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년 도피 끝 검거, 페이스북 사진과 함께 게시… 한국 송환 예정
By 박영주 | yjpark@kakao.com | 시카고오늘
March 26, 2026. THU at 10:00 PM CDT

미 국토안보수사국(HSI) 로스앤젤레스 특수요원들이 한국에서 횡령 혐의로 수배 중이던 한국인 불체자를 캘리포니아 부에나 파크에서 검거했다.
HSI LA는 지난 20일 조보현(Bohyun Cho)씨를 부에나 파크에서 체포했으며, 이번 체포는 한국 측이 제공한 정보를 토대로 이뤄졌다고 밝혔다. 이 사실은 이민세관집행국(ICE) 페이스북에도 게시됐다.
ICE는 “한국인 도피자 조보현은 미국에 불법 체류 중이며, 횡령 혐의로 한국에서 발부된 체포영장이 발부된 상태”라며 “본국으로 송환돼 법의 심판을 받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조씨는 현재 구금 상태로 한국 당국에 인도될 절차를 밟고 있다.
이번 사건은 트럼프 행정부의 강화된 이민 단속 기조 속에서, ICE와 HSI가 불법 체류 외국인 중 해외에서 범죄 혐의로 수배 중인 인물에 대한 추적을 적극 강화하고 있음을 보여준다는 평가다.
당국은 “미국을 도피처로 삼으려는 외국 도주 범죄자들은 반드시 본국의 법 앞에 세워질 것”이라고 강조했다.
@2026 박영주의 시카고오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