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 전역 달걀 리콜…14개 주 살모넬라 확진 확산

CDC “14개 주 95명 감염, 18명 입원 치료…사망자는 없어”

By 박영주 | yjpark@kakao.com | 시카고오늘
August 29, 2025. FRI at 10:22 PM CDT

살모넬라균 달걀 리콜
CDC는 최근 리콜된 달걀과 관련해 14개 주에서 최소 95건의 살모넬라 감염 사례가 확인됐다고 밝혔다.

미국 전역에서 최근 리콜된 달걀과 관련된 살모넬라 감염 사례가 확산하고 있다. 질병통제예방센터(CDC)는 지금까지 14개 주에서 최소 95건의 확진 사례가 보고됐다고 29일(금) 밝혔다. 이 가운데 아이오와(Iowa)와 미네소타(Minnesota)에서도 환자가 발생했다.

확진자 대부분은 캘리포니아에서 보고됐으며, 최근 몇 주 동안 미네소타 거주자 4명과 아이오와 거주자 최소 1명이 살모넬라 감염으로 병을 앓은 것으로 확인됐다.

CDC에 따르면 전체 환자 중 18명이 입원 치료를 받았으나, 현재까지 사망자는 보고되지 않았다.

이번에 리콜된 제품은 캘리포니아 루선 밸리(Lucerne Valley)에 본사를 둔 컨트리 에그스(Country Eggs LLC)가 생산한 달걀로, ‘라지 브라운 케이지-프리 선샤인 요크스’(large brown cage-free sunshine yolks)라는 이름으로 판매됐다.

이 제품은 나가토시(Nagatoshi), 미수호(Misuho), 니지야 마켓(Nijiya Markets) 등 여러 브랜드명으로 유통됐으며, 유통·판매 기한은 2025년 7월 1일부터 9월 16일까지로, 생산 코드번호는 CA 7695다.

당국은 해당 달걀을 구매한 소비자에게 즉시 폐기하거나 구매처에 반품할 것을 권고했다. 더 자세한 정보는 FDA 웹사이트에서 확인할 수 있다【FDA 발표자료】.

CDC는 대부분의 감염자가 특별한 치료 없이 회복하지만, 5세 이하 어린이, 65세 이상 노인, 면역력이 약한 사람은 심각한 질병이나 사망 위험이 더 크다고 경고했다.

살모넬라 감염 증상은 노출 후 6시간에서 6일 사이에 나타날 수 있으며, 설사·발열·복통 등이 주요 증상이다. 특히 섭씨 39도(화씨 102도) 이상의 고열, 혈변, 심한 구토, 탈수 증상이 있을 경우 즉시 의료기관을 방문해야 한다고 CDC는 강조했다.

살모넬라균 달걀 리콜

살모넬라균 달걀 리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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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 박영주의 시카고오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