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행 중 주문’ 테슬라 다이너, 머스크 “전국 확장” 예고

도착하자마자 음식 준비 완료, 테슬라 차량 전용 주문 시스템 SNS 화제

By 박영주 | yjpark@kakao.com | 시카고오늘
April 17, 2026. FRI at 5:57 PM CDT

테슬라 다이너 주문 모습
일론 머스크가 주행 중 음식을 주문할 수 있는 ‘테슬라 다이너’ 전국 확장을 예고했다. /사진=테슬라 X

테슬라가 독특한 외식 경험을 한 단계 업그레이드했다. 테슬라 노스아메리카 공식 X(옛 트위터) 계정은 4월 16일, ‘테슬라 다이너로 향하는 길에 미리 주문하면 도착하자마자 음식이 준비돼 있습니다’라는 글과 함께 차량 내부에서 주문하는 장면을 담은 영상을 올렸다. 해당 게시물은 공개 하루 만에 1,600만 뷰를 기록했다.

테슬라 다이너의 인카(In-car) 주문 시스템은 내비게이션에 다이너 목적지를 설정하면 약 1시간 전부터 차량 메인 디스플레이에 주문 프롬프트가 뜨는 방식이다. 운전자는 화면에서 메뉴를 탐색하고 주문을 완료할 수 있으며, 도착 시점에 맞춰 음식이 준비된다. ‘인카(In Car)’ 옵션을 선택하면 슈퍼차저 스톨로 직접 배달도 받을 수 있다.

현재 운영 중인 테슬라 다이너는 캘리포니아주 웨스트 할리우드 산타모니카 대로 7001번지에 위치한다. 250석 이상의 실내외 좌석, 옥상 ‘스카이패드’, 45피트(약 14m) 대형 LED 영화 스크린 2개, V4 슈퍼차저 80기를 갖춘 복합 공간으로 운영되고 있다. 메뉴는 와규 비프 칠리, 테슬라 버거, 프라이드 치킨 앤 와플, 수제 쉐이크 등 미국식 컴포트 푸드로 구성돼 있다.

일론 머스크는 해당 영상을 리포스트하며 “테슬라 다이너가 더 생긴다”(More Tesla Diners coming)고 밝혔다. 앞서 머스크는 팔로알토와 텍사스 기가팩토리 인근에도 다이너를 열겠다는 의향을 밝힌 바 있다. 2026년에는 테슬라 옵티머스 로봇이 슈퍼차저 스톨로 직접 음식을 배달하는 역할을 맡는 방안도 추진 중이다.

테슬라 다이너 전국 확대
테슬라 다이너 전국 확대를 예고한 일론 머스크 리포스팅

테슬라 다이너는 테슬라 차량이 아닌 일반 방문객도 이용할 수 있지만, 인카 주문 및 영화 화면 오디오 연동 등 스마트 기능은 테슬라 차량 전용으로 제공된다.

테슬라 다이너
현재 운영 중인 테슬라 다이너는 캘리포니아주 웨스트 할리우드 산타모니카 대로 7001번지에 위치한다.

@2026 박영주의 시카고오늘

답글 남기기

이메일 주소는 공개되지 않습니다. 필수 필드는 *로 표시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