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오단신] 보조 배터리 충전 중 발열•형태 훼손 ‘아찔‘ 외(6월 10일 수, 2026)
‘시오단신’ 길게 읽는 짧은 뉴스
■ 이라크 월드컵 대표팀, 미국 오헤어 공항서 억류…스타 선수는 입국, 사진작가는 거부
■ 코네티컷 어린이 3명 ‘베나드릴’ 과다 복용 사망…SNS 챌린지?
■ 아이비 브로드웨이 데뷔, 뮤지컬 ‘시카고’ 록시 하트 8월 공연
■ #간단_시오리뷰 보조 배터리 충전 중 발열•형태 훼손 ‘아찔‘
■ ‘급행료 750불’ 비자 면접 10일 내 예약 완료
■ 미국 혼다, 후륜 서스펜션 부품 결함으로 88만 대 이상 리콜 단행
■ 시카고한인문화원, 6월 11·18·24일 비스코홀 응원전
■ 시카고 최저임금 7월 1일부터 인상…팁 받는 근로자도 단계적 인상
■ 프리츠커 “베어스 경기장 법안 합의하면 특별회기 열겠다”
■ 일리노이 의원들, 베어스 새 경기장 지원법안 재추진…“주민 부담 없이 가능”
■ 쿡카운티 재산세 고지서 또 늦어진다…2차분 납부 최소 10월로 연기
■ 아이비 브로드웨이 데뷔, 뮤지컬 ‘시카고’ 록시 하트 8월 공연
■ 캘리포니아 주지사 선거, 민주 베세라 vs 공화 힐턴 ‘11월 맞대결’ 확정

■ 이라크 월드컵 대표팀, 미국 오헤어 공항서 억류…스타 선수는 입국, 사진작가는 거부
이라크 월드컵 대표팀 일행이 베네수엘라와의 경기를 위해 미국 시카고 오헤어 국제공항에 도착했으나, 입국 과정에서 미국 세관국경보호국(CBP)에 의해 억류되는 사건이 발생했다.
스타 선수인 아이멘 후세인은 7시간 동안 심문을 받은 끝에 입국 허가를 받았다. 반면 팀 사진작가인 탈랄 살라는 신원 조사상의 문제로 입국이 거부돼 본국인 이라크로 송환됐다.
세관국경보호국은 국가 안보와 이민 정보 등을 바탕으로 개별 심사를 거쳐 결정을 내렸다고 밝혔으며, 대표팀 내부 소식통은 이번 일이 정치적인 이유로 표적이 된 것은 아니라고 전했다.
■ 코네티컷 어린이 3명 ‘베나드릴’ 과다 복용 사망…SNS 챌린지?
코네티컷주에서 어린이 3명이 항히스타민제인 디펜히드라민(베나드릴) 과다 복용으로 사망하는 사건이 발생했다.
디펜히드라민은 알레르기 치료에 쓰이지만 심한 진정 작용, 불규칙한 심장 박동, 심정지 등 심각한 부작용을 유발할 수 있어 의사들은 처방을 줄이는 추세다.
주 정부는 이번 사망이 소셜 미디어에서 유행하는 ‘베나드릴 챌린지'(환각을 위해 다량의 알약을 복용하는 도전)와 관련이 있는지 조사 중이다. 이 도전은 참가자들이 24시간 안에 최대 24알의 알약을 복용해 환각을 유발하도록 유도하고, 그 과정을 녹화해 온라인에 게시하는 것이다.
그 양은 성인 권장 복용량 두 배에 달하며, 의사들에 따르면 호흡 곤란을 일으켜 혼수상태에 빠지거나 다른 독성 부작용을 유발할 수 있다.
■ 아이비 브로드웨이 데뷔, 뮤지컬 ‘시카고’ 록시 하트 8월 공연
한국 가수 겸 뮤지컬 배우 아이비(IVY)가 8월 17일부터 뉴욕 브로드웨이 앰배서더 극장(Ambassador Theatre)에서 뮤지컬 ’시카고(Chicago)’의 록시 하트(Roxie Hart) 역을 맡아 브로드웨이 무대에 처음으로 선다. 공연은 9월 6일까지 3주 한정으로 진행된다.
아이비는 이미 국내에서 록시 하트 역을 여러 차례 소화한 바 있다. 아이비는 2012년 한국 공연 ‘시카고’에서 록시 하트 역을 맡아 뮤지컬 신인상을 수상하며 배우로서 입지를 다졌다. 이후에도 같은 역할을 반복해서 맡았다. 가장 최근에는 지난해에도 해당 역할로 무대에 올랐다. ‘위키드(Wicked)’, ‘물랑루즈(Moulin Rouge!)’, ‘에이다(Aida)’, ‘지킬 앤 하이드(Jekyll & Hyde)’, ‘드라큘라(Dracula)’, ‘렌트(Rent)’, ‘키스 미, 케이트(Kiss Me, Kate)’ 등 다수의 작품에도 출연했다.
브로드웨이 공연 이후 아이비는 12월 5일부터 서울 LG아트센터에서 열리는 한국 공연에서도 같은 역할을 맡는다.
현재 ‘시카고’ 브로드웨이 공연은 월터 바비(Walter Bobbie) 연출, 앤 라인킹(Ann Reinking) 안무로 진행되고 있으며, 1996년 토니상 수상 리바이벌 버전으로 재개막한 이후 현재 브로드웨이 역사상 두 번째로 오래 공연 중인 작품이다.
■ #간단_시오리뷰 보조 배터리 충전 중 발열•형태 훼손 ‘아찔‘
보조 배터리, 잘 골라 사자. 이 제품, 오래 안 쓰다 올해 들어 몇 번 썼는데 갑자기 충전 불능. 먹통 되더니 그대로 사용 불가. 어제 ‘혹시’ 하고 충전 시도. 저녁 먹고 작은 방 들어서는데 뭐 타는 냄새. 배터리 보니 충전 안 되고 몸체 엄청 뜨거운 상태. 충전구 보니 배터리 몸체 ‘달리 그림’처럼 녹아내리는 초기. 급히 분리시켰다. 몸체 달아 그 부위 손 못 댈 정도. 보조 배터리 화재 많아 비행기 탑재도 금지라더니 위험천만, 몸소 느낀 경험. 충전 상태로 퇴근을 했거나 잠들었으면… 생각하면 아찔. 함께 산(2팩 한 묶음) 다른 배터리, 지인은 잘 쓴다고 하더라. ‘뽑기’라더니 내가 그런 경우? 여하튼 이 제품, 버렸다.
■ ‘급행료 750불’ 비자 면접 10일 내 예약 완료
미국 국무부가 만성적인 비자 인터뷰 적체 및 대기 장기화 현상을 해결하기 위해 인터뷰 일정을 앞당길 수 있는 시범 사업을 시행한다.
이번 조치는 방문(B1) 및 관광(B2) 비자 신청자에 한해서만 제한적으로 적용되는 ‘프리미엄 신속 예약 서비스’이다.
기존의 기본 비자 신청 수수료(185달러) 외에 750달러의 추가 수수료를 납부하면, 결제일 기준 10일 이내로 인터뷰 날짜를 지정해 예약할 수 있다.
해당 서비스는 2026년 7월 1일부터 12월 31일까지 6개월간 일부 해외 대사관과 영사관을 대상으로 우선 시행된다.
다만 이 제도는 비자 인터뷰 일정만을 빠르게 잡아줄 뿐이며, 비자 승인이나 발급 자체를 보장하는 것은 아니다.
■ 미국 혼다, 후륜 서스펜션 부품 결함으로 88만 대 이상 리콜 단행
미국 혼다 자동차(American Honda Motor Co.)가 후륜 서스펜션 부품 결함으로 인해 미국 전역에서 88만 514대에 달하는 대규모 리콜을 실시한다.
미국 도로교통안전국(NHTSA)에 따르면 이번 리콜은 도로 제설제가 자주 사용되는 미 동북부 및 중서부 지역 주를 중심으로 판매된 차량이 대상이다. 제설제로 인해 차량의 후방 서브프레임(차체 뼈대) 연결 부위가 부식되면서 후륜 서스펜션 부품(리어 컨트롤 암 등)이 고장 날 수 있는 결함이 발견되었다. 이 결함이 발생하면 주행 중 차량 조향과 제어가 어려워져 사고나 부상 위험이 높아진다.
리콜 대상 모델은 2016~2022년형 혼다 파일럿(Pilot), 2017~2023년형 혼다 릿지라인(Ridgeline), 2019~2023년형 혼다 패스포트(Passport), 그리고 2014~2020년형 아큐라 MDX(Acura MDX) 등이다.
혼다 측은 리콜 대상 차량 중 실제 결함이 있을 것으로 추정되는 비율은 약 1% 수준이라고 밝혔다. 현재까지 이 결함과 관련된 보증 청구나 부상, 사망 사례는 보고되지 않았다.
해당 차량 소유주들은 미국 도로교통안전국 웹사이트에서 차량식별번호(VIN)를 통해 리콜 대상 여부를 조회할 수 있다. 혼다는 리콜 대상자들에게 7월 7일부터 공식 안내 서한을 발송할 예정이며, 전국의 혼다 및 아큐라 딜러십을 통해 무상으로 서브프레임 점검을 진행하고 필요한 경우 보강 키트 설치 및 부품 교체를 무료로 지원한다.
■ 시카고한인문화원, 6월 11·18·24일 비스코홀 응원전
시카고한인문화원(Korean Cultural Center of Chicago)이 윌링(Wheeling) 비스코홀에서 2026 월드컵 대한민국 경기 응원전 ‘오! 필승 코리아’를 연다.
6월 11일 체코전을 시작으로 18일 멕시코전, 24일 남아프리카공화국전까지 조별리그 3경기를 대형 스크린으로 함께 관람한다.
입장은 경기 30분 전 시작되며, 기금 도네이션 10달러에 김밥이 제공된다.
■ 시카고 최저임금 7월 1일부터 인상…팁 받는 근로자도 단계적 인상
시카고시의 최저임금이 오는 7월 1일부터 다시 인상된다. 이번 조치에 따라 시카고 내 대부분 근로자는 시간당 16.60달러 이상의 임금을 받게 된다.
시카고 시정부에 따르면 직원 4명 이상 사업장의 일반 근로자 최저임금은 현재 시간당 16.20달러에서 16.60달러로 40센트 인상된다. 청소년 프로그램 참가자와 일부 예외 직종을 제외한 대부분의 근로자에게 적용된다.
팁을 받는 식당 서버, 바텐더 등 서비스업 종사자 최저임금도 함께 오른다. 시카고시는 2023년 통과된 ‘원 페어 웨이지’(One Fair Wage) 조례에 따라 팁 근로자와 일반 근로자의 임금 차이를 단계적으로 없애고 있다.
이에 따라 팁 근로자의 시급은 현재 12.62달러에서 13.80달러로 인상된다. 이후 매년 인상돼 2028년 7월에는 일반 최저임금과 동일한 수준에 도달할 예정이다.
또한 시카고의 유급 병가(Paid Leave) 및 유급 휴가(Paid Time Off) 규정은 그대로 유지된다. 근로자는 근무 시간에 비례해 유급 병가와 유급 휴가를 적립할 수 있으며, 고용주는 관련 규정을 준수해야 한다.
시카고시는 매년 소비자물가지수(CPI) 상승률을 반영해 최저임금을 조정하고 있다. 이번 인상 역시 물가 상승분을 반영한 조치다.
사업주들은 7월 1일 이전 급여 시스템과 근로계약을 점검해 새로운 최저임금 기준을 적용해야 하며, 위반 시 벌금 등 행정처분을 받을 수 있다.
■ 프리츠커 “베어스 경기장 법안 합의하면 특별회기 열겠다”
J.B. 프리츠커 일리노이 주지사가 시카고 베어스의 새 경기장 건설을 위한 법안에 대해 의회가 합의에 도달한다면 특별회기(Special Session)를 소집할 의향이 있다고 밝혔다.
프리츠커 주지사는 6월 9일 기자회견에서 “하원과 상원이 하나의 법안에 의견을 모을 수 있다면 기꺼이 특별회기를 열겠다”고 말했다. 그는 의회 지도부 역시 특별회기를 소집할 권한이 있다고 덧붙였다.
이번 발언은 최근 시카고 베어스가 인디애나주 해먼드(Hammond) 경기장 개발 계획을 추진하겠다고 발표한 직후 나왔다. 그러나 프리츠커는 베어스가 여전히 일리노이주와 협상을 이어가고 있으며, 최근에도 구단 측과 연락이 오가고 있다고 밝혔다.
주지사는 베어스가 지난 몇 년 동안 경기장 추진 과정에서 여러 차례 ‘실책’(fumbles)을 범했다고 지적했다. 시카고, 알링턴하이츠, 인디애나 등 후보지를 오가며 일관된 계획을 제시하지 못했고, 지난 입법회기 마지막 날에도 적극적인 로비 활동을 하지 않았다고 비판했다.
지난달 일리노이 상원은 시카고와 알링턴하이츠 같은 대형 지방자치단체가 자체 경기장 관리기구를 설립할 수 있도록 하는 법안을 통과시켰지만, 하원 표결이 이뤄지지 않아 회기 종료와 함께 무산됐다. 특별회기가 열리지 않으면 의회는 11월이 돼서야 다시 관련 법안을 논의할 수 있다.
프리츠커는 여전히 베어스가 일리노이에 남기를 원한다면서도 납세자 부담으로 수십억 달러 규모의 경기장을 건설하는 방식에는 반대 입장을 재확인했다. 그는 “베어스를 지키기 위해 판매세 인상이나 통행료 인상 같은 방법을 원하지 않는다”고 강조했다.
현재 베어스는 구단이 소유한 알링턴 하이츠 부지 개발안과 인디애나주 해먼드 신축안 가운데 최종 결정을 검토 중이다.
■ 일리노이 의원들, 베어스 새 경기장 지원법안 재추진…“주민 부담 없이 가능”
일리노이 주의회 일부 의원들이NFL 팀인 시카고 베어스의 새 경기장 건설을 지원하기 위한 법안 추진에 다시 나섰다.
CBS 시카고에 따르면, 주 상원의원 로버트 피터스(Robert Peters)와 하원의원 커밀 릴리(Kam Buckner) 등은 최근 새로운 경기장 재정지원 방안을 제안했다. 핵심은 주정부 일반세금을 투입하지 않고 채권(Bonds)을 발행해 경기장 건설 자금을 조달하는 방식이다.
의원들은 경기장과 주변 개발사업에서 발생하는 세수 증가분을 활용해 채권을 상환할 수 있다고 주장한다. 따라서 일반 납세자의 부담 없이 대형 프로젝트를 추진할 수 있다는 설명이다.
이번 논의는 베어스 구단이 추진 중인 두 가지 후보지와 맞물려 있다. 하나는 시카고 레이크프런트의 뮤지엄 캠퍼스(Museum Campus) 인근에 돔구장을 신축하는 계획이고, 다른 하나는 이미 구단이 부지를 매입한 알링턴 하이츠의 옛 경마장 부지를 개발하는 방안이다.
베어스는 지난해 약 49억 달러 규모 레이크프런트 개발 계획을 공개하며 주정부 지원을 요청했지만, 재정 부담 우려로 인해 주지사와 의회 지도부의 냉담한 반응을 받았다.
특히 J.B. 프리츠커 일리노이 주지사는 반복적으로 “공공자금 지원에는 회의적”이라는 입장을 밝혀왔다. 다만 새 제안이 세금 인상 없이 진행된다면 논의 여지는 있다는 분석도 나온다.
찬성론자들은 새 경기장이 관광객 유치와 일자리 창출, 지역 경제 활성화 효과를 가져올 것이라고 주장한다. 반면 반대론자들은 미국 각지 사례를 볼 때 대형 스포츠 경기장에 대한 공적 지원이 기대만큼의 경제 효과를 내지 못하는 경우가 많다고 지적한다.
현재 법안은 아직 초기 단계로, 올해 하반기 또는 내년 회기에서 본격 논의될 가능성이 있다.
■ 쿡카운티 재산세 고지서 또 늦어진다…2차분 납부 최소 10월로 연기
쿡카운티 주택 및 부동산 소유주들이 올해 두 번째 재산세(Property Tax) 고지서를 예년보다 최소 2개월 늦게 받게 된다. 이에 따라 통상 8월 초였던 납부 기한도 최소 10월 이후로 밀릴 전망이다.
쿡카운티 당국은 6월 9일 발표를 통해 2025 과세연도(Tax Year 2025) 2차분 재산세 고지서 발송이 지연된다고 밝혔다. 원래 2차분 고지서는 7월 초 발송돼 8월 초까지 납부하는 것이 일반적이지만, 수년째 문제를 일으킨 재산세 시스템 개편 작업이 아직 완전히 마무리되지 않은 것이 원인이다.
토니 프렉윙클(Toni Preckwinkle) 쿡카운티 의장은 정확한 발송일과 납부 마감일은 아직 확정되지 않았지만, 적어도 10월 이전에는 납부할 필요가 없을 것이라고 밝혔다.
올해 1차분 재산세 고지서도 한 달 늦게 발송돼 원래 3월 초였던 납부 기한이 4월 1일로 연기된 바 있다.
특히 지난해에는 2024 과세연도 2차분 재산세 고지서가 무려 4개월 늦게 발송되면서 지방정부와 학군들이 심각한 자금난을 겪었다. 이로 인해 학교와 지방자치단체들은 운영비 마련을 위해 단기 차입에 나서야 했다.
쿡카운티는 이러한 재정 공백을 메우기 위해 최대 3억 달러 규모 무이자 브리지론(Bridge Loan) 프로그램을 재가동할 계획이다. 학교, 도서관, 공원관리구역, 소방구역 등 지방 공공기관들이 세수 유입이 늦어지는 동안 운영자금을 빌릴 수 있도록 지원한다는 방침이다.
지난해 재산세 고지서 지연으로 인해 시카고공립학교(CPS)는 추가 차입 비용만 약 3,300만 달러를 부담한 것으로 집계됐다.
■ 아이비 브로드웨이 데뷔, 뮤지컬 ‘시카고’ 록시 하트 8월 공연
한국 가수 겸 뮤지컬 배우 아이비(IVY)가 8월 17일부터 뉴욕 브로드웨이 앰배서더 극장(Ambassador Theatre)에서 뮤지컬 ’시카고(Chicago)’의 록시 하트(Roxie Hart) 역을 맡아 브로드웨이 무대에 처음으로 선다. 공연은 9월 6일까지 3주 한정으로 진행된다.
아이비는 이미 국내에서 록시 하트 역을 여러 차례 소화한 바 있다. 아이비는 2012년 한국 공연 ‘시카고’에서 록시 하트 역을 맡아 뮤지컬 신인상을 수상하며 배우로서 입지를 다졌다. 이후에도 같은 역할을 반복해서 맡았다. 가장 최근에는 지난해에도 해당 역할로 무대에 올랐다. ‘위키드(Wicked)’, ‘물랑루즈(Moulin Rouge!)’, ‘에이다(Aida)’, ‘지킬 앤 하이드(Jekyll & Hyde)’, ‘드라큘라(Dracula)’, ‘렌트(Rent)’, ‘키스 미, 케이트(Kiss Me, Kate)’ 등 다수의 작품에도 출연했다.
브로드웨이 공연 이후 아이비는 12월 5일부터 서울 LG아트센터에서 열리는 한국 공연에서도 같은 역할을 맡는다.
현재 ‘시카고’ 브로드웨이 공연은 월터 바비(Walter Bobbie) 연출, 앤 라인킹(Ann Reinking) 안무로 진행되고 있으며, 1996년 토니상 수상 리바이벌 버전으로 재개막한 이후 현재 브로드웨이 역사상 두 번째로 오래 공연 중인 작품이다.
■ 캘리포니아 주지사 선거, 민주 베세라 vs 공화 힐턴 ‘11월 맞대결’ 확정
캘리포니아 주지사 선거 예비선거 결과, 민주당의 베세라와 공화당의 힐턴이 상위 2명에 올라 11월 본선에 진출했다. 캘리포니아는 정당 구분 없이 모든 후보가 한 투표용지에 오르는 ‘정글 프라이머리(jungle primary)’ 방식을 채택하고 있어 득표 상위 2명이 본선에 오른다.
베세라는 연방 보건복지부 장관과 캘리포니아 법무장관을 지낸 정치 베테랑으로, 민주당의 진보 정책 기조를 이어가겠다고 강조하고 있다. 그는 높은 주거비와 생활비 문제 해결, 그리고 트럼프 행정부 정책에 대한 견제를 주요 공약으로 내세우고 있다.
반면 힐턴은 영국 출신의 전 폭스뉴스 진행자이자 정치 컨설턴트로, 15년 넘게 이어진 민주당 일당 지배를 끝내야 한다고 주장한다. 생활비 상승, 노숙자 문제, 과도한 규제 등을 비판하며 대대적인 정책 변화를 약속했다. 그는 트럼프 대통령 지지를 받고 있다.
이번 선거의 최대 이변은 억만장자 환경운동가 톰 스테이어(Tom Steyer) 탈락이다. 스테이어는 약 2억1,500만 달러를 자신의 돈으로 투입하며 미국에서 가장 비싼 예비선거 캠페인을 벌였지만 본선 진출에 실패했다. 이후 베세라 지지를 선언했다.
캘리포니아는 민주당 등록 유권자가 공화당의 거의 두 배에 달하는 ‘블루 스테이트’로 평가된다. 따라서 정치권에서는 베세라가 상대적으로 유리한 위치에 있다는 분석이 나오지만, 힐턴은 높은 생활비와 주택난에 대한 유권자들의 불만을 바탕으로 이변을 노리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