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오단신] 예멘의 스파이더맨, 화산 분화구 등반 중 추락사 외

[시오단신] 예멘의 스파이더맨, 화산 분화구 등반 중 추락사 외(6월 13일 토 ~ 6월 15일 월, 2026)

‘시오단신’ 길게 읽는 짧은 뉴스

■ 노스브룩 부모, 쌍둥이 자녀 학대 혐의로 글렌뷰 어린이집 소송
■ 휘튼 대학 미식축구 선수 출신 2명, 미시간호에서 익사
■ ALDI, 한정 기간 ‘블라인드 박스’ 온라인 출시
■ 헬로 키티 카페 트럭, 올여름 시카고 교외 쇼핑몰 두 곳 방문한다
■ 카니발 크루즈선 의붓여동생 살해 혐의 10대 소년, 성인 기소 후 자수
■ 캘리포니아 공군기지 B-52 스트래토포트리스 추락…8명 사망
■ 펜타곤 전격 봉쇄…방독면 경찰 투입, 결국 ‘오경보’였다
■ 시카고 베어스, 인디애나 해먼드 새 경기장 후보지 3곳 검토 중
■ 베어스 팬들, 경기장 논란에 여전히 분노
■ 호르무즈 해협 재개방에도 휘발유 가격 하락 미비, 안정세 내년?
■ 연방 정부와 주 정부의 ‘AI 규제’ 대립
■ 일리노이주, 2026년 토네이도 급증 미국 내 발생률 1위
■ 알링턴 하이츠 주차장서 10대 소녀 성폭행 사건 발생…용의자 추적 중
■ 예멘의 스파이더맨, 화산 분화구 등반 중 추락사
■ [속보] 트럼프, 미국과 이란의 합의 확인
■ 닉스, 53년 만 NBA 파이널 우승 차지
■ 일리노이 등 41개주 판매 알프레도 소스 ‘Class I’ 리콜 조치
■ 토네이도 강타 시카고 교외 바틀렛, 성모 마리아 동상만 온전 ‘기적’

시오단신
‘시오단신’ 길게 읽는 짧은 뉴스. /사진=픽사베이

■ 노스브룩 부모, 쌍둥이 자녀 학대 혐의로 글렌뷰 어린이집 소송

일리노이주 노스브룩에 거주하는 한 부부가 4살 쌍둥이 자녀가 어린이집 교사에게 학대를 당했다며 킨더케어 러닝 컴퍼니와 글렌뷰 소재 ‘크렘 스쿨’을 상대로 민사 소송을 제기했다.

부모는 지난 2월 낮잠 시간에 교사가 아들의 머리카락을 잡아당기고 간이침대로 내던지는 CCTV 영상을 확인했다. 당시 어린이집 측은 해당 교사를 즉각 해고하고 관련 사실을 알렸다고 주장했으나, 부모는 두 달이 지난 4월이 되어서야 경찰을 통해 딸 역시 같은 날 동일한 교사에게 학대(담요로 머리를 덮고 인형과 신발을 던지는 행위 등)를 당했다는 사실을 추가로 확인했다.

부모는 어린이집 측이 딸의 피해 사실을 은폐하려 했다고 주장하며 과실 및 정신적 고통에 대한 책임을 묻는 소송을 냈다. 현재 해당 전직 교사는 5건의 경범죄 폭행 혐의로 기소된 상태이며, 주 아동가족복지국(DCFS)의 조사가 진행 중이다.

■ 휘튼 대학 미식축구 선수 출신 2명, 미시간호에서 익사

휘튼 대학교 체육부는 미식축구팀 출신 선수 두 명이 미시간주 포트 셸던 타운십 인근 미시간호에서 익사했다고 발표했다.

사망한 전직 선수는 젤렌 섀퍼(26세)와 필립 로치르코(24세)다. 섀퍼는 2022년 졸업 예정자로 4시즌 동안 활약했으며, 로치르코는 2023년 졸업 예정자로 3시즌 동안 경기장을 누볐다. 특히 로치르코는 휘튼 아카데미에서 코치로도 활동하며 학생들에게 큰 영향을 주었다.

휘튼 대학 미식축구 감독 제시 스콧과 휘튼 아카데미 체육부장 브래드 번은 성명을 통해 깊은 애도를 표했다. 이들은 고인이 경기장 안팎에서 최선을 다했을 뿐만 아니라 두터운 신앙심으로 팀원들과 공동체에 깊은 발자취를 남긴 훌륭한 청년들이었다고 회고하며 유가족을 위한 기도를 당부했다.

■ ALDI, 한정 기간 ‘블라인드 박스’ 온라인 출시

할인 식료품점 알디(ALDI)가 최근 인기를 끌고 있는 블라인드 박스 트렌드를 반영해 ‘알디 블라인드 박스’를 한정 기간 선보인다. 알디 측은 이번 기획이 일상적인 장보기를 예측 불가능하고 즐거운 경험으로 바꿔줄 것이라고 설명했다.

행사는 6월 22일부터 25일까지 진행된다. 이 기간 동안 매일 정오에 특정 테마의 블라인드 박스가 공개되며, 알디 웹사이트를 통해 온라인으로만 한정 수량 구매할 수 있다. 다음 출시될 테마를 빠르게 확인하려면 알디 인스타그램 페이지를 팔로우하는 것이 좋다.

블라인드 박스는 총 4가지 테마로 구성된다. 입맛을 돋우는 다양한 간식이 포함된 ‘스낵 블라인드 박스’, 장 건강과 소화에 좋은 식품을 모은 ‘섬유질 블라인드 박스’, 에너지와 포만감을 주는 ‘프로틴… 박스’, 그리고 매장 곳곳에서 엄선한 추천 제품들로 채워진 ‘미스터리 블라인드 박스’가 차례로 베일을 벗는다.

■ 헬로 키티 카페 트럭, 올여름 시카고 교외 쇼핑몰 두 곳 방문한다

인기 캐릭터 헬로 키티를 테마로 한 ‘헬로 키티 카페 트럭’이 2026년 미국 투어의 일환으로 시카고 교외의 유명 쇼핑몰 두 곳을 찾는다.

헬로키티 차량
헬로키티 차량

이번 투어는 시카고 다운타운 미시간 애비뉴에 정식 매장을 개점하기 앞서 진행된다. 트럭은 6월 27일 토요일에 오크브룩 센터를 방문하고, 이어 7월 11일 토요일에는 스코키에 위치한 웨스트필드 올드 오차드 몰을 방문한다. 운영 시간은 두 곳 모두 오전 10시부터 오후 7시까지다.

이 푸드트럭에서는 대형 쿠키, 마카롱 세트, 마들렌 등 달콤한 디저트 메뉴를 판매한다. 이와 함께 열쇠고리, 보온병, 담요, 봉제인형을 비롯해 새롭게 추가된 지퍼 스웨트셔츠, 티셔츠, 머그컵 등 다양한 한정 상품도 선보인다. 결제는 신용카드와 직불카드만 가능하며 현금은 사용할 수 없다.

<오크브룩>

•장소: 오크브룩 센터 (메이시스 & 시즌스 52 사이)
•날짜: 2026년 6월 27일 토요일
•시간: 오전 10시 ~ 오후 7시
•주소: 100 Oakbrook Center, Oakbrook IL, 60523

<스코키>

•장소: 웨스트필드 올드 오차드 (부오리와 네스프레소 사이)
•날짜: 2026년 7월 11일 토요일
•시간: 오전 10시 ~ 오후 7시
•주소: 4905 Old Orchard Center, Skokie, IL 60077

■ 카니발 크루즈선 의붓여동생 살해 혐의 10대 소년, 성인 기소 후 자수

카니발 크루즈선에서 18세 의붓여동생(애나 케프너)을 성폭행하고 목 졸라 살해한 혐의를 받는 16세 소년 티모시 허드슨이 15일(월) 연방 보안관에게 자수했다.

당초 판사는 허드슨을 전자발찌 착용 조건으로 석방했으나, 사건이 성인 법원으로 이송되면서 검찰은 구금을 요청했다. 연방 판사는 지역 사회의 안전을 보장할 수 없다는 점이 입증되었다며 기존의 재판 전 석방 결정을 취소하고 구금 명령을 내렸다. 이에 따라 허드슨은 승인된 소년 시설에 수감돼 재판을 대기하게 됐다.

사건은 어느 주의 관할권도 아닌 국제 해역에서 발생해 연방 법원에서 다뤄지고 있으며, 허드슨은 1급 살인 및 가중 성폭행 혐의에 대해 무죄를 주장하고 있다. 성인 혐의로 유죄 판결을 받을 경우 미성년자 때와 달리 종신형에 처해질 수 있다.

■ 캘리포니아 공군기지 B-52 스트래토포트리스 추락…8명 사망

6월 15일(월) 오전 11시 20분경, 미국 캘리포니아주 모하비 사막에 위치한 에드워즈 공군기지에서 미 공군의 B-52 폭격기가 이륙 직후 기지 내 비행장에 추락했다. 이 사고로 8명이 숨졌다.

사고 직후 기지 내 소방 및 구조 대원들이 현장에 즉각 출동해 수습 작업을 벌였으며, 현장에서는 검은 연기 기둥과 불길이 치솟았다. 사고 여파로 비행장이 폐쇄되고 기지 진입이 통제되었다.

B-52 스트래토포트리스는 핵무기 탑재가 가능한 미 공군 전략 폭격기 대대의 핵심 기종이다.

■ 펜타곤 전격 봉쇄…방독면 경찰 투입, 결국 ‘오경보’였다

6월 11일 미 국방부 청사가 공기질 이상 감지로 일부 봉쇄·대피에 들어갔다.

방독면과 화학방호복을 착용한 경찰이 투입되며 긴장이 고조됐으나 약 3시간 만에 오경보로 확인됐다.

워싱턴포스트는 탄저균 오경보 가능성을 제기했고, 국방부는 정상 운영 재개를 발표했다.

■ 시카고 베어스, 인디애나 해먼드 새 경기장 후보지 3곳 검토 중

NFL 시카고 베어스가 인디애나주 해먼드에 새 경기장을 건설하기 위해 최소 세 곳의 후보지를 검토 중인 것으로 확인됐다.

톰 맥더못 해먼드 시장은 올여름 착공을 목표로 야심 찬 계획을 세우고 있으며 몇 주 안에 구체적인 부지 발표가 이뤄지기를 희망한다고 밝혔다. 현재까지는 울프 레이크 인근 부지가 주요 후보지로 거론됐으나 유일한 선택지는 아니며 나머지 부지의 위치는 아직 공개되지 않았다.

이번 프로젝트는 최소 300에이커 규모로 경기장 건설 자체에는 60~110에이커가 필요할 것으로 예상된다. 맥더못 시장은 부지 내 사업체들은 공공용지 수용을 통해 매입할 예정이지만 주택에는 영향이 없을 것이라고 선을 그었다. 또한 현재 레이크 포레스트에 위치한 베어스의 훈련 시설을 해먼드로 이전할 계획은 없다고 덧붙였다.

인디애나주의 기업 친화적인 환경과 적극적인 인센티브 제공은 시카고 베어스뿐만 아니라 다른 프로 스포츠팀들의 관심도 끌어모으고 있다. 사우스 쇼어 컨벤션 및 방문객 협회에 따르면 시카고 외 지역의 미식축구 외 종목 프로팀 두 곳도 인디애나 북서부 이전에 관심을 표명한 상태다. 협회 측은 이번 경기장 유치가 완료되면 하나의 작은 도시가 형성되는 것과 같은 수십억 달러 규모의 투자가 돼 지역 전체를 완전히 탈바꿈시킬 것이라며 기대감을 드러냈다.

■ 베어스 팬들, 경기장 논란에 여전히 분노

시카고 베어스 팬들은 구단이 인디애나주에서 경기장 건설 프로젝트를 추진하기로 한 결정에 여전히 분노하고 있다. 악시오스 시카고 보도.

아직 확정된 것은 아니지만, 이 사태는 정치적 논란으로 번졌고 의원들은 서둘러 책임을 돌리고 있다.

JB 프리츠커 주지사는 세금 인센티브 협상을 타결하기 위해 올여름 일리노이주 의회 특별 회기를 소집할 용의가 있다고 밝혔으며, 베어스 구단이 협상을 망쳤다고 지적했다.

(주 경계를 넘어) 반대편에서는 인디애나주 출신의 짐 뱅크스 연방 상원의원이 프리츠커 주지사와 일리노이주 민주당을 맹비난하며 “그들의 실패한 리더십이 여실히 드러났다”고 말했다.

이와 관련, 지난주, 악시오스가 독자들에게 팀이 인디애나주 해먼드로 이전할 경우 화가 날지 여부에 대한 의견을 물은 결과.

350건 답변이 쏟아졌다! 다음은 열띤 반응 중 일부:

“우리는 ‘우리는 충성스러운 팬들을 사랑합니다’, ‘충성스러운 팬들 없이는 이 일을 해낼 수 없습니다’, ‘우리의 충성스러운 팬들은 NFL 최고의 팬들입니다’라는 말을 듣습니다. 우리는 그들에게 충성해 왔는데, 그들은 우리에게 충성할 수 없는 건가요?”-잰 H.

“시카고 베어스 번호판을 반납하고, 베어스 관련 굿즈도 전부 불태워 버리겠습니다. 이 팀이 자신을 지지해 주는 팬들보다 돈을 더 중요하게 여긴다는 사실에 깊은 모욕감을 느낍니다.”-마이클 D.

모든 팬이 이에 반대하는 것은 아니며, 국경을 넘어 이전하는 것이 이미 결정된 일이라고 생각하는 것도 아닙니다:

“인디애나주로의 이전은 상식적이고 사업적으로도 타당합니다. 모든 것이 더 저렴하고, 특히 휘발유 가격이 저렴하죠. 더 안전하고 스트레스도 덜 받습니다.”-데니스 D.

대부분의 팬들이 잠재적인 이전에 분노한 반면, 데비는 침착한 태도를 유지했습니다.

“팀이 시카고 베어스로 남는 한, 개인적으로는 문제가 되지 않는다고 생각합니다.”-데비 P.

■ 호르무즈 해협 재개방에도 휘발유 가격 하락 미비, 안정세 내년?

미국과 이란의 평화 협정으로 호르무즈 해협이 다시 열렸으나, 운전자들이 기대하는 휘발유 가격의 전면적인 하락은 당분간 나타나지 않을 전망이다.

미국 에너지정보청(EIA)의 단기 에너지 전망 보고서에 따르면 해상 유통망이 정상화되더라도 올해 말까지는 가격 정체기가 이어지며, 갈등 이전 수준의 안정세를 회복하려면 2027년 말까지 기다려야 한다.

올해 2분기에서 3분기 사이 전국 평균 휘발유 가격은 겨우 7센트 떨어지는 수준에 그친다. 수요가 줄어드는 4분기가 돼서야 갤런당 3.83달러 선으로 내려오며 4달러 벽이 깨질 것으로 보인다.

내년 봄철 일시적으로 다시 올랐다가 2027년 말에 이르러서야 3.41달러까지 하락한다. 하지만 이 가격조차 올해 초 전쟁이 시작되기 직전보다 25센트 높은 수준이다.

정부의 보수적인 전망과 달리 실제 소매 시장은 조금 더 빠르게 반응한다. 미국 자동차협회(AAA)에 따르면 지난 5월 24일 최고 4.56달러를 찍었던 전국 평균 가격은 최근 3주 동안 44센트 하락해 4.12달러를 기록했다.

호르무즈 해협 갈등 기간 동안 약 6,000척의 선박이 고립됐으며 현재 기뢰 제거 작업이 진행 중이다. 트럼프 대통령은 평화 협정 타결과 함께 공급망 정상화를 발표했으나, 정유 업계의 원가 반영 시차로 인해 소매 가격이 전면적으로 떨어지기까지는 상당한 시일이 걸린다.

■ 연방 정부와 주 정부의 ‘AI 규제’ 대립

트럼프 대통령은 중국과의 AI 경쟁력 확보와 경제적 리스크를 이유로 주 정부의 개별적인 AI 규제가 시장을 혼란스럽게 만들 수 있다고 경고했다. 이에 따라 주 정부의 규제를 제한하는 행정명령을 내리고 연방 차원의 선제적 입법을 촉구했으나, 연방 의회의 관련 입법은 현재 교착 상태에 머물러 있다. 행정명령을 통한 실제 소송이나 자금 지원 중단 같은 강제 조치는 아직 실행되지 않은 상태이다.

# 일리노이주의 선도적인 행보

일리노이주 의회는 대규모 첨단 AI 모델 개발사들이 생물무기 공격, 대규모 해킹 등 재앙적 사건을 방지하기 위한 프로토콜을 수립하도록 하는 법안을 통과시켰으며, 현재 JB 프리츠커 주지사의 서명을 앞두고 있다. 특히 일리노이주는 개발사가 자체 안전 정책을 잘 준수하고 있는지 독립된 감사인에게 검토를 받도록 하는 고유한 조항을 추가했다. 이 법안은 공화당 의원들의 거의 전폭적인 지지를 받으며 초당적으로 통과됐다.

# 다른 주들의 다양한 AI 규제 움직임

*챗봇 및 미성년자 보호: 콜로라도, 커네티컷, 아이다호 등 여러 주에서 AI 챗봇이 인간이 아님을 고지하도록 의무화하고 있다. 특히 커네티컷은 미성년자가 이용하는 반려형(Companion) 챗봇에 대해 부모의 통제 기능을 제공하고 자해 조장 행위를 금지하는 법안을 제정했다.

*고용 및 의사결정 투명성: 콜로라도와 커네티컷은 채용, 대출, 주거 등 주요 의사결정에 AI가 사용될 때 이를 당사자에게 알리도록 했다. 캘리포니아에서는 고용주가 근로자를 해고하거나 징계할 때 AI에만 의존하는 것을 금지하는 법안을 추진 중이다.

* 딥페이크 방지: 커네티컷, 워싱턴, 유타 등은 AI로 생성하거나 수정한 디지털 콘텐츠(사진, 영상 등)에 식별 데이터를 내장하도록 의무화했다.

일부 공화당 주도 주(플로리다, 유타 등)에서는 백악관의 반대나 연방 정부 권한론을 이유로 입법이 좌절되거나 보류되기도 했으나, 일리노이를 포함한 대다수 주에서는 연방 정부의 규제 공백을 메우기 위해 더 구체적이고 표적화된 AI 규제안을 계속해서 쏟아내는 추세이다.

■ 일리노이주, 2026년 토네이도 급증 미국 내 발생률 1위

일리노이주는 2026년 초부터 홍수, 우박, 강풍을 동반한 악천후가 이어지며 미국 전역에서 가장 많은 토네이도가 발생한 주로 기록됐다.

4월 23일 기준으로 국립기상청(NWS)이 공식 확인한 토네이도는 총 99건이며, 이후 집계에서는 140건까지 증가해 이맘때 연평균치인 54건을 크게 웃돌았다. 3월 10일과 4월 2일, 4월 17일 등에 집중적으로 발생했으며, 여기에는 EF-3 등급의 강력한 토네이도와 위성 토네이도 등이 포함됐다.

이로써 일리노이주는 4년 연속으로 연간 토네이도 발생 건수 100건을 돌파했다. 기상학자들은 기후 온난화의 영향으로 과거 ‘토네이도 골목’으로 불리던 텍사스나 오클라호마 지역의 발생 빈도는 줄어든 반면, 일리노이와 테네시, 인디애나 등 동쪽 지역으로 토네이도 중심지가 이동하고 있다고 분석했다.

■ 알링턴 하이츠 주차장서 10대 소녀 성폭행 사건 발생…용의자 추적 중

일리노이주 알링턴 하이츠의 한 주차장에서 10대 청소년이 성폭행을 당하는 사건이 발생해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알링턴 하이츠 경찰에 따르면 사건은 13일 토요일 오후 3시 30분경 이스트 이스트만 스트리트 155번지에 위치한 주차장에서 일어났다.

신원 미상 남성 용의자는 주차장 최상층에서 피해자에게 접근해 자신의 차량에 문제가 생겼다며 도움을 요청했다. 피해자가 차량에 탑승하자 용의자는 성폭행을 저지른 후 즉시 현장에서 도주했다.

용의자는 범행 당시 검은색 티셔츠와 검은색 운동용 반바지를 입고 있었으며, 범행에 사용된 차량은 구형 회색 SUV로 파악됐다. 현재까지 체포된 사람은 없으며, 경찰은 관련 제보를 기다리고 있다.

■ 예멘의 스파이더맨, 화산 분화구 등반 중 추락사

‘예멘의 스파이더맨’으로 불리던 미국의 모험가 알카카 이븐 안타르(30)가 안전 장비 없이 화산 분화구 벽을 오르다 추락해 사망했다.

예멘 스파이더맨 추락사
예멘의 스파이더맨, 화산 분화구 등반 중 추락사

예멘 민간방위당국에 따르면 안타르는 예멘 남부 달레 주의 유명 명소인 하르다 댐 화산 분화구의 가파른 암벽을 맨손으로 오르던 중 중심을 잃고 120m 아래 분화구로 떨어졌다. 추락 당시 모습은 민간방위당국이 공개한 10초 분량 영상에 그대로 담겼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잠수 및 수중 전문가 등 구조팀은 가파르고 험한 지형 탓에 4시간에 걸친 복잡한 수색 작전을 벌인 끝에, 분화구 바닥 유황 호수 수면 아래 30m 깊이에서 그의 시신을 인양했다.

안타르는 평소 안전 장비 없이 예멘의 험준한 지형을 타는 고위험 등반 영상을 SNS에 공유하며 큰 인기를 얻었던 인물이다. 민간방위당국은 이번 사고를 계기로 모험 스포츠를 즐기는 이들에게 반드시 적절한 보호 장비를 착용하고 안전 수칙을 준수할 것을 강력히 권고했다.

■ [속보] 트럼프, 미국과 이란의 합의 확인

트럼프 대통령은 “이란 이슬람 공화국과의 합의가 이제 완료됐다”며 호르무즈 해협이 즉시 개방될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14일 일요일 자신의 소셜 미디어에 “모두 축하합니다!”라고 쓰며 “이로써 호르무즈 해협의 통행료 무료 개방을 전적으로 승인하며, 동시에 미국 해군의 즉각적인 봉쇄 해제도 승인한다”라고 덧붙였다.

트럼프는은“전 세계 선박들이여, 엔진을 가동하라. 석유가 흐르도록 하라!”고 덧붙였다.

트럼프 게시물은 그의 80번째 생일을 기념해 백악관에서 열린 UFC 행사 몇 시간 전에 올라왔다.

■ 닉스, 53년 만 NBA 파이널 우승 차지

뉴욕 닉스가 샌안토니오 스퍼스를 꺾고 1973년 이후 53년 만에 NBA 파이널 우승을 차지했다.

*최종 스코어: 뉴욕 닉스 94 – 90 샌안토니오 스퍼스 (닉스 시리즈 전적 4승 1패로 우승 확정)

*제일런 브런슨의 역사적 캐리: 3쿼터까지 30점을 기록하며 추격을 이끈 브런슨은 4쿼터에도 맹활약하며 최종 45득점(야투 14/27, 자유투 13/15) 3리바운드 3어시스트를 기록, 팀의 우승을 견인했다.

*4쿼터 대역전극: 닉스는 3쿼터 종료 시점까지 65-72로 7점 차 뒤처졌으나, 4쿼터에 스퍼스의 득점을 단 18점으로 묶고 29점을 몰아치며 전세를 뒤집었다. 조쉬 하트(13득점 11리바운드)와 미칼 브릿지스(14득점)가 공수에서 힘을 보탰다.

*스퍼스의 아쉬운 마무리: 빅터 웸반야마가 19득점 14리바운드로 더블더블을 기록하고 줄리안 샴페이니가 3점슛 4개를 포함해 14득점을 올리며 분전했으나, 4쿼터 승부처에서 야투 난조와 실책이 겹치며 홈에서 우승 트로피를 내주었다.

■ 일리노이 등 41개주 판매 알프레도 소스 ‘Class I’ 리콜 조치

미국 식품의약국(FDA)이 41개 주에서 판매된 알프레도 소스 제품에 대해 가장 위험 등급이 높은 ‘Class I’ 리콜 조치를 내렸다.

*리콜 사유: 제품 제조에 사용된 분말 우유 원료에서 살모넬라균 오염 가능성이 발견되어 공급업체가 먼저 문제를 제기했다.

*위험 등급: FDA는 이번 건을 Class I(1등급)으로 분류했다. 이는 제품 사용이나 노출 시 심각한 건강 건강상의 부작용을 초래하거나 사망에 이를 수 있는 합리적인 확률이 있을 때 지정되는 가장 심각한 단계이다.

*대상 제품: 테네시주 레바논에 위치한 ‘더 커피 커넥션(The Coffee Connexion Co., Inc.)’사에서 제조한 알프레도 소스 913케이스다. 제품은 3파운드 7온스 용량의 밀봉된 폴리백에 담겨 있으며, 한 케이스당 12백씩 포장되어 있다.

* 유통 지역: 일리노이, 캘리포니아, 뉴욕, 텍사스, 플로리다 등 미국 내 총 41개 주에 유통되었다.

*The affected product carries UPC 0039954921963 and includes batches 046188 through 046193 with a best-by date of Jan. 12, 2028; batches 047290 through 047296 with a best-by date of Feb. 16, 2028; batches 048029 through 048034 with a best-by date of March 9, 2028; and batches 049089 through 049094 with a best-by date of April 20, 2028.

* 살모넬라 위험성: 어린이나 노약자, 면역력이 약한 사람에게는 치명적인 감염을 일으킬 수 있으며, 건강한 사람도 감염 시 발열, 설사, 구토, 복통 등을 겪을 수 있다. 현재까지 해당 제품으로 인한 환자 발생 보고 여부는 확인되지 않았다.

■ 토네이도 강타 시카고 교외 바틀렛, 성모 마리아 동상만 온전 ‘기적’

EF-1 등급 토네이도가 시카고 교외 지역인 바틀렛(Bartlett)을 강타했으나, 한 주민 마당에 있던 성모 마리아 동상은 아무런 피해도 입지 않고 그대로 남아 화제가 됐다.

주민 루이스 로페즈는 아이들 놀이터와 정자 등 마당의 모든 시설이 완전히 무너졌음에도 성모 마리아 동상만은 조금도 움직이지 않았다고 전했다.

이번 폭풍으로 인해 59번 국도와 스턴스 로드 인근 쇼핑센터의 홈디포와 BP 주유소 주유기가 넘어지고, 식당 내부로 물이 쏟아지는 등 대규모 재산 피해가 발생했다.

댄 건스틴 바틀렛 마을 회장은 이번 폭풍이 마을 역사상 최악의 폭풍일 것이라고 언급했다. 마을 관계자들과 경찰은 잔해 수거 작업을 진행하며 주말 동안 추가 순찰을 실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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