텍스트·이모지만 가능… 댓글은 DM으로, 피드엔 말풍선 형태 표시
By 박영주 | yjpark@kakao.com | 시카고오늘
October 27, 2025. MON at 8:46 PM CDT

글로벌 테크기업 메타(Meta Platforms)가 운영하는 소셜미디어 앱 스레드(Threads)가 24시간 후 자동으로 사라지는 게시물 형식인 ‘고스트 포스트’(Ghost Post)’ 기능을 27일(월) 공식 선보였다.
이 기능은 텍스트와 이모지로만 구성되며, 사진이나 동영상은 첨부할 수 없다. 게시자는 게시물 작성 시 고스트 포스트 토글을 활성화해야 하며, 게시물은 친구의 피드에 일반 게시물과 동일하게 나타나지만 말풍선 형태로 시각적으로 구분된다.
고스트 포스트에 달린 댓글은 공개 댓글이 아닌 작성자의 DM(메시지)함으로 들어가며, 게시물 작성자만 좋아요 누른 사람을 확인할 수 있다. 또한 해당 게시물은 분산형 소셜미디어망으로 공유되지 않는다.
고스트 게시글 하트를 누르면 ‘유령’도 나온다. 남은 시간 표기도 된다.
이와 괸련, 한 스레드 이용자는 댓글들이 강제로 메시지로 보내진다”며 “사람들이 잘 쓰지 않는 스레드 메시지 기능 이용을 강제하려는 시도”라고 분석했다.
메타는 영구적으로 남아 기록이 되는 게시물에 부담을 느끼는 이용자들이 증가함에 따라, ‘공유하되 오래 남기지 않아도 되는’ 새로운 소통 방식을 제시하고자 고스트 포스트를 설계했다고 밝혔다.
즉흥적이고 ‘덜 다듬어진’ 생각도 부담 없이 올릴 수 있는 환경을 제공함으로써 이용자의 참여를 촉진하려는 전략이다.

정해진 시간 내 게시물이 사라지는 기능은 새로운 것은 아니다. 인스타그램과 페이스북, 왓츠앱, 텔레그램 등이 유사한 기능을 현재 제공하고 있다.
@2025 박영주의 시카고오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