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스킷·베네딕트 등 20불대… 깍둑 썰기 감튀·커피 만족
By 박영주 | yjpark@kakao.com | 시카고오늘
January 10, 2026. SAT at 5:58 PM CST

여기저기 브런치는 많이 먹어봤다. 일찍 열어 오후 2시 전후 문닫는 게 이제 이상하지 않다.(남은 시간 아깝다는 생각은 여전) 가면 주로 베이컨과 ‘써니 사이드 업’(sunny side up) 달걀을 주로 먹는다. 처음엔 ‘미쿡스럽다‘ 느꼈던 것도 이제 시들해지긴 했다.
동네 비교적 새로 조성된 멜로디 팜(Mellody Farm Shopping Center) 안에 있는 브런치 레스토랑 ‘버터밀크’(Buttermilk Cafe)를 오늘(10일. 토요일) 처음 가봤다. 오가며 함 와봐야겠다 생각했던 곳, 외벽 커다란 소(젖소?) 그림이 인상적인 곳이었다.
일찍 일어났는데 고마운 호출. 오전 8시 30분 도착. 테이블 몇 개 비워두고 이미 많은 사람들.(주말이라고 늦잠 잘 일 아니다. 참 부지런한 사람들) 여기 오전 7:30 열어 오후 2:30까지 영업한다. 주 7일 날 같은 시각. 문 연 지 1시간 만에 사람이 거의 찼단 얘기.

실내, 가림막 하나 없이 넓고 휑하다. 입구 맞은 편에 주방이 있고 나머지 다 테이블이다. 내부 인테리어 뭔가 ‘심플하다’ 그런 느낌. 직원들, 친절하다.

난 ‘몸 안 좋다’는 베이컨 대신 ’에그즈 유어 웨이‘(Eggs your way. 11.99불) ‘써니 사이드 업‘ 계란 2개와 깍둑 썰은 감자튀김, 버터밀크 팬케이크 작은 게 딸려오는 메뉴.(여기 깍둑 썬 감튀가 시그니처인듯. 시킨 메뉴 3개, 같은 모양 감자튀김이 나왔다.)
[메뉴설명] 취향에 맞게 조리한 달걀 두 개와 바삭한 감자가 함께 제공. 토스트, 잉글리시 머핀, 비스킷 또는 버터밀크 팬케이크 중에서 선택하실 수 있다. 소시지 링크나 베이컨, 뼈를 제거한 햄 등 고기를 선택 추가할 수 있다. 이 경우 15.99불.

‘허니 버터 비스킷’(Honey Butter Biscuit) 이거 맛있다. 겉바속촉이다. 바삭한 겉맛이 ‘버러리’한 게 거듭 땡겼다.
‘스모크드 샐몬 베니’(Smoked Salmon Benny. 24.75). ‘베니’(Benny)가 뭔가 해 찾아보니 ‘베네딕트’(Benedict) 줄임말이라고. 샐몬 맛 강한 베네딕트 맛이 매력적이다. 먹은 이 만족한다. 나도 다음에 또 오면 ‘이걸 먹여야겠다’ 생각.
[메뉴설명] 토스트한 베이글 위에 훈제 연어와 그릴드 토마토, 슬라이스한 적양파, 아보카도, 케이퍼, 포치드 에그를 올리고 크리미한 레몬 딜 홀랜다이즈 소스로 마무리한 메뉴.

‘치킨 앤 비스킷’(Chicken N‘ Biscuits. 20.99). 이거 사람들 추천이 많은 메뉴란다. 이건 양이 많다. 먹은 지인 “하나 시켜 둘이 먹어야겠다”할 정도. 담아나오는 냄비(!)가 흡사 ‘라면 끓여먹어도 좋겠다’ 생각이 든다.
[메뉴설명] 버터밀크 프라이드 치킨을 올린 오픈페이스 비스킷에 소시지 그레이비 소스를 얹고, 체다 치즈, 허니 스모크드 베이컨, 취향에 맞게 조리한 달걀 두 개를 더했다. 바삭한 감자와 함께 제공되며, 그레이비는 초리소 그레이비로 변경할 수 있다.

특히 여기 커피, 쓰거나 풍미 강하지 않은 온화한 맛으로 목넘김이 좋다. ‘모닝 커피’는 언제나 좋다.
10시 가까워오니 대기줄까지 생겼다. 늦게 합류한 일행 때문에 더 있고 싶었는데 민폐이다 샆어, 나왔다. 남아 싸온 허니 버터 비스킷 하나, 달랑달랑 들고 귀가.
<시오 맛집 리뷰 대원칙 둘>
1. 맛평은 주관입니다.
2. 집밥이 최고입니다
@2026 박영주의 시카고오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