옛 ‘로리스 더 프라임 립’ 자리 ‘핸드 앤 아이’ 개관… 시카고 마술 황금기 재현 목표
By 박영주 | yjpark@kakao.com | 시카고오늘
April 7, 2026. TUE at 9:25 PM CDT

시카고의 유서 깊은 맥코믹 맨션이 새로운 마술 공연 명소로 다시 태어난다.
온타리오 거리와 러시 거리 북동쪽 모퉁이에 위치(100 E Ontario St, Chicago)한 이 공간에 마술 공연·다이닝 복합 명소 ‘핸드 앤 아이’(The Hand & The Eye)가 오는 4월 18일 문을 연다. 이번 개관은 시카고 스타일 라이브 마술의 황금기를 되살리겠다는 포부를 담고 있다.
이 자리는 약 50년간 시카고 명물 레스토랑 ‘로리스 더 프라임 립’(Lawry’s The Prime Rib)이 자리했던 곳이다. 로리스는 코로나19 팬데믹과 임대 계약 만료 등이 겹치며 2020년 끝내 문을 닫았고, 그로부터 4년여 만에 전혀 다른 모습으로 부활하게 됐다.
약 3만 평방피트 규모 공간에 작은 방부터 웅장한 살롱, 응접실 등 다양한 공연 공간이 마련돼 있어 방문객마다 각기 다른 경험을 할 수 있다.’ 레비 레스토랑’(Levy Restaurants)을 통해 행사 내내 음식이 제공된다.
내부는 지역에서 수상 경력이 있는 건축 및 디자인 회사인 록웰 그룹(Rockwell Group)이 설계했다.
일요일~수요일은 오후 4시부터 10시까지, 목요일~토요일은 오후 4시부터 11시까지 운영한다. 사전 예약이 필수이며, 참석자들에게는 ‘단정하게 차려입을 것’(Dress to impress)이 권장된다.
21세 이상만 이용할 수 있으며, 3시간 공연에 식사가 포함된다. 티켓 가격은 예약 페이지에서 확인 가능한 것으로 보인다.
설립자 글렌 툴먼(Glenn Tullman)은 이번 투자를 통해 매그니피센트 마일(Magnificent Mile) 지역 활성화에 기여하고 싶다는 포부를 밝혔다.

@2026 박영주의 시카고오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