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오단신] 마홈스 십자인대 파열 치프스는 PO 탈락 외
(12월 12일~12월 15일, 2025)
‘시오단신’, 짧게 보는 긴 뉴스
▲시카고 ‘주류세’ 도입안 비판
▲일리노이주 두 번째 더치브라더스 어바나 오픈
▲칠레 대선 극우 후보 압도적 승리
▲롭라이너와 아내 자택에서 숨진 채 발견
▲마홈스 십자인대 파열 치프스는 PO 탈락
▲시드니 본다이 비치 총격 유대인 행사 공격
▲불법 운전면허증 발급 뉴욕 8번째 주 확인
▲트럼프 게리맨더링 인디애나주 뜻밖 거부
▲내년 해외여행 미국인들 어디 선호하나

▲시카고 ‘주류세’ 도입안 비판=시카고 시의회에 제안된 새로운 주류세 인상안이 소비자들과 소매업체 모두에게 부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다는 우려 속에 강한 비판을 받고 있다. 이 세금은 시카고가 예산 마감일을 앞두고 합의 없이 나선 가운데 제안됐다.
브랜든 존슨 시카고 시장 예산안에 포함된 대기업 법인세 부과안이 시의회 재정위원회에서 부결되자, 시의원 26명 이상이 이에 대한 대안으로 주류 판매세 인상 및 기타 조치를 포함한 계획에 서명했다.
제안된 주류세는 매장 밖 판매에 3% 인상을 적용하며, 이 경우 맥주, 와인, 증류주에 대한 시 판매세는 다른 세금을 포함해 최대 13.25%까지 오를 수 있다.
시카고 외식업협회 회장인 팻 도어(Pat Doerr)는 이 조치가 시카고 소매업체에 타격을 주고, 소비자들이 더 낮은 세금을 찾아 교외 지역으로 발길을 돌리게 만들 것이라고 경고했다.
사업주들은 이미 관세, 이민세관집행국(ICE) 단속, 사상 최고 물가상승률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상황에서 추가적인 세금 인상은 사업에 더 큰 타격을 줄 것이라고 말했다.
비판론자들은 세금 인상이 매출 감소와 수익 타격으로 이어지며, 지역 경제 순환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이라고 주장했다.
팻 도어 회장은 시에서 이 문제를 협상하는 누구도 자신의 조합원들과 접촉하지 않은 것에 대해 실망감을 표하며 소통을 요청했다.
▲일리노이주 두 번째 더치브로스 어바나 오픈=오리건주에 본사를 둔 인기 드라이브 스루 커피 체인인 더치 브로스(Dutch Bros) 커피의 일리노이주 두 번째 매장이 월요일 어바나(Urbana)의 웨스트 그린 스트리트 809번지에 문을 연다.

영업 시간: 일요일부터 목요일: 오전 5시부터 오후 10시까지, 금요일과 토요일: 오전 5시부터 오후 11시까지
일리노이주 첫 번째 매장은 에드워즈빌(Edwardsville)의 트로이 로드 2475번지에 있다.
주요 메뉴는 스페셜티 커피, 스무디, 슬러시, 차, 자체 브랜드인 더치 브라더스 레벨 에너지 드링크(Dutch Bros Rebel Energy Drink), 니트로 콜드 브루 커피 등이다.
▲칠레 대선 극우 후보 압도적 승리 칠에서 극보수 성향 호세 안토니오 카스트(José Antonio Kast, 공화당) 전 국회의원이 중도좌파 집권 연합 후보를 꺾고 대선 결선 투표에서 승리했다. 이로써 칠레는 35년 민주주의 역사상 가장 우익적인 정부를 수립할 발판을 마련하게 됐다.
카스트는 58.2% 득표율로 승리했으며, 경쟁자인 공산당 후보 자네트 하라(Janett Jara)는 41.8%를 기록했다.
칠레 국민들은 카스트의 다음 공약들을 압도적으로 지지했다:
*범죄 증가 강력 단속
*불법 체류 이민자 수십만 명 추방
*칠레 경제 활성화
카스트는 승리 연설에서 “칠레에는 질서가 필요하다. 거리의 질서, 국가의 질서, 그리고 잃어버린 우선순위 질서가 필요하다”라고 외쳤다.
카스트의 승리는 1990년 민주주의 복귀 이후 처음으로 등장한 극우 성향의 대통령이라는 점에서 칠레에 새로운 시대를 열었다.
카스트의 당선은 아르헨티나, 볼리비아 등 라틴 아메리카 전역에서 현 정부를 축출하고 우익 지도자들이 권력을 잡는 일련의 선거 중 가장 최근의 사례이다.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긴밀한 관계를 유지하는 아르헨티나의 하비에르 밀레이 대통령은 “좌파가 후퇴하고 있다”며 카스트의 승리를 가장 먼저 축하했다.
▲롭라이너와 아내 자택에서 숨진 채 발견= AP 통신 및 수사 관계자들에 따르면, 배우이자 감독인 롭 라이너(Rob Reiner, 78세)와 그의 아내 미셸 싱어 라이너(Michele Singer, 68세)가 어제 일요일(12월 14일) 오후 로스앤젤레스에 있는 자택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로스앤젤레스 소방국은 이날 오후 3시 30분 직후 의료 지원 요청에 응해 현장에 출동했으며, 자택 내부에서 78세 남성과 68세 여성이 사망한 것을 발견했다.
로스앤젤레스 경찰국(LAPD)은 이 사건을 ‘명백한 살인 사건’(apparent homicide)으로 보고 강도 살인 수사팀이 수사를 진행하고 있다. 수사 관계자에 따르면 사망자들은 칼에 찔린 상처를 입은 것으로 보이며, 현재 아들이 유력한 용의자로 경찰 심문을 받고 있다.
사건이 발생한 곳은 로스앤젤레스 서쪽에 위치한 고급 주택가인 브렌트우드(Brentwood) 지역이다.
로스앤젤레스 시장인 카렌 배스는 롭 라이너의 사망에 대해 “도시의 파괴적인 손실”이라며 애도를 표했다.
롭 라이너는 코미디계 거장인 칼 라이너의 아들로, 배우, 감독, 프로듀서, 작가, 그리고 사회 운동가로서 활발히 활동했다.
1970년대 TV 고전 드라마 ‘올 인 더 패밀리’(All in the Family)에서 미트헤드(Meathead) 역으로 출연해 명성을 얻었으며, 이 역할로 에미상을 두 번 수상했다.
감독으로는 ‘해리가 샐리를 만났을 때’(When Harry Met Sally), ‘프린세스 브라이드’(The Princess Bride), ‘이것이 스파이널 탭이다’(This is Spinal Tap)》, ‘어 퓨 굿 맨’(A Few Good Men) 등 1980년대와 90년대의 기억에 남는 많은 영화들을 연출했다.
1989년부터 사진작가인 미셸 싱어 라이너와 결혼해 세 자녀를 두었으며, 그들은 라이너가 영화 ‘해리가 샐리를 만났을 때’를 감독할 당시 만났다.
▲마홈스 십자인대 파열 치프스는 PO 탈락= 캔자스시티 치프스의 쿼터백 패트릭 마홈스가 오늘 14일(일) 로스앤젤레스 차저스와의 경기에서 왼쪽 무릎 전방십자인대(ACL) 파열 부상을 입었다.

경기 막판(남은 시간 2분 미만), 치프스가 13-16으로 뒤지던 상황에서 마홈스가 스크램블 중 패스를 던지려다 차저스 수비수 Da’Shawn Hand에게 태클당하며 왼쪽 무릎이 부자연스럽게 꺾였다. 그는 통증으로 필드에 누워 있다가 의료진 도움으로 라커룸으로 이동했다.
마홈스는 이날 189야드 패스와 1인터셉트를 기록했으며, 부상 후 백업 쿼터백 가드너 민슈(Gardner Minshew)가 교체 투입됐다. 민슈는 필드골 범위까지 드라이브를 이끌었으나, 차저스 세이프티 더윈 제임스(Derwin James)에게 인터셉트당하며 경기를 마무리했다.
이 패배로 치프스는 시즌 전적 6승 8패가 됐고, 잭슨빌·버펄로·휴스턴 승리와 맞물려 플레이오프 진출이 좌절됐다. 이는 치프스의 10시즌 연속 플레이오프 진출 행진(리그 역사 2위)을 끝낸 것이며, 마홈스 개인으로는 2017년 드래프트 이후 처음으로 플레이오프를 놓치는 해가 됐다.
경기 후 MRI 결과 ACL 파열이 확인됐으며, 치프스 구단은 수술 옵션을 검토 중이라고 발표했다. 마홈스는 소셜 미디어에서 “왜 이런 일이 일어났는지 모르겠고, 솔직히 아프다. 하지만 하나님을 믿고 매일 열심히 하겠다. 더 강해져서 돌아오겠다”고 밝혔다.
이 부상과 플레이오프 탈락으로 치프스의 어려운 2025 시즌이 사실상 마무리됐다.
▲시드니 본다이 비치 총격 유대인 행사 공격= 14일 일요일, 시드니 본다이 비치에서 열린 유대인 명절(하누카) 행사인 ‘Chanukah by the Sea’ 도중 두 명의 총격범이 최소 11명을 살해하는 사건이 발생했다.
최소 11명이 사망했으며, 뉴사우스웨일스 경찰국장은 경찰관 2명을 포함해 최소 29명이 부상을 입었다고 밝혔다. 사망자 중에는 본다이 차바드(Chabad)의 보조 랍비이자 행사의 주요 조직자였던 랍비 엘리 슐랑거(Rabbi Eli Schlanger)도 포함돼 있다.
총격범 중 한 명은 경찰의 총격으로 사망했고, 다른 한 명은 체포됐으며 위중한 상태라고 당국이 밝혔다. 체포된 용의자 차량에서는 사제 폭발 장치가 발견돼 전문가들이 조사 중이다.
당국은 이 사건이 유대인 공동체를 표적으로 삼은 테러 공격이라고 선언했다.
앤서니 알바니지 총리는 이 사건에 “비통하다”는 입장을 밝혔으며, 이는 “우리의 심장을 강타한 증오, 반유대주의, 테러리즘의 악행”이라고 규탄했다.
이번 학살은 지난 1년간 호주를 뒤흔들었던 반유대주의 공격의 물결 이후에 발생했다. 호주는 1996년 총기 규제 강화 이후 대규모 총격 사건이 극히 드문 나라이다.
▲불법 운전면허증 발급 뉴욕 8번째 주 확인= 미 교통부 장관 숀 더피(Sean Duffy)는 뉴욕주가 합법적인 체류 기간이 지났는데도 이민자들에게 상업용 운전면허증(CDL)을 부적절하게 발급한 8번째 주로 확인됐다고 밝혔다.
뉴욕에서 검토된 면허의 절반 이상이 불법적으로 발급됐으며, 일부 주에서는 운전자의 이민 신분조차 확인하지 않았을 수 있다는 것이 교통부 설명이다.
션 더피 장관은 뉴욕주가 시스템을 수정하고 부적절한 면허를 취소하지 않을 경우 7,300만 달러 고속도로 자금 지원을 보류하겠다고 경고했다.
뉴욕 외에도 캘리포니아, 펜실베이니아, 미네소타 등 민주당 주지사가 이끄는 주들이 공개적으로 언급됐으며, 텍사스와 사우스다코타 등 공화당 주지사가 이끄는 주에도 서한이 발송됐다.
캘리포니아는 이미 부적절하게 발급된 CDL 약 2만 1,000개를 취소했다.
뉴욕주 차량국 대변인은 주가 연방 규정을 준수하고 있으며, 더피 장관이 “실패하고 혼란스러운 행정부를 분산시키려는 필사적인 시도”로 거짓말을 하고 있다고 반박했다. 텍사스 주지사 대변인 역시 공공 안전을 최우선으로 하며 영어 능력 요건을 엄격히 시행하도록 지시했다고 밝혔다.
이러한 조치는 합법적인 체류 자격이 없는 트럭 운전자가 플로리다에서 사고를 일으켜 3명이 사망한 사건 이후 더욱 두드러졌다.
▲트럼프 게리맨더링 인디애나주 뜻밖 거부= 인디애나 주 상원이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이 수개월 동안 공화당에 압력을 가했던 새로운 연방 하원 선거구 지도안을 31대 19로 부결 처리했다.
이번 선거구 재조정 논쟁은 2010년대 중반 인디애나 주에서 시작됐으며, 트럼프 대통령이 공화당에 미치는 영향력을 시험하는 계기가 됐다. 트럼프는 새로운 지도안에 의구심을 표한 이들을 거론하며 불이익을 줄 것이라고 위협하는 등 공화당원들에게 압력을 가했다.
새로운 지도안(하원 법안 1032호)은 주 내 민주당 텃밭 2곳을 분할해 공화당이 9개 선거구 모두에서 상당한 우위를 점하도록 하는 내용이었다.
공화당 상원의원 21명이 민주당 상원의원 10명과 함께 반대표를 던졌는데, 이는 대부분의 정치 분석가들이 예상했던 것보다 큰 차이였다.
로드릭 브레이 상원 임시의장(공화당)은 원래 조기 소집 요구에 저항했지만, 비판에 결국 굴복해 투표를 진행했다. 그는 표결 후, 의원단이 공화당이 하원에서 다수당이 되기를 바라지만 “그 목표를 달성하는 방법에 대해서는 의견 차이가 있다”고 말했다.
스펜서 디어리 상원의원(공화당)은 이것이 “선거와 정부 체제의 공정성에 대한 국민의 신뢰를 해칠 것”이라고 말했다. 그렉 구드 상원의원(공화당)은 자신의 지역구 유권자들이 인디애나폴리스와 교외 지역이 속한 하원 선거구에 편입되는 것을 원하지 않아 반대표를 던졌다고 밝혔다.
마이크 브라운 인디애나 주지사(공화당)는 “소수의 잘못된 생각을 가진 주 상원의원들이 민주당과 결탁”해 공정한 선거구 획정을 거부하고 “트럼프 대통령의 리더십을 외면”한 것에 실망했다고 밝혔다.
브라운 주지사는 이번 결정이 정치적 파장을 불러일으킬 것이라며 대통령과 협력해 반대 의원들에 맞설 것이라고 밝혔다. 하지만 의원들이 특별 회기를 소집하지 않고 정기 회기를 일찍 시작했기 때문에, 브레이 의장은 이번 회기에는 해당 문제가 다시 논의될 수 없다고 밝혔다.
▲내년 해외여행 미국인들 어디 선호하나= 내년 해외 여행을 계획 중인 미국인들에게 동유럽이 인기 여행지로 부상하고 있다고 악시오스 시카고가 보도했다.
악시오스가 인용한 카약(Kayak)의 최신 데이터에 따르면, 2026년 체코행 항공편에 대한 미국 내 검색 관심도가 2025년 대비 거의 180% 급증했다.
불가리아 검색량은 약 140% 증가했으며, 헝가리는 약 90%, 알바니아는 65% 이상 상승했다.
뉴질랜드 크라이스트처치가 인기 도시 순위 1위를 차지했으며, 2026년 여행 검색 관심도가 2025년 대비 약 200% 급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