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적 피아니스트 임미정 교수, 시카고서 특별 강연

시카고한인문화원 2월 12일… ‘DMZ에서 PLZ로’ 생명과 공존 메시지

By 박영주 | yjpark@kakao.com | 시카고오늘
January 31, 2026. SAT at 10:01 AM CST

임미정 교수
세계적인 피아니스트 임미정 교수 /사진=예술의전당

시카고한인문화원(KCCoC)이 뉴욕타임즈(NYT) 1면을 장식하며 국제적인 주목을 받은 세계적 피아니스트이자 사회 활동가 임미정 교수를 초청해 특별 강연을 개최한다.

이번 강연은 오는 2월 12일(목) 오후 3시, 일리노이주 윌링에 위치한 시카고한인문화원 갤러리(KCCoC Gallery)에서 열린다. 강연 주제는 ‘평화와 자연을 위한 음악 – DMZ에서 PLZ(Peace & Life Zone)로’다.

‘평화와 자연의 피아니스트’로 알려진 임미정 교수는 지난 20여 년간 음악을 통해 사회적 갈등을 치유하고, 생태와 평화의 가치를 세계 곳곳에 전파해 온 예술가이자 공공 지식인이다. 그는 분단의 상징인 비무장지대(DMZ)를 생명과 공존의 공간인 PLZ로 확장해 해석하는 예술 프로젝트를 통해 국제사회에서 깊은 공감을 얻어왔다.

이번 시카고 강연에서는 임 교수가 음악을 매개로 사회적 갈등을 치유해 온 여정과 함께, 예술이 공공의 영역에서 어떤 역할을 수행할 수 있는지를 조명한다. 단순한 연주를 넘어 예술의 사회적 책임과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하는 기록을 직접 공유할 예정이다.

시카고한인문화원은 “이번 강연은 음악을 통해 평화와 생명의 가치를 사유하는 뜻깊은 자리로, 지역사회와 한인 동포들에게 깊은 울림을 전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지역사회와 함께 나누는 열린 강연으로 별도의 입장료 없이 진행된다. 사전 등록은 온라인을 통해 가능하며, 좌석 상황에 따라 조기 마감될 수 있다.

한편 이번 강연은 일리노이 아츠 카운슬(Illinois Arts Council)의 후원을 받아 진행된다.

*문의: 847-947-4460 / admin@kccoc.org

임미정 교수 특별강연
임미정 교수 특별강연 포스터. (사진 크게 보기)

피아니스트 임미정 교수 프로필

음악을 통해 자연과 평화의 메시지를 전하고 있는 피아니스트 임미정은, 정제된 톤과 영적 감성을 추구하는 피아니스트이며 한세대학교 예술학부 교수이자 (사)하나를 위한 음악재단의 설립자이다. 중국 연변대학교 석좌교수, 국민일보와 월 스트리트 저널 코리아 등의 컬럼 활동 및 교육자로서의 역할과 성찰을 통해 음악의 이상이 사회적 활동에서 구현되는 노력을 하고 있다.

서울대학교 음악대학 졸업 후, 줄리아드 음악원(The Juilliard School)에서 석사, 뉴욕주립대학교 스토니브룩 캠퍼스(SUNY at Stony Brook)에서 박사, 2017년 가톨릭대 생명문화대학원에서 생명문화학 석사를 받았다.

84년 동아콩쿨 1위 입상, 1997년 샌안토니오(San Antonio) 국제 피아노 콩쿨에서 1위 입상 후, 뉴욕의 링컨센터 에이버리 피셔 홀, 시카고, 워싱턴을 포함한 미주지역 도시들과 불가리아, 오스트리아, 헝가리, 스위스 등에서 협연 및 솔로 독주회를 하였다. 2004년 신시내티 월드 피아노 콩쿨, 상하이에서 열린 2013년 The 1st China National 콩쿨 심사위원을 역임했다. 미국의 평론가 모리스 힌슨은 임미정의 연주를 평가하며, ‘이 시대 가장 중요한 피아니스트 중 한 명’으로 극찬한 바 있다.

2005년 쇼팽의 프렐류드 전곡 CD를 발매하였고 북경, 광쩌우, 남경, 항조우, 상하이 등 9개 도시에서 중국 순회독주회를 하였다. 2005년 ‘제주에서 평양까지’라는 타이틀로, 평양을 포함한 ‘임미정 6개 도시 전국순회 독주회’를 하였으며, 2009년 이후에는 캄보디아, 탄자니아 등 클래식 음악의 전통 지역이 아닌 곳에서의 교육 및 연주활동을 확장하고 있다.

임미정은 엠포원(M4one) 챔버앙상블, ‘피아노 블러바드’를 창단하였고, 2012년 이후 생명과 사회적 생태시대를 알리는 ‘그린콘서트’, 2014년 평화와 미래를 위한 OCCF(One Corea Cultural Festival), 아세안 국가 음악가들의 연합합창단인 AYCO(One Asia Choir for One) 등 새로운 장르와 융합문화 프로젝트를 기획해 왔다.

2019년부터 청년 예술가들을 미얀마와 베트남에 파견하는 코이카 프로젝트 봉사단 사업을 이끌고 있으며, 2018년 6월 강원도 양구에 있는 국립 DMZ자생식물원에서 UN오케스트라와 함께, DMZ(비무장지대)를 생명과 평화의 지대로 인식하자는 PLZ(Peace and Life Zone) 페스티벌을 시작, 2020년부터는 강원도 5개군 접경지역의 PLZ 페스티벌에서 예술감독으로 일하고 있다.

/출처=예술의전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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