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애인 스페셜올림픽 모금 행사 기부하면 도넛 증정… 버논힐 경찰, 어디서?
By 박영주 | yjpark@kakao.com | 시카고오늘
May 7 2026. THU at 8:35 PM CDT

매년 5월 15일 차를 타고 지나가다 보면 경찰관들이 삼삼오오 던킨 매장 지붕에 올라가 있는 걸 본다. 처음엔 ‘뭔 사건 났나‘ 이랬던 풍경. 알고 보면 참 유의미한 연례 행사.
행사 이름은 ‘옥상 위의 경찰관’(Cop on a Rooftop). 경찰관들이 던킨 매장 옥상에 직접 올라가 지나가는 주민들로부터 기부금을 받는다. 기부에 참여하면 재고 소진 시까지 도넛 한 개를 받을 수 있다. 각종 기념품도 판매한다.
이 행사는 스페셜올림픽을 지원하는 ‘법집행기관 성화 봉송’(Law Enforcement Torch Run) 프로그램 일환으로 진행된다. 매년 전국 경찰서들이 참여해 기부금과 판매 수익금 등으로 지적·신체적 장애가 있는 선수들의 훈련과 대회 참가를 돕는다.
우리 동네 버논힐 경찰서도 당연 참여한다. 이날 5월 15일(금) 오전 5시부터 9시까지 버논힐 701 N. 밀워키 Ave. 60번 도로와 21번 도로가 만나는 교차로에 있는 던킨 매장에서 만날 수 있다.
경찰서 측은 “아침 커피 한 잔 하러 들르면서 일리노이 스페셜올림픽 선수들을 위해 의미 있는 일을 할 수 있다”며 참가를 독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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