망하는 비극적인 사건이 발생했다.
살인 혐의로 기소된 호세 메디나는 베네수엘라 국적자로, 연방 당국에 따르면 미국에 **불법 체류 중**인 상태였다.
JB 프리츠커 일리노이 주지사는 이번 사건을 미국의 이민 시스템이 제대로 작동하지 않은 ‘실질적인 실패’라고 인정했다.
프리츠커 주지사는 시스템 개선의 필요성을 언급하면서도, 현재 이민 행정의 책임이 도널드 트럼프 행정부에 있다고 지적하며 정치적 쟁점화를 시사했다.
이번 사건은 단순한 치안 문제를 넘어 불투명한 이민자 관리 실태와 정치적 대응에 대한 비판으로 이어지며 지역 사회에 큰 충격을 주고 있다.
▲ 이번 주말(28일) ‘No Kings’ 시위 재개
주최 측은 시카고와 교외 지역을 포함해 3월 28일 토요일 ‘노 킹스 비폭력 행동의 날’(No Kings Day of Nonviolent Action)을 맞아 3,000건 이상의 지역 행사를 계획하고 있다.
진보 성향의 정치 단체, 노동조합, 인권 및 시민권 단체들은 이번 토요일 전국적으로 열리는 시위가 작년 6월과 10월에 있었던 ‘노 킹스(No Kings)’ 집회 규모를 넘어설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트럼프 행정부 추방 정책에 맞서 싸우는 것이 많은 시위자들의 구호가 될 것이며, 특히 ICE(이민세관단속국)와 국경 순찰대가 이민자들을 대상으로 광범위하고 무작위적으로 보이는 단속을 벌였던 시카고, 샬럿, 뉴올리언스 같은 도시에서 더욱 치열한 전망.
시카고에서는 이날 오후 1시 30분 그랜트 공원에서 집회와 행진이 시작될 예정이지만, 에지워터에서 베벌리까지 이어지는 지역과 많은 교외 지역에서도 행사가 계획돼 있다.
주최 측은 토요일 ‘노 킹스 데이’(No Kings Day) 행사를 미국 역사상 가장 큰 규모의 단일 비폭력 시위 중 하나로 홍보하고 있다.
▲ CTA 승객 대상 폭력 사건 우려할 만한 수준 증가
최근 CTA 범죄 통계에 따르면 승객을 대상으로 한 폭력 사건이 우려할 만한 수준으로 증가하고 있다. 이 통계는 CTA가 승객을 다시 유치하고, 안전 문제로 인해 위협받고 있는 연방 자금 지원을 지키기 위해 노력하는 가운데 발표됐다.
시카고 경찰국(CPD) 자료에 따르면, CTA 내 살인, 총기 사건, 강간 및 중상해 사건이 작년보다 증가했다.
트리뷴(Tribune) 분석에 따르면, 이 데이터는 CTA 직원과 승객이 유사한 대중교통 시스템 이용자들에 비해 두 배나 높은 비율로 폭행을 당하고 있음을 시사한다.
선타임스(Sun-Times) 보도에 따르면, 지난 5년 동안 매달 평균 한 명의 승객이 열차 선로로 밀려 떨어졌다.
반면, CTA 관계자들은 시카고의 적극적인 신고 관행으로 인해 일부 폭행 통계가 왜곡됐을 수 있다고 말한다. 관계자들은 다른 범죄 유형이 해마다 증가했음에도 불구하고 최근 CTA 직원 대상 폭행 사건이 감소했다는 데이터를 근거로 제시한다.
또한 관계자들은 CTA 안전 강화를 위해 “월간 시스템 순찰 시간 75% 증대, 적극적인 범죄 감소 목표, 확대된 사회 복지 지원”을 강조한다.
열차와 범죄율이 높은 버스 노선에 경찰팀을 배치하는 CTA의 새로운 조치가 승객 안전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 주목된다.
▲ 윌링 타운십 공화당 건물 나치 문양 훼손 용의자 체포
지난 1월 25일, 알링턴 하이츠 소재 윌링 타운십 공화당 건물에 나치 상징물과 욕설이 적힌 낙서가 발견됐고, 보도에서는 배설물과 정체불명의 액체가 발견됐다.
알링턴 하이츠 경찰은 CCTV 영상 분석과 시민들 제보를 바탕으로 약 두 달간 수사를 벌인 끝에, 지난 23일 월요일 대립 없이 두 명의 용의자를 체포했다.
체포된 이들은 해당 지역에 거주하는 72세 브록 맥너니와 69세 모이셋 맥너니 부부로 밝혀졌다.
이들은 재물손괴 및 재물훼손 혐의(경범죄)로 기소됐으며, 현재는 첫 법정 출두를 기다리며 석방된 상태.
▲ 유나이티드 항공, 장거리 이코노미석 위한 ‘릴랙스 로우(Relax Row)’ 좌석 도입
유나이티드 항공은 일부 보잉 777-200 기종을 시작으로 이코노미 구역의 일부 좌석 간격을 넓힌 새로운 좌석 옵션을 선보인다. 일명 ‘눕코노미’.

이 좌석은 기존 이코노미석보다 다리 공간(레그룸)이 약 3~5인치 더 넓게 설계돼 장시간 비행 시 승객의 편의성을 높이는 데 중점을 두었다.
해당 서비스는 기존 프리미엄 이코노미와 일반 이코노미 사이의 틈새 수요를 공략하기 위한 전략으로 풀이된다. 릴랙스 로우 좌석을 선택하는 승객은 추가 비용을 지불해야 하지만, 비즈니스나 프리미엄 이코노미보다 저렴한 가격에 비교적 쾌적한 공간을 확보할 수 있다.
항공사 측은 우선 국제선 및 대륙 횡단 노선에 이 좌석을 배치하고, 승객들의 반응에 따라 적용 기종을 점차 확대할 계획이다. 이번 조치는 장거리 여행객들이 저렴하면서도 안락한 좌석을 선호하는 추세를 반영한 것으로 보인다.
▲ 콜롬비아 군 수송기 추락, 최소 66명 사망
3월 23일(현지시간) 콜롬비아 남부 푸에르토 레기사모에서 군인 등 128명을 태운 공군 C-130 허큘리스 수송기가 이륙 직후 추락했다. 이 사고로 최소 66명이 숨지고 수십 명이 다쳤으며, 군 당국은 실종자 수색을 이어가고 있다.
사고기는 아마존 지역인 푸토마요주에서 병력을 이동시키던 중이었으며, 이륙한 지 얼마 되지 않아 인근 정글 지대에 떨어졌다. 목격자들에 따르면 추락 직후 불길과 함께 검은 연기가 치솟았고, 기체에 실려 있던 탄약이 폭발하면서 인명 피해가 커진 것으로 알려졌다.
콜롬비아 국방부 장관은 이번 일을 비극적인 사고로 규정하며 무장 단체의 공격 징후는 발견되지 않았다고 발표했다. 사고 원인은 아직 조사 중이며, 구호팀은 부상자들을 인근 클리닉으로 옮긴 뒤 대도시 병원으로 긴급 후송했다.
▲ 시카고 오헤어 공항에 등장한 ICE
24일 화요일, 이틀째 ICE 요원들이 시카고 오헤어 공항을 비롯한 전국 12개 공항에 배치. 정부 셧다운으로 인해 TSA(교통안전청) 인력 부족이 심화되면서 ICE(이민세관집행국) 요원들이 전국 공항에 배치됐다.
CBS 시카고에 따르면, 이날 오전 제2터미널에서 ICE 요원들을 목격했다고 전해. ICE 요원들이 전날 월요일 오전 오헤어 국제공항에 도착. 시카고 관계자들은 약 75명의 ICE 요원들이 여러 교대 근무조로 오헤어 공항에서 근무하고 있으며, 이번 배치는 임시적인 것이라고 밝혔다.
CBS 시카고 “인터뷰한 여행객들은 터미널 안에서 그 요원들을 보는 것만으로도 불안함을 느낀다고 말했다.”
한편, TSA 노조원들은 트럼프 대통령이 일부 공항에 ICE 요원들을 배치한 조치를 비판하며, 이 조치가 국토안보부에 영향을 미치고 있는 부분적 정부 셧다운으로 인해 발생한 긴 보안 검색 대기 줄을 줄이는 데 별 도움이 되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 시카고 최초 ‘약국 전용’ 매장 오픈
CVS가 시카고에 새로운 형태의 약국을 개점한다. 시카고 웨스트 엔드 지역(2628 W. Pershing Rd.)에 시내 최초의 ‘약국 전용, 조제약국 스타일’”매장을 연다.
매장 규모는 5,000제곱피트(약 140평) 미만으로 기존보다 작으며, 일반 잡화보다는 의약품 조제, 예방 접종, 건강 상담 등 핵심 의료 서비스에 집중한다.
이번 개점을 시작으로 2026년까지 선정된 지역 사회에 유사한 형태의 매장을 약 20개 더 추가할 예정이다.
최근 CVS는 수익성 강화를 위해 수백 개 기존 매장을 폐쇄하고 소유 계열사인 오크 스트리트 헬스의 인력을 감축하는 등 소매 유통망을 재편하고 있다.
CVS는 3월 30일 성대한 개장 행사를 열고 지역 주민들에게 음료, 간식, 경품 등을 제공할 계획이다.
▲ 노동 운동가 세자르 차베스 흔적 지우기
시카고 공원 관리국이 세자르 차베스 벽화를 덮어씌웠다. 시카고 공공건물 명칭 변경 요구가 거세지고 있는 가운데, 공원 관리국은 공공건물 명칭 변경을 촉구하는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다.
금요일에 헤수스 ‘추이’ 가르시아 하원의원은 필센에 있는 우체국의 이름을 바꾸자고 제안했고, 세자르 E. 차베스 다문화 학술 센터의 지도자들은 학교 이름 변경에 대한 지역 사회의 의견을 수렴하는 절차를 시작했다.
최근 뉴욕타임스 보도가 논란을 촉발했다. 이에 따르면, 차베스가 1960년대와 70년대에 전국농장노동자연합(UFW)을 이끌던 시절 어린 소녀들과 동료 활동가인 돌로레스 후에르타를 성적으로 유인하고 학대한 사실이 드러났다.
▲ 유니클로 미시간 애비뉴 플래그십 스토어 3월 27일 재오픈
유니클로가 시카고 미시간 애비뉴(Mag Mile)에 새로운 플래그십 스토어를 열며 복귀한다.

오는 27일 금요일, 시카고의 번화가인 ‘매그니피센트 마일’에 유니클로의 새로운 매장이 공식 오픈한다. 이번 매장은 과거 같은 거리에 있던 매장이 문을 닫은 이후 다시 선보이는 대규모 플래그십 스토어다.
새 매장은 총 2층 규모로 구성되며, 유니클로의 대표적인 의류 라인업인 ‘라이프웨어(LifeWear)’ 제품들을 폭넓게 선보인다. 특히 시카고 현지 커뮤니티와의 협업을 통해 지역 특색을 살린 한정판 티셔츠나 굿즈 등을 판매하며 차별화된 쇼핑 경험을 제공한다.
이번 오픈은 최근 다소 침체되었던 미시간 애비뉴 상권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을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유니클로 측은 이번 복귀를 기념해 오픈 당일 선착순 증정 행사와 지역 예술가들이 참여하는 다양한 이벤트를 진행할 계획이다.
▲ 한 시대의 종말: CBS 뉴스 라디오… 시카고 WBBM은?
CBS 뉴스의 구조조정은 시카고 최고 시청률을 자랑하는 24시간 뉴스 전문 방송국인 WBBM 뉴스라디오의 주요 전국 뉴스 공급망에 차질을 빚게 할 전망이다.
CBS 뉴스는 비용 절감을 위해 금요일 직원 6%를 감원했다. 이번 감원 조치에는 1927년 방송을 시작해 전국 700여 개 방송국에 전국 뉴스를 제공해 온 CBS 뉴스 라디오의 폐쇄도 포함된다.
CBS 뉴스 라디오는 브랜드를 변경하고 뉴욕으로 이전하기 전, ‘유나이티드 인디펜던트 브로드캐스터스’(United Independent Broadcasters)라는 이름으로 시카고에서 시작됐다.
수십 년간 CBS 라디오가 소유했던 WBBM 뉴스라디오는 2017년 오다시(Audacy)에 매각됐다. 하지만 WBBM은 여전히 시간대별 방송 형식의 핵심을 이루는 CBS 전국 뉴스 방송에 의존하고 있다.
오다시(Audacy)는 5월 22일 뉴스 방송이 종료될 경우 해당 방송국이 어떻게 운영될지에 대해서는 논평을 거부했다.
뉴스 라디오의 선구자로서 CBS 뉴스가 쌓아온 유산을 고려할 때, 이번 라디오 방송 축소는 주목할 만하다.
시카고 유일의 24시간 뉴스 전문 방송국인 WBBM은 1월 시청률 1위를 기록했으며, CBS 전국 뉴스는 이 방송국의 편성 구성에서 핵심적인 부분을 차지하고 있다.
▲ 뉴욕 라과디아 공항 항공기 소방차 충돌…2명 사망
3월 22일 일요일 밤, 뉴욕 라과디아 공항 활주로에서 에어 캐나다 지역 항공기와 소방차가 충돌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이 사고로 인해 항공기 조종사와 부조종사 2명이 사망했다.
몬트리올에서 출발해 라과디아 공항에 착륙하던 에어 캐나다(재즈 항공 운항) 여객기가 활주로를 가로지르던 항만청 소방차와 충돌했다. 당시 소방차는 다른 항공기의 안전 신고에 대응하기 위해 이동 중이었다.
조종사 2명이 숨졌으며, 승객과 승무원 등 39명이 부상을 입어 병원으로 이송됐다. 소방차에 타고 있던 직원 2명도 부상을 입었으나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상태다.
사고 조사 및 현장 수습을 위해 라과디아 공항은 월요일 오후까지 폐쇄될 예정이다.
국가교통안전위원회(NTSB)가 정확한 사고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관제사가 충돌 직전 소방차에 정지 명령을 내리고 항공기를 회항시키려 시도한 교신 기록이 확인됐다.
▲ 라이언 고슬링 주연 SF 대작 ‘프로젝트 헤일메리‘ 1위 데뷔
라이언 고슬링 주연의 SF 대작 영화 ‘프로젝트 헤일메리(Project Hail Mary)’가 개봉 첫 주말 북미 박스오피스에서 8,050만 달러(약 1,140억 원)를 벌어들이며 1위로 데뷔했다. 이는 아마존 MGM 스튜디오 역사상 최고의 오프닝 성적이자, 올해 개봉작 중 가장 높은 수치이다.
기존 아마존 MGM의 최고 기록이었던 ‘크리드 3′(5,800만 달러)를 크게 넘어섰다. 비프랜차이즈 영화 중에서는 ‘오펜하이머'(8,240만 달러)에 이어 역대 두 번째로 높은 오프닝 기록을 세웠다.
같은 작가(앤디 위어) 원작을 바탕으로 한 ‘마션'(5,430만 달러)을 비롯해 ‘그래비티'(5,560만 달러), ‘인터스텔라'(4,750만 달러) 등 주요 SF 영화들의 개봉 성적을 모두 웃돌았다.
영화는 전 세계 82개국에서 6,040만 달러를 추가로 벌어들이며, 글로벌 총수익 1억 4,090만 달러(약 2,000억 원)를 기록 중이다.
이 작품은 앤디 위어의 베스트셀러 소설을 원작으로 하며, 필 로드와 크리스토퍼 밀러 감독이 연출을 맡았다. 라이언 고슬링은 기억을 잃은 채 우주선에서 깨어나 인류를 구해야 하는 과학자 역할을 맡아 호평을 받고 있다.
이번 흥행은 최근 극장가에서 속편이나 시리즈물이 아닌 독창적인 SF 영화가 거둔 이례적이고 독보적인 성과로 평가받는다.
▲ 김효주, LPGA 투어 파운더스컵 우승
김효주 선수가 LPGA 투어 파운더스컵을 들어올렸다. 김효주는 1라운드부터 마지막까지 선두를 놓치지 않고 최종 합계 16언더파 272타를 기록하며 우승을 차지했다.
마지막 날 1오버파로 다소 주춤하며 세계 랭킹 2위 넬리 코르다에게 동타를 허용하기도 했으나, 1타 차로 제치고 선두를 지켜냈다.
김 선수는 2015년 이 대회에서 정회원 자격으로 첫 승을 거둔 이후, 11년 만에 다시 같은 대회 정상에 올랐다. 작년 3월 포드 챔피언십 우승 이후 1년 만에 추가한 트로피로, LPGA 투어 통산 8승을 기록하게 됐다.
이번 우승은 지난 8일 이미향의 우승에 이어 올해 한국 선수가 합작한 시즌 두 번째 우승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