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비 피어 첫 롤러 스케이트장 6월 문연다

크리스털 가든스 유리 건물 안, 호수 전망 레트로 링크
입장료 17.50달러부터… 9월 노동절까지 주 7일 운영

By 박영주 | yjpark@kakao.com | 시카고오늘
May 16 2026. SAT at 7:55 PM CDT

시카고 네이비 피어(Navy Pier)가 여름 한정 롤러 스케이트장을 열기로 했다. 겨울 아이스 링크로 익숙했던 피어가 여름에도 스케이트를 탈 수 있는 공간을 마련하는 건 처음이다.

‘서머 스케이트 앳 더 피어’(Summer Skate at the Pier)는 6월 18일 문을 열어 9월 노동절까지 운영된다. 장소는 코로나19 사태 이후 폐쇄됐던 크리스털 가든스(Crystal Gardens. 600 E. Grand Ave.) 안쪽 대형 유리 온실 건물이다. 네이비 피어 측은 이곳이 시카고 최초의 레이크프런트 롤러 링크라고 밝혔다.

네이버 롤러스케이트장 6월 오픈
네이비 피어가 6월 18일 옛 크리스털 가든스 유리 건물 안에 레트로 롤러 스케이트장 ‘서머 스케이트’를 오픈한다.

링크 면적은 약 7,200평방피트(약 670㎡)로, 운영사 버킷 리스터스(Bucket Listers)가 전국에서 운영한 롤러 링크 중 가장 큰 규모다. 동시 입장 인원은 약 100명. 스케이트를 타면서 미시간 호수와 올해 10주년을 맞은 센테니얼 휠(Centennial Wheel)을 함께 바라볼 수 있다. 분위기는 1990년대 레트로 콘셉트다.

네이비 피어 마케팅 최고 책임자 SJ 루에트케(SJ Luedtke)는 “지역 롤러 링크에서 즐거운 추억을 쌓았던 사람들이 많은데, 그런 공간이 예전만큼 많지 않다”며 “이 경험을 시카고 시민과 방문객에게 다시 가져다줄 수 있어 기쁘다”고 말했다.

70년대 디스코, 80년대 팝, 90년대 록 등 테마별 야간 스케이트 이벤트가 예정돼 있으며, 주말에는 가족 단위 프로그램도 운영된다. 운영 시간은 월~목 낮 12시~오후 8시, 금요일 낮 12시~오후 5시, 토요일 낮 12시~오후 10시, 일요일 낮 12시~오후 8시다. 수·토요일 저녁에는 네이비 피어 불꽃놀이가 링크 바로 바깥에서 열린다.

입장은 전 연령 가능하다. 티켓은 1인당 17.50달러부터 시작하며, 스케이트 대여비가 포함돼 있다. 개인 스케이트를 가져올 경우 요금 할인 여부는 현재 논의 중이다. 보호 장비는 개인 지참해야 하며, 양말 착용은 필수다.

사전 예약이 권장되며, 얼리버드 티켓 대기자 명단은 버킷 리스터스(bucketlisters.com) 웹사이트에서 등록할 수 있다.

🇺🇸 English Summary

Navy Pier is opening a retro roller skating rink called Summer Skate inside the former Crystal Gardens glass structure, launching June 18 and running daily through Labor Day.

The 7,200-square-foot rink, operated in partnership with Bucket Listers, accommodates up to 100 skaters at a time and offers views of Lake Michigan and the Centennial Wheel.

Tickets start at $17.50 per person including skate rentals; advance reservations are encouraged via bucketlisters.com.

@2026 박영주의 시카고오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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