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디케어 보험료 또 오른다…보조금 결국 폐지

트럼프 행정부, 처방약 보험료 안정화 프로그램 예정보다 1년 앞당겨 종료
2027년 기본 보험료 6% 인상…2500만 가입자 가을에 통보받아

By 박영주 | news@onglfree.com | 시카고오늘
JUL 28 2026. TUE at 6:47 PM CDT

📌 기사 요약

트럼프 행정부가 메디케어 처방약 보험(파트D) 보험료를 낮춰주던 보조금 프로그램을 2026년으로 종료하기로 했다.
2024년 바이든 행정부 때 도입된 이 프로그램은 원래 2027년까지 이어질 예정이었으나 1년 앞당겨 폐지된다.
이에 따라 2027년 기본 보험료는 올해 38.99달러에서 41.33달러로 약 6% 오른다.
파트D 가입자 약 2500만 명은 올가을 실제 보험료 인상 폭을 안내받게 된다.

연방 메디케어·메디케이드 서비스센터(CMS)는 28일(화) 처방약 보험(Part D) 보험료를 안정시키기 위해 운영해온 보조금 시범 프로그램을 2026년 계약연도를 끝으로 종료한다고 발표했다. 이 프로그램은 바이든 행정부가 2024년 발표해 2025 계약연도부터 시행한 자발적 시범사업이다.

민간 보험을 통해 수백만 명 수혜자에게 처방약 보장을 제공하는 메디케어 파트 D는 노인을 위한 연방 의료 프로그램의 핵심 요소이다.

고정 수입으로 생활하는 많은 미국 노인들에게 의료비는 여전히 큰 부담이다. 건강 정책 연구 단체인 KFF에 따르면 2026년 약 2,500만 명이 메디케어 파트 D 약물 보험에 가입할 것으로 예상된다.

주요 메디케어 파트 D 보험사로는 유나이티드헬스그룹(UnitedHealth Group), 휴마나(Humana), CVS 헬스(CVS Health) 등이 있다.

CVS
트럼프 행정부가 메디케어 파트D 처방약 보험료 보조금을 2026년으로 종료한다고 발표했다. 내년 메디케어 처방약 보험료 인상이 불가피하다.

CMS는 2027년 보험사 입찰 자료를 검토한 결과 보험사들이 정부 지원 없이도 파트D 보험료를 정확히 책정할 만큼 경험을 쌓았다고 판단했다고 설명했다. 트럼프 행정부는 이미 지난해 이 보조금을 한 차례 축소한 바 있다.

보조금이 완전히 사라지면서 2027년 전국 평균 기본 보험료는 올해 38.99달러에서 41.33달러로 오를 전망이다. 이는 인플레이션 감축법(IRA)에 따라 2029년까지 연간 인상률이 6%를 넘지 못하도록 제한된 수준이다. 다만 개별 보험사·플랜별 실제 보험료는 이보다 더 오를 수 있으며, 구체적인 금액은 올가을 공개된다.

메디케어 지불자문위원회(MedPAC)에 따르면 이 보조금은 2025년 평균 파트D 보험료를 약 40%, 올해는 약 27% 낮추는 효과를 냈다. 보조금 규모는 2025년 62억 달러, 올해 36억 달러 등 지금까지 총 98억 달러가 투입됐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최근 2년 새 파트D 단독 플랜 수는 절반가량 줄어든 상태다.

메디케어 파트D 단독 플랜에는 현재 약 2500만 명이 가입해 있다. CMS 국장인 메흐메트 오즈 박사는 소셜미디어를 통해 “이제는 시장 안정화가 이뤄져 이 보조금이 더 이상 필요 없다”며 “대부분의 메디케어 가입자는 보험료가 10달러 미만으로 오르거나 오히려 낮아질 것”이라고 밝혔다. 행정부 관계자는 보조금이 오히려 보험사들의 보험료 인상을 부추기는 요인이었다고 주장했다.

[해설] 시카고 한인 시니어에게 미치는 영향

이번 조치는 전통 메디케어(Original Medicare)에 처방약 보험(파트D)을 따로 가입해 쓰는 시니어들에게 직접 영향을 미친다. 메디케어 어드밴티지(MA) 플랜 대신 전통 메디케어를 선호해온 한인 어르신들 상당수가 여기에 해당한다.

2027년 플랜별 보험료는 올해 가을(9~10월) 공개된다. 보험료 인상 통보는 우편으로 발송되며, 실제 인상 폭은 가입한 보험사·플랜마다 다르다. 안내서를 받으면 반드시 확인하고, 필요하면 다른 플랜으로 갈아탈 수 있는 오픈 인롤먼트 기간(10월 15일~12월 7일)을 놓치지 말아야 한다.

보험료 부담이 커질수록 처방약 비용을 감당하기 위해 메디케어 어드밴티지로 갈아타는 이들이 늘 수 있는데, MA 플랜은 보험료가 낮은 대신 이용 가능한 병원·약국이 제한적일 수 있어 신중한 비교가 필요하다. 한인 시니어 지원 단체나 지역 메디케어 상담 서비스(SHIP)를 통해 개별 상담을 받는 것도 방법이다.

*이 기사는 AI 도구 도움을 받아 내용을 정리하고, 기자가 최종 편집·검수했습니다.

[English Summary]

The Trump administration will end the Medicare Part D premium stabilization subsidy after 2026, a year ahead of schedule, CMS announced Tuesday.

The program had cushioned drug plan premiums since 2024; its removal will raise the national base premium from $38.99 to $41.33 in 2027.

Roughly 25 million people enrolled in standalone Part D plans will learn their actual 2027 rates this fall.

@2026 박영주의 시카고오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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