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2세 금명숙씨 실종 5일 만에 유해 발견…57세 용의자 체포
By 박영주 | yjpark@kakao.com | 시카고오늘
September 8, 2025. MON at 5:04 PM CDT

캘리포니아 필란(Phelan)에서 한인 집주인 금명숙(Mindy Kum·72) 씨가 세입자에게 살해당한 사건이 발생해 충격을 주고 있다.
샌버나디노 카운티 보안국은 지난 7일 필란 지역 스모크 트리 로드(Smoke Tree Road)에 위치한 금 씨 소유 주택에서 인체 유해가 발견됐다고 밝혔다. 해당 주택은 세입자 마가렛 미니어(Margaret Minier·57)가 거주해온 곳으로, 경찰은 미니어를 금 씨 살해 혐의로 체포했다.
금 씨는 지난 2일 가족에 의해 실종 신고가 접수됐다. 당시 마지막으로 터스틴 지역에서 목격된 이후 연락이 끊긴 상태였다. 보안국 살인 전담팀은 수사 끝에 금 씨의 마지막 위치가 필란 지역임을 확인하고, 소유 주택을 수색하던 중 유해를 발견했다.
용의자 미니어는 평소 페이스북에서 ‘줄리엣 아울(Juliette Owle)’이라는 이름으로 활동해온 것으로 확인됐다. 현재 그는 건강상의 이유로 병원에 입원 중이며, 아직 구치소에 수감되지 않았다.
보안국은 “사건과 관련된 추가 제보를 기다리고 있다”며 전담팀 연락처(909-890-4904)와 익명 제보 시스템(We-Tip: 1-800-78-CRIME 또는 wetip.com)을 공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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