플로리다 파스코 카운티서 발생… 모델Y 충돌 원인 불분명
By 박영주 | yjpark@kakao.com | 시카고오늘
May 27 2026. WED at 7:26 PM CDT

오토파일럿 상태로 달리던 테슬라 차량이 도로를 벗어나 연못에 수몰되는 사고가 발생해 운전자가 숨졌다.
플로리다 고속도로 순찰대(Florida Highway Patrol. FHP)에 따르면 26일 오후 8시 10분쯤 파스코 카운티 웨슬리 채플(Wesley Chapel) 오버패스 로드(Overpass Road)를 동쪽 방향으로 주행하던 테슬라 모델 Y가 인피니트 드라이브 동쪽 지점에서 갑자기 도로를 이탈했다.
오토파일럿 모드로 운전 중이던 차량은 배전함을 들이받은 뒤에도 멈추지 않고 계속 움직여 연못에 완전히 잠겼다.
운전자인 웨슬리 채플 거주 87세 남성은 즉시 인근 병원으로 이송됐으나 사고 부상으로 결국 숨졌다. 함께 탑승하고 있던 웨슬리 채플 거주 75세 여성은 생명에는 지장 없는 부상을 입고 병원으로 옮겨졌다.
FHP는 충돌 원인이 아직 불분명하다고 밝혔다. 연못 수심이나 구조대 도착 전 탑승자들이 차량 안에 갇혀 있던 시간도 현재까지 확인되지 않고 있다. 두 탑승자 신원은 공개되지 않았으며 수사가 진행 중이다.
오토파일럿이 작동 중이었다는 사실이 확인되면서 자율주행 보조 기능의 안전성 논란이 다시 불거질 전망이다. 테슬라 오토파일럿은 차선 유지와 속도 조절을 보조하는 기능으로, 작동 중에도 운전자 주의 의무는 여전히 요구된다.
【English Summary】
An 87-year-old Wesley Chapel man died after his Tesla Model Y, operating on autopilot, veered off eastbound Overpass Road near Infinite Drive in Pasco County, Florida, struck an electrical box, and submerged into a pond Tuesday around 8:10 p.m.
He was transported to a nearby hospital but later died from his injuries. His 75-year-old passenger sustained non-life-threatening injuries.
The cause of the crash remains unclear, and the Florida Highway Patrol is investigating.
@2026 박영주의 시카고오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