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30일~8월2일 나흘간 그랜트파크서 열려
제니 헤드라이너 확정, 에스파·아이들도 출연
By 박영주 | news@onglfree.com | 시카고오늘
JUL 28 2026. TUE at 9:36 PM CDT
📌 기사 요약
롤라팔루자(Lollapalooza) 2026이 7월30일부터 8월2일까지 그랜트파크(Grant Park)에서 나흘간 열린다.
블랙핑크 출신 제니(JENNIE)가 8월1일 헤드라이너로 무대에 오르며 에스파(aespa), (여자)아이들(I-DLE), 코르티스(CORTIS) 등 K팝 4팀이 함께 출연한다.
일요일 일부 1일권을 제외한 전 티켓이 매진에 가까운 상태이며, 올해 처음으로 THC 성분 칵테일도 판매된다.
미국 최대 여름 음악 축제 롤라팔루자(Lollapalooza)가 이틀 뒤인 7월30일 개막한다. 시카고 도심 그랜트파크 일대는 벌써 도로 통제와 무대 설치로 분주하다. 올해는 한국 가수로 블랙핑크 제니를 비롯해 K팝 아티스트 4팀이 무대에 오른다. 시카고오늘이 개막을 앞두고 꼭 알아야 할 정보를 한 번에 정리했다.

언제, 어디서 열리나
롤라팔루자 2026은 7월30일(목)부터 8월2일(일)까지 나흘간 그랜트파크에서 열린다. 요일별 헤드라이너는 목요일 로드(Lorde)와 존서밋(John Summit), 금요일 찰리엑스씨엑스(Charli XCX)와 스매싱펌킨스(The Smashing Pumpkins), 토요일 올리비아딘(Olivia Dean)과 제니, 일요일 테이트맥레이(Tate McRae)와 더엑스엑스(The xx)다. 릴 우지 버트, 턴스타일, 이썰케인 등 100여 팀이 8개 무대에서 나흘간 공연을 펼친다. 주최 측은 나흘간 약 50만 명이 그랜트파크를 찾을 것으로 내다봤다.
제니·에스파·아이들·코르티스, K팝 4팀 출격
올해 라인업에서 가장 눈에 띄는 대목은 K팝이다. 제니는 8월1일 토요일 헤드라이너로 무대에 올라 솔로 여성 K팝 아티스트로는 처음으로 롤라팔루자 헤드라이너 자리에 이름을 올렸다.
에스파는 8월2일 일요일, (여자)아이들은 7월31일 금요일 각각 출연하며, 신인 보이그룹 코르티스도 8월1일 무대에 선다. 지난해에는 트와이스가 K팝 걸그룹 최초로 헤드라이너를 맡았고 보이넥스트도어, 엑스디너리 히어로즈 등이 함께 출연한 바 있다.
자세한 K팝 라인업 배경은 본지 3월 보도에서 확인할 수 있다.

티켓은 사실상 매진…남은 건 일요일권뿐
티켓은 개막을 앞두고 거의 동났다. 4일권과 2일권은 모두 매진됐고, 일요일 하루만 이용 가능한 1일 일반석이 185달러부터 남아 있다. 일요일 플래티넘 VIP 좌석도 일부 구매 가능하다.
매진된 등급을 원할 경우 롤라팔루자 공식 사이트에서 인증된 재판매만 이용해야 하며, 비공식 경로로 구매한 티켓은 입장이 거부될 수 있다.
교통·주차 이렇게 준비하세요
축제 기간 그랜트파크 주변 도로 통제가 광범위하게 이뤄진다. 발보(Balbo)·잭슨(Jackson)·컬럼버스(Columbus) 등 공원을 둘러싼 주요 도로가 7월27일부터 8월3일까지 순차적으로 막히며, 일부 구간은 철거 작업까지 감안해 8월 초까지 통제가 이어진다.
주최 측은 대중교통 이용을 강력히 권장한다. 지하철 레드·블루·그린·브라운 라인이 그랜트파크 인근에서 도보 거리에 정차하며, 126번 잭슨, 130번 뮤지엄캠퍼스, 151번 셰리든 등 버스 노선도 이용할 수 있다. 자전거로 이동하면 발보와 미시간 애비뉴 교차로에서 무료 자전거 발렛을 이용할 수 있다.
차량으로 이동할 경우 그랜트파크 지하 밀레니엄 개러지(Millennium Garages)가 가장 가깝다. 프로모코드 LOLLA2026을 입력하면 7월29일부터 8월2일까지 사전 예약 주차 요금을 20% 할인받을 수 있다.
가방·반입 금지 물품 체크리스트
가방은 6 x 9인치 이하 소형 파우치나 힙색에 한해 투명하지 않아도 되지만 포켓은 1개까지만 허용된다. 그보다 큰 가방은 12 x 6 x 12인치 이하이면서 반드시 투명해야 입장이 가능하다. 하이드레이션 팩은 완전히 비운 상태에서 반입할 수 있다.
처방약은 약국 라벨이 붙은 용기에 담아야 하며 흡입·흡연용 약물은 처방된 흡입기를 제외하면 금지된다. 담요, 수건, 쿨러, 유리병, 우산, 드론, 전문 촬영 장비, 반려동물(보조견 제외), 킥보드·자전거 등은 모두 반입 금지 품목이다. 입장 전 모든 가방을 검색하므로 되도록 가방 없이 가는 편이 입장 시간을 줄이는 방법이다.
올해 새로 등장한 THC 칵테일
올해 롤라팔루자는 대형 음악 축제로는 처음으로 THC 성분이 든 무알콜 칵테일을 판매한다. 시카고 롤링메도우에 본사를 둔 리듬(RYTHM)의 세뇨리타(Señorita) 브랜드가 망고 마가리타와 라임 할라피뇨 마가리타 두 종류를 선보인다. 만 21세 이상만 일반석 칵테일 바와 VIP 바 등 지정 구역에서 구매할 수 있다.
[해설] THC 칵테일이란
세뇨리타 캔 하나(12온스)에는 헴프 유래(hemp-derived) THC 5밀리그램이 들어 있다. 술이 아니라 대마초 성분 음료로, 일리노이주가 기호용 대마초를 일찍 합법화한 주 가운데 하나라는 점에서 가능해진 조합이다. 캘리포니아 아웃사이드 랜즈 축제도 별도 구역에서 THC 음료를 판매해왔지만, 롤라팔루자처럼 일반 바에서 함께 취급하는 사례는 이번이 처음이다.
개막까지 이틀 남은 지금, 티켓과 교통 계획을 서두르는 것이 좋다. 축제 관련 최신 소식은 롤라팔루자 공식 홈페이지와 시카고오늘을 통해 계속 업데이트할 예정이다.
[English Summary]
Lollapalooza 2026 runs July 30~Aug. 2 in Chicago’s Grant Park, with headliners Lorde, Charli XCX, Olivia Dean/Jennie, and Tate McRae across the four days.
K-pop acts JENNIE (Aug. 1 headliner), aespa (Aug. 2), (G)I-DLE (July 31) and CORTIS (Aug. 1) are all confirmed on the bill.
Tickets are nearly sold out except limited Sunday single-day passes, street closures are already underway, and the festival is debuting THC-infused cocktails for the first time.
@2026 박영주의 시카고오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