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회의 방청·간담회·캔버스 서명식… “K-리더십 공유·협력의 장”
By 박영주 | yjpark@kakao.com | 시카고오늘
September 16, 2025. TUE at 5:46 PM CDT

지난 5일 오후, 세계한인정치인포럼을 마친 뒤 시카고 지역을 포함한 일부 한인 정치인들이 서울특별시의회(의장: 최호정) 초청으로 의회를 방문했다. 이번 행사는 김원태 서울시의원(국민의힘·송파6)의 안내로 진행됐으며, 재외한인 정치인들과 서울시의회 간 교류와 소통을 강화하는 의미 있는 자리로 마련됐다.
방문단은 이날 오후 2시 40분경 서울시의회 본청에 도착해 본회의장을 방청하며 서울 지방의회의 의사 진행 과정을 직접 체험했다. 이어 의장 접견실에서 열린 간담회는 김원태 의원과 미국 일리노이주 쿡카운티 이진 명예부재무관이 공동 사회를 맡아, 각국 한인 정치인들이 의정 경험과 정책 사례를 공유하는 대화 중심으로 이어졌다.
김원태 의원은 환영 인사에서 “대한민국 수도 서울의 천만 시민을 대표하는 서울특별시의회를 방문해주셔서 진심으로 환영한다”며 “서울시의회는 시민의 안전과 행복, 지속 가능한 발전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전했다. 이어 “전 세계에서 활동하며 국위를 선양하는 한인 정치인들의 모습에서 큰 자부심과 긍지를 느낀다”며 방문단의 의미를 강조했다.
방문단에 참여한 세계한인정치인들은 “서울시의회에서 동료 한인 정치인들과 함께할 수 있어 매우 감격스러웠다”며 “이번 만남이 세계 속 한인 정치인의 존재감을 더욱 높이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소감을 밝혔다.
특히 이날 일정에서는 재외한인 정치인들이 직접 서명하는 ‘캔버스 서명식’이 진행돼 눈길을 끌었다. 방문단은 준비된 대형 캔버스에 각자의 이름을 남기며, “세계 속 한민족의 정치적 연대와 발자취를 기념하는 상징적 기록”을 완성했다.
서울시의회 김원태 의원은 “전 세계 재외동포를 대표해 각국에서 활약하는 정치인들이 모국을 찾은 것은 곧 대한민국의 위상과 동포사회의 지위를 높이는 일”이라며 “이번 방문을 계기로 서울시의회가 국제교류 정책을 확대하고, 재외동포 정치인과 내실 있는 협력과 연대를 이어가길 바란다”고 강조했다.
이어 그는 “이번 방문은 재외동포 정치인들과의 소통과 상호 이해 증진에 집중한 행사였다”며 “앞으로도 서울시의회는 세계한인정치인과 함께 국제적 네트워크를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세계한인정치인협의회 회장인 신디 류 미국 워싱턴주 하원의원은 “서울시의회의 초청에 깊이 감사드린다”며 “이번 방문을 통해 세계가 주목하는 ‘K-리더십’의 시대정신을 바탕으로 국제사회가 요구하는 한인 정치인들의 전문성과 영향력, 실천력을 서울시의회와 공유하고 협력할 수 있는 기회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또한 이번 방문을 서울시의회와 연결한 이진 명예부재무관은 “세 번째로 이어진 이번 교류를 통해 각국 정치인들이 경제, 사회, 문화, 교육 등 다양한 분야에서 서로 도움을 주고받을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이번 행사는 2022년, 2023년에 이어 올해로 세 번째 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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