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럿 “200색 깨겠다”… 전설에 도전장

단일 시즌 23색 신기록 보유자, 이번엔 통산 정상 노린다
브루스 스미스 200색까지 74.5색 남아… 30세 페이스는 앞서

By 박영주 | yjpark@kakao.com | 시카고오늘
JUN 5 2026. FRI at 5:59 PM CDT

NFL 마일스 개럿
마일스 개럿이 램스 이적 후 브루스 스미스의 NFL 통산 200색 기록 도전을 선언했다. /사진=클리블랜드 브라운스

지난 시즌 한 시즌 23색으로 미국프로풋볼리그(NFL) 단일 시즌 신기록을 세운 마일스 개럿(Myles Garrett)이 이번엔 통산 색 기록을 정조준했다.

개럿은 이번 주 클리블랜드 브라운스(Cleveland Browns)에서 로스앤젤레스 램스(Los Angeles Rams)로 트레이드된 직후 명예의 전당 헌액자인 수비 엔드 브루스 스미스(Bruce Smith)와 친분이 있다며, 스미스가 보유한 NFL 통산 200색 기록을 깨고 싶다는 뜻을 밝혔다.

개럿은 램스 유튜브 채널과의 인터뷰에서 “저 멀리 200이라는 큰 목표가 있다”며 “그 기록을 넘어서거나, 적어도 근접하고 싶다. 그 기록을 가진 분과 좋은 관계를 맺고 있어서 그 기록을 따낸다면 나에게도, 그분에게도 큰 의미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30세인 개럿은 지금까지 통산 125.5색을 기록했다. 스미스는 같은 나이에 통산 106색이었으므로 개럿이 페이스에서 한참 앞서 있다. 다만 스미스는 마흔 살까지 현역으로 뛰었고, 그렇게 오래 뛸 수 있는 선수는 많지 않다. 따라서 스미스를 따라잡는 일이 개럿에게 쉽지만은 않을 전망이다.

개럿은 역대 최고의 패스 러셔로 불리고 싶은 마음이 크지만, 그보다 더 바라는 것은 슈퍼볼 우승이라고 분명히 했다.

개럿은 “역대 최고 논쟁 같은 건 가는 길에 따라오기도 하고 사라지기도 할 것”이라며 “나는 이기고 싶다. 빨리, 그리고 자주 이기고 싶다”고 말했다.

개럿은 이번 트레이드로 슈퍼볼 우승에 사활을 건 램스에 합류했다. 램스는 개럿을 데려오는 대가로 수비수 재러드 버스(Jared Verse)와 2027년 1라운드 지명권을 포함한 다수의 드래프트 지명권을 브라운스에 내줬다.

[마일스 개럿은 누구?]

마일스 개럿은 1995년 텍사스 알링턴에서 태어나 운동과 학업을 함께 중시하는 가정에서 자랐다. 어머니 오드리 개럿은 햄프턴대 시절 전미 대표급 육상 선수였고, 아버지 로런스 개럿은 자녀들에게 책임감과 인성을 강조했다. 누나 브리 개럿도 육상 선수로 활약했으며, 이복형 션 윌리엄스는 전 미국프로농구(NBA) 선수다.

마틴고교에서 미식축구·농구·육상을 두루 뛴 개럿은 텍사스 A&M대에 진학해 신입생 시즌 9경기 만에 사우스이스턴 콘퍼런스(SEC) 신인 색 기록을 갈아치웠다. 2017년 NFL 드래프트 전체 1순위로 클리블랜드 브라운스에 지명됐고, 이후 9시즌 동안 팀의 프랜차이즈 통산 색 1위에 올랐다.

서른 살의 개럿은 일곱 차례 프로볼에 선정됐고, 최근 세 시즌 중 두 차례 올해의 수비수(DPOY)로 뽑혔다. 다섯 차례 퍼스트팀 올프로에도 이름을 올렸다. 지난 시즌엔 한 시즌 23색으로 마이클 스트레이핸과 T.J. 와트가 보유했던 22.5색 기록을 넘어 NFL 단일 시즌 신기록을 세웠다.

[English Summary]

Myles Garrett, who set the NFL single-season sack record with 23 last season, says he wants to break Bruce Smith’s career record of 200 sacks.

Speaking after being traded from the Browns to the Rams, the 30-year-old-who has 125.5 career sacks-said catching the Hall of Famer would mean a lot to him. Smith had 106 sacks at the same age but played until 40, making the record hard to reach.

Garrett added that winning a Super Bowl matters even more than the GOAT debate.

@2026 박영주의 시카고오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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