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UNTR/X 밀·사자보이즈 밀 2종 …3월 31일 전국 출시
한국식 라면 프라이·퍼플 소스 등 K푸드 영감 메뉴 선봬
By 박영주 | yjpark@kakao.com | 시카고오늘
March 25, 2026. WED at 9:14 PM CDT

아카데미 시상식에서 주제가 ’골든’(Golden)으로 오스카 트로피를 거머쥔 넷플릭스 애니메이션 영화 ’케이팝 데몬 헌터스’(KPop Demon Hunters)가 이번엔 맥도날드와 손을 잡았다. 맥도날드는 3월 31일부터 넷플릭스와의 공식 협업을 통해 영화 속 두 케이팝 그룹 HUNTR/X와 사자보이즈(Saja Boys)를 주제로 한 어덜트 세트 2종을 전국 매장에서 한정 판매한다고 밝혔다.
이번 콜라보의 핵심 콘셉트는 ’팬을 향한 전쟁’(Battle for the Fans)이다. 두 그룹의 라이벌 구도를 그대로 메뉴에 옮겨, 고객이 자신의 ‘팀’을 선택해 주문하는 방식으로 운영된다.
HUNTR/X 밀은 오전 아침 시간대를 제외한 하루 종일 주문 가능하며, 치킨 맥너겟 10조각과 음료, 그리고 이번 협업의 화제작인 ‘라면 맥쉐이커 프라이’로 구성된다.
라면 맥쉐이커 프라이는 간장·마늘·참깨·고추 시즈닝을 넣은 맥쉐이커 봉투와 함께 제공되며, 영화 속 주인공들이 즐겨 먹는 간식에서 영감을 받아 만들어졌다. 여기에 달콤하고 매콤한 ‘헌터 소스’와 보라색의 강렬한 겨자 기반 ‘데몬 소스’ 두 가지가 함께 제공된다.
사자보이즈 밀은 오전 10시 30분까지만 주문할 수 있는 아침 한정 세트다. ‘스파이시 사자 맥머핀’은 소시지 맥머핀 위에 귀마(Gwi-Ma)의 불꽃에서 영감받은 매콤한 ‘스파이시 사자 소스’를 얹은 메뉴로, 해시브라운과 음료가 함께 구성된다. 두 세트 모두 한국 맥도날드 매장에서만 맛볼 수 있던 레시피에서 착안한 것이 특징이다.
세트에는 음식 외에도 HUNTR/X 또는 사자보이즈 멤버 포토카드와 맥도날드 앱에서 전용 코드를 입력하면 독점 콘텐츠를 잠금 해제할 수 있는 ‘Derpy 액세스 카드’가 동봉된다. 코드 입력 기한은 4월 26일까지이며, 이를 통해 ‘팬 배틀’ 최종 우승 그룹도 발표될 예정이다.
또한 바닐라 소프트아이스크림에 베리 팝핑 펄과 와일드베리 소스를 더한 ’더피 맥플러리’(Derpy McFlurry)도 별도 단품으로 판매된다.
맥도날드 최고마케팅책임자 앨리사 뷔티코퍼는 “두 거대 팬덤이 만날 때 큰일이 일어난다”며 이번 파트너십이 자연스러운 만남이었다고 강조했다. 넷플릭스 최고마케팅책임자 매리언 리 역시 “라면 맥쉐이커 프라이부터 데몬 소스까지, 모든 디테일이 영화 속 한 장면에서 직접 튀어나온 것 같은 느낌을 주도록 설계했다”고 밝혔다.
@2026 박영주의 시카고오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