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율 5%…디즈니+, 프라임비디오, 유튜브 TV 등 주요 플랫폼 대상
박영주 기자(yjpark@kakao.com)
JUL. 2. 2025. WED at 7:16 PM CDT

일리노이주 알링턴하이츠 시 당국이 넷플릭스, 디즈니플러스, 프라임비디오 등 인터넷 스트리밍 서비스에 세금을 부과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라고 데일리 헤럴드가 보도했다.
시는 현재 케이블 방송에 적용되고 있는 5% 세율을 스트리밍 서비스에도 동일하게 적용하는 방안을 고려하고 있다. 광고가 포함된 저가형 구독 서비스에는 더 낮은 세율이 적용될 것으로 알려졌다.
이 조치가 시행될 경우 넷플릭스, 프라임비디오, 디즈니 플러스, 피콕, 훌루, 유튜브 TV 등의 이용자들에게 영향을 미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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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와 관련해 지난해 11월, 시 매니저는 이사회에 보낸 서한에서 “많은 주민들이 기존 케이블이나 유료 채널 대신 스트리밍 서비스를 선택하고 있다”며 “이들 서비스도 콘텐츠를 제공하기 위해 공공의 권리구역에 설치된 케이블 라인이나 중계기를 사용한다”고 설명했다.
그는 해당 세금으로 연간 약 50만 달러의 세수 확보가 가능할 것으로 전망했다.
시는 이 세수를 통해 2026년부터 전면 시행 예정인 제5 구급차 서비스의 운영 비용을 충당할 계획이다. 특히 2025년 중반부터 세금을 시범 도입한 뒤 실제 수익이 운영비용을 감당할 수 있을지 평가하자는 제안도 함께 제시됐다.
최근 열린 시의회 회의에서 관계자들은 “코드 커팅(cord-cutting, 케이블 TV 해지)의 확산으로 수백만 달러의 세수가 줄었다”며 해당 세금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2025 박영주의 시카고오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