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렛허브, 182개 도시 45개 지표 발표…최고 ‘프리몬트’
오로라 65위, 시카고 83위… 최하위 디트로이트-멤피스
By 박영주 | yjpark@kakao.com | 시카고오늘
May 27 2026. WED at 9:42 PM CDT
미국에서 자녀를 키우기 가장 좋은 도시 1위로 캘리포니아주 프리몬트(Fremont)가 선정됐다.
개인금융 정보 사이트 월렛허브(WalletHub)는 26일 ‘2026 가족 양육 최적·최악 도시’(Best & Worst Places to Raise a Family) 순위를 발표했다. 미국 182개 도시를 대상으로 가족 여가·안전, 보건·의료, 교육·보육, 생활비 부담, 사회경제 환경 등 5개 분야 45개 지표를 분석한 결과다.
프리몬트는 생활비 조정 후 가계 중위소득이 13만 7000달러(약 1억 8800만 원)를 웃돌고, 빈곤 가구 비율이 두 번째로 낮은 점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공립학교 70% 이상이 10점 만점에 7점 이상을 받을 만큼 교육 수준도 뛰어나며, 의료보험 미가입 아동 비율(1.6%)도 전국 7위로 낮다. 6위권에 드는 1인당 공원 면적도 강점으로 꼽혔다.
2위는 캔자스주 오버랜드 파크(Overland Park), 3위는 캘리포니아주 어바인(Irvine, CA)이 차지했다. 어바인은 전국에서 두 번째로 낮은 강력범죄율로 안전 부문 1위를 기록했다. 6위는 애리조나주 길버트(Gilbert), 7위는 캘리포니아주 새너제이(San Jose), 10위는 샌프란시스코(San Francisco)로 캘리포니아 도시들이 상위권에 다수 포함됐다.
일리노이에서 가장 좋은 점수를 받은 도시는 오로라로, 65위를 차지했다. 시카고는 83위에 처졌다.
반면 미시간주 디트로이트(Detroit)는 최하위를 기록했다. 가계 중위소득이 전국 최저 수준이고, 푸드스탬프 수급 가구 비율과 빈곤 가구 비율이 가장 높았다. 강력범죄율도 전국 3위를 기록하는 등 사실상 전 분야에서 꼴찌에 가까운 성적을 냈다.
분야별 1위로는 사회경제 부문 프리몬트, 보건·안전 부문 어바인, 생활비 부담 부문 메릴랜드주 컬럼비아(Columbia), 교육·보육 부문 버몬트주 사우스 벌링턴(South Burlington)이 각각 선정됐다.
이번 순위는 미국 인구조사국, 노동통계국, 질병통제예방센터(CDC) 등의 데이터를 기반으로 올해 4월 28일까지 수집한 자료를 분석해 작성됐다.
<2026년 가족을 키우기에 가장 좋은 도시들(1~10위)>
* 프리몬트, 캘리포니아
* 오버랜드파크, 캔자스
* 어바인, 캘리포니아
* 플레이노, 텍사스
* 컬럼비아, 메릴랜드
* 비즈마크, 노스다코타
* 사우스벌링턴, 버몬트
* 찰스턴, 사우스캐롤라이나
* 시애틀, 워싱턴
* 보이시, 아이다호
-오로라 65위, 시카고 83위
<2026년 가족을 키우기에 최악의 도시들(1~10위)>
* 디트로이트, 미시간
* 멤피스, 테네시
* 클리블랜드, 오하이오
* 걸프포트, 미시시피
* 볼티모어, 메릴랜드
* 뉴어크, 뉴저지
* 잭슨, 미시시피
* 슈리브포트, 루이지애나
* 버밍엄, 앨라배마
* 하이얼리아, 플로리다
/출처=WalletHub
【English Summary】
WalletHub released its 2026 Best & Worst Places to Raise a Family ranking, analyzing 182 U.S. cities across 45 metrics in five categories.
Fremont, California took the top spot for its high household incomes, low poverty rates, and strong school system. Overland Park, Kansas, and Irvine, California followed at second and third.
Detroit ranked last overall, scoring near the bottom across income, safety, and education metrics.
@2026 박영주의 시카고오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